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금실무자 강의를 시작한지

어언 17년째, 그동안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책자를 단독으로 집필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을 시작하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을 시작하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부족에 대한 갈증에

시달렸던 회사 관계자나 기금실무자들의 호응이 뜨거웠고

참석자들도 많았다. 교육기관은 대박이 난 셈이었다.

 

그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지식과 정보 갈증에 시달렸던

사람들이다 보니 교육때 질문들이 쏟아졌다. 심지어는 교육 중

쉬는 시간에도 질문하려고 줄을 서는 바람에 화장실을 가기도

힘들었다.

 

2004년 당시 그동안 12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에 전담으로

올인하며 고민하고 연구했던 내 실전 경험과 중앙대학교대학원에

진학하여 장지인 교수님께 지도받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회계처리방안이 큰 힘이 되었다. 기금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대부분 그동안 내가 고민했던 사항들이었기 때문에 즉석에서

답변해주는 것에 대부분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 같았다.

 

지금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만 기금실무자 교육을

직강하고 있는데 교육 중이나 쉬는 시간, 교육이 끝난 후에도

기금실무자들의 질문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열정은

전염되는 것 같다. 활기차고 반짝이는 기금실무자들의 눈빛이

아름답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공기업에 근무했던 어느 지인을 만났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잘나가는 공기업에 근무하며 기세등등했다.

억대 억봉을 받으며 대접받던 그 위세와 당당함이 언제까지

계속될 줄 알았던 모양이다. 그런데 이 세상에 영원함은 없다.

어느 유행가 가사에 나오는 말이 정답이다.

'화무(花無)는 십일홍(十日紅)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

 

직장인으로서 누렸던 영화는 직장을 떠나면 끝이다.

이제는 집에 칩거하다시피 하면서 간혹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하여 취업 부탁을 한다고 한다. 최저임금만 받아도 좋으니

시키는 일을 할테니 딱 1년만 채용해달라고 한다.

그러면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나는 그 지인에게 5년 전에 박사과정 진학을 권했었다.

지난주 만났더니 5년 전 그때 내 권유대로 박사과정에

진학해 박사 학위를 취득해 놓지 않은 것이 요즘 너무도

후회된단다. 당시 좋은 직장에 근무했으니 학비도 50% 감면,

시간도 많아 학위 취득에 아주 좋은 조건이었다.

회사를 퇴직하고 나니 당장 금전적인 부담 때문에 엄두도

나지 않고, 재취업을 하려 해도 석사 라이선스로는 명함도

내밀기 어렵고, 내세울 것이 없으니 어디서 불러주는 곳도

없다고 한다. 이제는 계속 집콕하고 있으려니 가족들 눈치가

보여 다음 달부터는 등산이나 다녀야겠다고 했다.

 

그 지인은 지금도 일을 하는 내가 제일 부럽단다. 그 지인은

내가 얼마나 오랫동안 치열하게 퇴직 이후를 준비했는지 모른다.

나는 30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퇴직 이후를 준비해왔다.

 

1996년 경영지도사(재무관리) 1차 합격, 97년 중앙대대학원

진학과 경영지도사(재무관리) 2차 합격, 2000년 2월 대학원

졸업(경영학석사), 200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첫 도서 단독

집필 및 강사 데뷔, 2010년 사내근로복지기금2차 도서 집필,

2011년 늦깎이 52살에 대학원 박사과정 진학,

2013년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과감히 일반 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창업, 2014년 사내근로복지기금

3차 및 4차 도서 집필과 당시 무명 신설 벤처기업이었던

쎄니팡에 투자 시작, 2015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제5차 도서

집필, 2016년 경영학박사 취득에 이르기까지 열정과 눈물겨운

도전과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를 꿰찰 수 있었다.

 

퇴직 이후 재취업이나 안정적인 일자리, 경제적인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쟁취하는 것이다.

이제는 기술발전이 빠르고 기업 수명이 계속 단축되고 있어

퇴직 또한 빨라지고 있으니 직장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퇴직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표를 잡고, 학력,

경력관리, 필요한 자격증 취득 등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돈의 속성>(김승호 지음, 스노우폭스북스 펴냄) 책에서 저자인

김송호님은 '돈을 모으는 네가지 습관'을 다음과 같이 네 가지를

열거했다. 이 소소한 습관이 돈을 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이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한번 돈이 들어오면 절대 줄지 않는다는

것이다..(p.278~281 요약 정리)

 

첫째, 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켜라.

둘째, 자고 난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셋째,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셔라

넷째,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라.

 

공감이 되어 첫째에서 셋째까지는 계속 실천해오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많아진 요즘, 이번 기회에 네번째도

도전해보려고 변신 중이다.

 

무엇보다 아내와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니

식사시간과 청소시간, TV시청시간, 운동시간 등이 서로 불일치해

가정 생활에서 여러모로 불편했다. 아내는 밤 10시면 자고,

새벽 4시 반에는 일어나는 새벽형이고 나는 밤 1~2시까지 일하고

아침까지 늦잠을 자는 저녁형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가 있는 날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니 생활리듬이 맞지 않아

고전했다.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린다.

 

아내는 "사람은 절대 바꿔쓰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자신 스스로

바꾸어야겠다는 결심이 서고 열정과 도전이 뒤따르면 까짓 습관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고 나는 믿는다. 나도 아예 이참에 그동안

올빼미형 수면 습관을 버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벽형

습관으로 바꾸기 위해 잠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과감히 바꾸는

중이다. 밤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니 새벽 5시면 눈이 떠진다.

4일이 지나니 이제는 몸이 슬슬 적응이 되어가는 것 같다.

열정과 도전을 이길 장사는 없다.

 

3일째까지는 밤 11시에 잠자리에 들어 눈을 감았지만 뇌는

그동안 한참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간이라 이런저련 잡생각으로

가득 차 잠을 자려고 한참을 엎치락뒤치락 했는데 어젯밤은

잠자리에 든지 10분만에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슬슬 몸이

잘 적응하는 것 같다. 새벽 5시에 일어나 미국 주식시장 동향과

결과도 확인할 수 있고 카페 출첵도 하고 맑은 정신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이나 블로그에 글을 쓰니 잠자는

시간을 바꾼 것이 나름 괜찮은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3주째, 밤이면 아내와 둘이서 집 주변을 걷고 있다.

아내는 걷기 목표가 하루 7000보, 나는 12000보인데

걷다보면 하루 걷기 목표를 무난히 채운다.

 

어제는 학동역~강남구청역~청담역~청담사거리~학동사거리

~도산사거라~집까지 걸었고 오늘은 어제 길과 반대로 걸었다.

학동역~도산공원4거리~압구정동~압구정로데오역~청담역~

강남구청역~학동역~집까지 걸으니 12000보가 된다.

 

길을 걸으며 부동산 시세도 살피고, 도로와 건물들을 익힌다.

압구정동이나 청담동, 삼성동 등 속칭 서울 강남의 부촌들의

아파트와 번듯한 건물들을 보면서 미래에 내가 터를 잡고 살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옥 마련의 꿈과 열정을

다시 한번 불태운다. 

 

오늘은 <내일의 부2 - 오메가편>(조던 감장섭 지음,

트러스트북스 간)을 다 읽고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정주영 지음, 한국경제신문 간)을 새로 읽기 시작했다.

독서도 하루 읽기 목표가 없으면 한 없이 늘어진다.

하루 100~150페이지를 정하면 이틀이나 3일이면 어지간한

책 한 권은 거뜬히 다 읽는다.

 

걷기와 독서는 매일 꾸준히 하고 있다. 책을 읽고, 사색하고,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사업 아이디어도 구상하고.......

코로나19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이나 대외 활동,

모든 것이 멈춘 이 시기가 오히려 나와 연구소 미래를

구상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이 8월 31일, 8월의 마지막 날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 실시로 불안정과 불투명은 더욱 늘어간다. 

과연 코로나가 잠잠해질 것인가. 아님 n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말한 최악의 상황대로 확진자 하루

2000명대로 늘어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갈 것인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 같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8월에 이어 9월 기금실무자교육을

폐강했다. 2월말부터 교육을 쉬었으니 6개월 반째다.

코로나로 사업이나 활동에는 제약이 많지만 매일 책을 읽으며

내 눈은 계속 세상 돌아가는 상황을 관찰하고 있다. 요즘

퇴근하고 아내와 둘이서 집 주변을 두 시간 정도 산책한다.

오늘은 학동역~강남구청역~청담역~경기고입구~봉은사역~

삼성중앙역~선정릉역을 거쳐 집까지 걸었다. 서울 강남의

부촌 지도를 눈으로 직접 살피고 있다. 

 

비록 연구소 교육은 멈추었지만 그동안의 투자사업 덕분에

연구소 운영은 잘 견뎌내고 있다. 내 꿈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도전이 코로나19로 꺾여서는 안된다. 대신 이런 멈춤의 시간에

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활용해 보고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한다.

 

쎄니팡도 코로나 직격탄으로 시연이나 계약이 미루어지고 있으나

머지 않아 반드시 계약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셀트리온제약도

고점대비 25%가 빠졌다. 그나마 씨젠이 공백을 메꾸어주는 것을

보며 왜 주식고수들이 분산투자를 하라고 했는지 실전으로

배우고 있다. 어느 종목은 너무 일찍 손절하는 바람에, 어느

종목은 쓸데 없는 고집으로 존버하는 바람에, 일부는 손실을

보고 있지만 투자사업은 내 노후 삶의 질과 내 꿈을 이루게 할

키를 쥐고 있기에 그리고 내가 향후 계속 주력으로 나가야 할

사업분야이기에 실전 경험을 축적해 가는 중이다.

 

주가지수와 해당 종목, 외국인과 기관들 움직임과의 연계성,

거래량과 공매도 수량과의 관련성, 코로나 및 경기 변동성과

연관성, 재무제표가 주가에 주는 영향, 매매동향 등을 살핀다.

처음에는 한 두 개에서 지금은 7~8개 종목으로 확장했다.

언젠가는 투자 가능 종목으로 선정하여 계속 관리 중이다.

 

백만장자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끊임없이 배울 점을 찾아

학습한다. 백만장자가 자주 하는 질문은 '내가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이다. 반대로 보통사람들은 '왜 내게는 항상

이런 일이 벌어지는거야?' 하며 탄식한다. 삶이 전해주는

가르침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서 계속 같은 상황에 처해지는

것이다. 어떤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신이 내린 시험에서 낙제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다만 통과할 때까지 계속 같은 시험을 치르는 것입니다."

<더 리치>(키스 캐머런 스미스 지음, 신솔잎 옮김,

비즈니스북스 간)(p.120)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8월 20일 페이스북에서 4년 전,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던 추억을 알려준다. 맞아, 4년 전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주제로 한 우리나라에서 제1호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었지.

2011년 3월에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 입학해서 5년 6개월

만인 2016년 8월 늦깎이로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었지. 

 

사람들은 박사학위를 받은 후 뭐가 달라졌느냐고 궁금해한다.

 

첫째는, 명함이 바뀌었다. 명함에 경영학박사 학위가 추가되었다.

내가 쓰는 칼럼(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기업복지이야기)에도

내 이름 앞에 경영학박사가 더해져다.

 

둘째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운영하고

대외 기관을 출입하고 컨설팅 상담을 하면서 상대방에서 전문성을

인정해주었다. 특히 관공서에서는 경영학박사 라이선스는 대학의

교수급으로 대우를 해주었고 교육기관을 출입하고 강의를 하면서

위상이 높아졌고 강사료 단가 책정에서도 유리해졌다.

 

셋째는 자식들에게 학구열을 높이는데 마중물이 되었다. 자식들은

부모 등을 보고 자란다고 둘째가 석사학위를 이미 받았고, 현재

의학박사 학위에 도전 중이다. 첫째도 머지 않아 석사와 박사학위에

도전하겠다고 한다. 우리 집안에 학구열의 불을 지폈고, 앞으로

집안에 박사학위 도전과 학위 취득자가 계속 늘어갈 것이다. 가장

큰 성과이다.

 

넷째, 호칭이 바뀌었다. 전에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에

대한 지식이 많다고 김박사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진짜 학위를

가진 김박사로 호칭을 한다. 연구소 교육 수강생들도 이제는 교수님,

소장님 보다는 박사님으로 더 많이 호칭을 한다.

 

속칭 영끌이(영혼까지 끌어내어)해서 이루어낸 학위 취득이기에

감회와 자신감이 남다르고 또 다른 일을 하는데 있어서 마중물이

되고 있다. 나의 박사학위 도전은 취업용이 아닌(나이가 있어)

순수한 연구와 자기계발 목적이었다. 내가 연구하는 분야에서

최고 정점을 찍고 싶었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나이 50을 넘어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박사학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이 50이 넘어

박사과정 진학(52세), 남들이 부러워하는 안정적인 직장이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창업(54세), 사내근로복지기금 시리즈 도서(결산, 예산, 설립) 3권

집필(55세~56세), 경영학박사 학위 취득(57세)과 연구소를

구로동에서 강남 논현동으로 이전(57세), 숙원이던 강남에 아파트

마련(59세)하였다.

 

내 삶에서 50대에 이 많은 것을 이루게 한 마중물과 열정과 도전

노력의 원동력 요인 1위를 꼽으라면 나는 당당히 경영학박사

학위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 n차감염 확산으로 점점 팬데믹이 현실화되는 것 같다.

이런 시기에 우왕좌왕하다 보면 소중한 시간만 낭비하게 된다.

여름휴가로 느슨해진 몸과 마음도 잡고 현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보면 9월 말까지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도 차질이 생길

것 같아 아예 9월말까지 읽을 독서 목표를 정했다.

 

1. 사기() 세트

2. 내일의 부1, 2편

3. 인생에 한번은 유대인처럼

4.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5. 내가 만난 1%의 사람들

6. 리로드

7. 그들은 어떻게 세상의 중심이 되었는가?

8. 중국사 정리(아래아한글로 옮겨 적기)

9. 삼국지세트

10. 설민석의 삼국지1, 2편

 

사기세트는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투자사업,

쎄니팡이 코로나19로 주춤하고 있는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데 딱 맞는 책이 될 것 같아 첫 독서책으로 꼽았다.

코로나19도 성공을 향한 내 열정과 도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힘든 때일수록 독서를 통한 재충전과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해야겠다. 9월말까지 읽을 책 목록을

보니 잠시도 헛눈 팔 시간이 없겠네. 

 

성공은 늘 준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의 몫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20년 상반기와 하반기가 절묘하게 조합된 7월 첫 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내 일상 업무를 마무리한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가 폐강되거나

뜸하게 되니 자연히 운동과 독서에 몰두하게 된다.

매일 실내싸이클을 꾸준히 30분 이상씩 타며 건강을 다진다.

실내싸이클이 처음에는 5분도 힘들더니 매일 매일 조금씩

시간을 늘리다보니 이제는 30분을 지나 40분을 넘기고 있다.

역시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다.

 

이번 주는 책 두 권을 읽었다.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코스톨라니, 김재경 옮김,

미래의 창)이다. 기억에 남는 글을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에서 옮겨와 본다.

 

"자녀들의 교육에 투자하십시오"

 

"인생을 즐기십시오"

 

"단기간에 부자가 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부유한 배우자를 만난다.

둘째,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갖는다. 셋째, 투자를 한다."

 

"투자는 과학이 아닌 예술이다."

 

"장기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다."

 

"내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는 것이다."

 

"실패에 대한 진지한 분석만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다음 주에 읽을 책 두 권을 또 물색 중이다.

코로나로 인해 쉬는 시간이야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약을 위한

자기계발과 재충전, 준비하는 시간이다.

열정과 꿈,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노력이 계속되는 한

내 꿈을 이루어 질 것으로 믿는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하루 하루는 개인들의 치열한 삶의 기록이자 흔적이다.

내 수명은 길어야 110년(나는 내가 110살까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제한된

생존기간 중에서 오늘 하루는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늘이 허용해준 기간 동안 열심히 살다 그 기간이 끝나면 미련없이 떠나야 한다.

그래서 오늘을 더 가치있게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언제부터인가 나를 그날 하루에 일어났던 일들을 다이어리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붙은 메모습관이다. 아내는 나를 매모광이라고 부른다. 

 

오늘 처리해야 될 일이 무엇이고, 강의 일정과 교육 참석인원,  미팅 약속, 

가족 생일이나 기일, 병원 진료일, 시간대별로 누구를 만났고, 나눈 대화 중에서

중요한 일이나 기록해 둘 필요가 있는 일들을 꼼꼼히 기록을 해두었고, 

그날 처리한 일, 그날 있었던 중요한 일들, 경조사, 송금 기록, 기금실무자들과

상담 기록이나 주요 상담 내용, 연구소 홈피 Q&A에 올려진 내용과 답변 내용 

핵심 사항, 그날 투자하고 처분한 주식과 등락 내용, 그리고 손익, 매일 운동기록,

구입한 도서 이름과 금액, 그날 읽은 책 중에서 기억에 남는 문장은 기록을 해두었다.

쎄니팡 성장기록도 당연히 기록을 해두었고 언젠가는 쎄니팡 책을 쓰려 한다.

 

특히 그날 처리한 일들은 메모하고 중요한 사항은 빨강펜으로 동그라미를 해둔다.

시간이 흐른 뒤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보려면 다이어리를 보면 된다.

연구소 법인 결산을 하면서 지출 항목 중 무슨 내용으로 나갔는지를 모르면

다이어리를 펼치면 알 수 있고 증빙 내역을 채울 수가 있다.

 

자연히 실수가 없어지고, 하루 하루가 짜임새 있고 의미있게 보낼 수 있다.

처음에는 쓴 내용이 별로 없더니 요즘은 다이어리 한 면이 거의 꽉 찬다.

이러한 기록들과 책을 읽고서 기억에 남아 적어둔 글을 내가 칼럼을 쓰는데

요긴하게 활용한다. 하루 하루의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열정과 도전의 기록이다. 

 

오늘은 역삼동에서 논현동으로 이사하는 날이다.

많은 이사 기록 중에서 오늘 이사가 각별한 것은 맨손으로 강남으로 이사하여

3년 반 만에 우리 부부가 강남에 내집 마련을 이루어낸 열정과 도전의 재테크

결실이라는 것이다. 오늘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옥마련에 도전한다.

아마도 내가 마지막으로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도전하는

열정과 도전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이에 동참하여 5월에 예정된 교육을 중단하고 여유시간에 독서, 교육교재 업데이트 작업,

블로그에 글쓰기, 주변 정리를 하는데 보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 페친과 카친도 대거 정리했다. 등록된 카친이 무려 2700명이기에 2500명을

정리하고 200명만 남겼다. 대부분이 기금실무자들인데 현재 교류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교류할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과감히 정리했다. 페친도 절반 이상 정리했다.

현재 교류하지 않는 사람들을 그대로 휴대폰에 두어봤자 휴대폰 용량만 늘어나고 그만큼

밧데리 소모가 빨라진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간편하게 사는 것이 좋다.

 

기금실무자들이 나에게 전화하는 경우 대부분은 나에게 SOS 전화이다.

도움을 주지 못하면 어설프게 인간관계만 더 나빠진다.

10년도 지난 이전에 기금업무 담당자였다가 최근에 다시 전화오는 경우는 백퍼 나에게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무료 코칭받기 위함이기에 도움을 주지 못할 바에는 냉정하게

인연을 정리하는 것이 좋다. 며칠 전에도 10년 전에 나에게 교육받은 사람이 전화를 해서

무료코칭을 요구하는데 이보다는 먼저 연구소 교육에 참석하여 배우고, 그래도 궁금한 것은

교육시간 중에 질문을 해서 해결하는 것이 순서이고 예의인데 본인은 바빠서 연구소 교육에

참석할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면 나는 시간이 남아서 몇시간씩 무료 코칭을 해주어야 하나?

상대방의 배려를 당연한 권리로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트북을 정리하면서 2013년 12월과 2014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여 우리나라

많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제안했던 제안서와 견적서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시 제안서를 보니 연구소 초창기이여서 정말 파격적인 금액으로 컨설팅를 제안했는데도

제안금액이 비싸다고 유료 컨설팅을 고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중에 A기금은 2013년 12월에

사내근로복지기금 종합진단컨설팅(진단, 회계처리&세무, 활성화방안)을 부가세 포함 220만원에

제안했는데도 이 기금법인이 컨설팅을 하지 않았다. 이 기금은 2018년에 문제가 있어 또 다시

종합진단 컨설팅 견적을 요청했지만 그때는 일천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기절초풍하고 후회했다.

 

2018년 모 대기업 B기금은 회계진단 컨설팅 하나만으로 연구소에 일천만원을 지불하고 기금법인

결산서와 법인세신고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었다. 이 기금은 그동안 국내 최대의 회계법인으로부터

매년 세무조정을 받고 있었는데도 결산서류와 법인세신고서류 작성에 오류가 많아 함께 참관했던

공인회계사인 회사 회계팀장이 이를 확인하고는 얼굴이 굳어졌던 기억이 난다. 또 다른 중견기업

C사의 2014년 4월 기금법인 설립컨설팅 견적서도 발견했다. 당시 연구소에 기금 설립컨설팅 의뢰가

와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250만원을 제안했는데 가격이 비싸다고 기금을 설립하지 않았다. 작년

상반기에 다시 설립해보려고 회사와 거래하는 노무법인에 기금법인 설립컨설팅 가격을 의뢰하니

이천만원을 요구하기에 아예 기금 설립을 포기했다고 연락이 왔었다.

 

5년 전에 회사가 이익이 많아 발생했을 당시 연구소에서 제시한 가격으로 기금 설립을 했었어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사 경영이 어렵다고 하면서 2014년에 기금을 설립하지 못한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뒤늦게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나? 그 당시 결단을 내렸어야지. 

 

어느 전문가가 현재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상은 시장지배력이 큰 기업이나 개인이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살아남은 기업이나 개인들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로 28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올인하고 있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와

나(김승훈)의 전문성과 브랜드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져 가고 있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시장지배력 또한 계속 커질 것이다.

결국 살아남은 자가 강한 자이고, 강한 자 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요즘 연구소가 본업인 교육사업 외에 컨설팅과 투자사업으로 사업을 다각화시킨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몇년 전에 주변 만류에도 불구하고 쎄니팡에 투자하여 위험을 헷지해둔 것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앞으로 미래는 시장지배력이고 이를 위해서는 열정과도전, 미래예측능력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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