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금요일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명 밑으로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하루 100명 밑으로 떨어져야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되고,
추석이 멀지 않았는데 그리운 부모님 만나러 고향도 다녀와야
하는데 현재 추세로는 코로나19 상황이 그리 녹록치는 않다.
추석은 점점 다가오는데 제반 상황이나 여건들은 별로 호전되지
않으니 마음이 착잡하다. 올해는 명절 선물 보내기도 부담스럽다.
또 얼마를 이렇게 답답한 생활을 더 해야 하나?
그래도 코로나19가 기업들이 백신과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으니 언젠가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면
반드시 잡힐 날이 올 것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도 다시 재개할 날이 올 것이고,
투자해 놓은 주식도 지금까지는 지루하게 조정을 받고 있는데
언젠가는 다시 오를 날이 있을 것이고,
쎄니팡도 코로나 때문에 주춤했던 주주들이 그토록 기대하는
수도배관세척 스리랑카 본계약도 반드시 체결하는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9월 중에 쎄니팡 대표가 직접 스리랑카로 출국한다니
본계약 체결에 대한 가능성과 확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전 당시 포로로 오랫동안 잡혀있다가 구출된 어느 미군
장교의 사례에서 기대하는 바가 곧 이루어질거라는 조급함이
오히려 생존에 독이 된다고 했다. 기대했던 바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제풀에 꺾여 기대감이 자포자기로
변해 스스로 무너진다고. 지금 당장은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꿈이 이루어질테니 조급함을 버리고 지금 현재를 버티고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코로나19도 극복되고, 연구소 교육도 다시 재개하고,
사람들과도 자유롭게 왕래하고, 투자한 주식 주가도 오르고,
쎄니팡도 수도배관세척 해외계약이 봇물처럼 터지고 IPO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하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오리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며 오늘에 충실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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