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지난 포스트 코로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예전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들이 많다.

사람들은 6개월, 1년 이내의 짧은 기간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1~2년이 지나면 예전의 생활패턴으로는 회복되기 어렵다고 한다.

그 이유는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을 빨리 하는 습성이 있어서

이미 고착된 습관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한다.

 

사람들 활동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돌아섰다.

앞으로 결혼식에는 북적이는 사람들의 예전의 모습은 찾기 어려울 것이다.

결혼 청첩장을 돌리는 것도 많이 줄 것이고, 간편 결혼식이 늘 것이다.

무엇보다 결혼이 줄게 될 것이고 자녀출산을 기피할 것이다.

정규직 근로자수가 줄고, 수입이 줄고, 싱글 생활에 익숙해지다 보니

굳이 결혼을 해야 하는 필요성이 낮아졌다.

결혼을 해도 각자 직장생활을 계속 하려 할 것이고 자녀 출산 또한

뒤로 미루거나 자녀 없이 현재 DINK 생활에 만족하며 살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바이러스 창궐은 몇년 주기로 계속 발생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는 회사에서 비대면 재택근무가 늘어날 것이고 

루틴한 업무는 비용 절감을 위해 아웃소싱을 통해 수행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정규직 일자리가 줄어들고 그 자리를 비정규직이나 

계약직, 프리랜서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4대보험료 인상, 비대면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IT기술

발전이 이런 탈 정규인력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기업들은 정규 인력이 줄어들다보니 큰 사옥이 필요없게 되어 점차 

사옥을 매각하는 기업들이 늘게 될 것이다.

 

2030 또는 2040 미래예측 도서에 등장하는 내용들이 코로나19로 더 빨리

다가온 느낌이다. 위기를 경험한 기업들은 유동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120년 역사를 지닌 두산그룹과 130년 역사를 지닌 한진그룹과 금호그룹이

오늘날 휘청거리고 롯데그룹과 CJ그룹 또한 어려워진 것을 보면 지난 화려한

역사와 영화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직장인들도 지금의 회사만 믿지 말고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평생직장은 옛 70~80년대 유물이 되었고 회사가 끝까지 내 고용을 

책임져 주지 않으니 언제든지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자신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점이 있는 분야를 파고들어 연구하고

관련 분야 책도 읽고, 기회가 되면 자신의 책도 쓰고, 외부에 기고도 하고, 

유트브나 온라인 카페, 밴드를 개설하여 운영하며 내 브랜드 파워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 그리고 재테크에 대한 연구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나를 지키려는 열정과 도전만이 오직 나를 지켜줄 것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