당신이 사장인데 중요한 회의 시간에 핸드폰 벨소리가
느닷없이 울렸다. 그럴 때 화를 내지 말고~
"제가 얘기할 때 핸드폰 벨이 울리면 벨소리에 맞춰서
춤을 춰야 합니다."라고 얘기해 보자.
사람들도 당신의 너그러운 마음과 재치 있는 유머에
높은 점수를 줄 것이다.
김종석님의 '삶을 역전시키는 창의성 유머' 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유머는 인간관계에서 마음의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어떠한 위기나 돌발적인 상황에서도 유머를 건넬 수
있다는 것은 웬만해서는 마음의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의 여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갖고 싶다면
상황에 맞는 유머를 적절히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 이민규 심리학
박사는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들로~
-긍정적인 마음 가짐,
-좋은 인상,
-친밀함,
-자기애,
-적절한 거리,
-진심어린 사과,
-상대의 콤플렉스를 건드리지 말 것, 등을 들며 여기에다
-'1%의 유머'를 갖출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단점을 여유 있게 승화시키는 인간적이고도
주변을 훈훈하게 할 수 있는 유머는 노력하기에 따라
누구나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이 작은 재담꾼인 김제동의 경우~
"저는 극장에 가면 꼭 반(半)표를 달라고 합니다.
눈이 작아서 반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 선거에서 링컨과 경쟁을 벌이던 더글라스
후보가 선거연설 중 링컨을 비난하는 발언을 하였지만,
링컨은 이를 유머로서 되받아 넘겼습니다.
'더글라스'가 연설 도중~
"여러분, 링컨은 말만 그럴듯하게 할 줄 아는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입니다."라고 하자 '링컨'은~
"제가 진짜 두 얼굴의 사나이라면 왜 오늘같이 중요한 날
하필이면 이런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라고
응수하여 청중들로부터 박장대소를 받으며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머하면 영국의 수상이었던 처칠을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처칠이 처음 하원의원 후보로 출마해 합동연설회를 할 때
상대후보가 인신공격을 했습니다.
"처칠은 늦잠꾸러기입니다. 저렇게 게으른 사람을 의회에
보내서야 되겠습니까?"
이에 처칠은 천연덕스럽게 응수했습니다.
"아마 상대후보도 저처럼 예쁜 아내와 함께 산다면
아침에 결코 일찍 일어날 수 없을 겁니다."
또 처칠이 정계에서 은퇴한 뒤 80대의 나이로 한 파티에
참석했을 때 한 부인이~
"어머, 남대문이 열렸어요."라며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이에 시선이 일제히 처칠에게 쏠렸지만 처칠은 싱긋
웃으며 태연하게 대답했습니다.
"걱정 마십시오. 부인!
이미 '죽은 새'는 새장 문이 열렸어도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니까요."
어떻습니까.유머의 격이 다르죠?!
이처럼 유머는 어색함을 따스함으로 반전시키는 묘약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자신만의 유머를 찾도록 노력합시다.
그래서 언제나 흐뭇한 유머로 훈훈한 대화가 파도처럼
시원하게 일렁이는 멋진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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