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과 일요일은 대명콘도 경주팸투어를 다녀왔다.
요즘 잘나가는 조선사 복리후생 담당자들을 경주콘도에 초청하여 업무와 관련된 강의를
하며 교류를 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활용방안에 대해 한시간,
이지웰페어 김상용 사장님이 선택적복지제도에 대해 한시간 강의가 있었다.

쌍둥이 재명이와 재윤이도 같이 데리고 갔다.
비록 놀토는 아니지만 가는 곳이 경주이고 유서깊은 문화의 도시이다보니 학교에는
현장학습신청서를 내고 직접 가서 보며 배우고 느끼라고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리고 다른 이면에는 아빠가 열심히 일하며 시간과 삶을 당당하고 주도적으로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자녀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부모의 언행을 보며 배운다.

아빠가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을 늘상 보고 자라고 있다. 글도 쓰고, 책도 쓰고,
카페도 관리하고, 항상 책을 곁에 두고 읽고, 신문스크랩도 매일 열심히 하고,
강의원고를 작성하느라 밤 늦도록 열심히 일하고, 강의도 하고...
세상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대접받고 사는 이치를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댓가와 희생이 없는 성공이란 없으며 재명이, 재윤이도 소중한 삶을 열정을 품고
도전하며 노력하는 삶을 살기를 기대하고 희망해 본다.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울산공항까지 가면서 질문이 그칠 줄 몰랐다.
거대한 비행기가 하늘로 날아 올라 구름 위를 날라가는 모습을 보며 마냥 신기해 했다.
나는 비행기 차창 밖을 보면서 비행기가 하얀 구름 위를 천천히 날라가는 모습을
가르키며 재명, 재윤이에게 이 비행기가 가는 길처럼 사람이란 지식이나 실력이
아주 뛰어나면 뒤에 따라올 사람이 없는 일인자가 되고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고, 마음으로도 자기가 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음을 설명해 주었다.

이번 여행에서 내가 쌍둥이들에게 가정 기본예절 교육을 소홀히 하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일요일 점심식사를 할 때, 이지월페어 사장님 사모님과
자녀들과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우리 애들은 아빠가 숟가락을 들기 전에 먼저
숟가락을 들고 먹는데, 이지웰 사장님 사모님은 자녀들에게 어른이 수저를 들지
않았는데 먼저 먹으면 안된다고 자녀들에게 따끔하게 주의를 주고 있었다.
나는 순간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거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다.

자식들을 격의없이 자유스럽게 키운다는 것이 그만 가정의 기본예절마저 놓치고
살지는 않았는지 많은 반성이 되었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월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지인이 나를 찿아왔다.
3년전까지만해도 일요일마다 일산에 있는 정혜사를 다니며 함께 불교공부를 했던
도반이었다. 이야기 끝에 와이프가 요즘 짜증을 자주 내는 바람에 자주 다툰다고 하였다.
봉급으로 아이 셋을 키우며 살림하기 힘들다며, 다른 집과 대놓고 비교를 하니 거사님도
기분이 상해 자연히 언성이 높아지고 서로가 상처를 주는 말로 연결이 되어 모두 기분이
엉망이 된다고 한다. 오늘 월요일 아침에도 심하게 다투고 나왔다고 말한다.

내가 말했다.
"거사님은 직장에서 일하다보면 자녀 문제나 집안 일을 잊을 수 있도, 또한 직장에서 열심히
일을 한 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지만 우리나라 전업주부들은 성취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그리고 요즘은 주부들이 직업을 가지는 추세인데, 그러다보니 직업이 없는 전업주부들은
직업을 가진 주부와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자괴감이나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와이프께서는 자녀를 셋이나 키우다보니 직업을 가질 엄두를 내지 못하면서 본인 시간도
제대로 내기가 힘들어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이 삶이 희생만 하다가 가는 삶이 되지는
않을지 삶에 대한 조급함과 함께 답답함을 느끼게 될 수 있다. 자녀가 공부를 잘해 반에서
1등을 받아온다던가, 남편이 승진을 한다던가, 집을 큰 집으로 넓혀 간다든가 하면
일부는 심적으로라도 보상의식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 않는다. 자녀들과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다보니 본인이 자꾸 시대에 뒤떨어져 가는
것만 같은 불안감을 가질 수도 있으니 거사님이 와이프 기를 좀 살려주시면 어떻겠습니까?
가령, 내가 당신의 고마움을 잊고 살았던 것 같소. 내가 여지껏 직장에서 관리자로 열심히
일하여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당신의 도움이었소!
만약 당신이 집안을 돌보지 않고 우리 가족을 위해 지금껏 봉사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나와
우리 가족은 없었을 것이오. 당신의 도움과 협력, 그리고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하오"

거사님도 공감을 하며 정말 나를 만나기를 잘했다며 집에 가면 그렇게 하겠노라고 약속하였다.
많은 부부들이 마음은 그렇지 않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밷어놓고 나중에는 후회를 한다.
남과 비교해서 배우자를 위축시키거나 기를 꺾어서는 안된다. 사람은 사기를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옆집 남편보다 돈을 더 적게 벌고싶은 사람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겠는가?

가족들에게 물질적으로 풍족하게 해주고 싶지 않은 가장이 어디 있겟는가?
그러나 회사 사정이나, 본인 능력이 미치지 못하여 안되는 것을 어찌하랴!

상대가 불편함을 이야기하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무슨 의도에서 하는 말인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부부의 갈등원인의 상당부분이 그동안의 대화부족, 애정과 관심부족에서
기인되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집이나 회사에서 본인의 존재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불평과 불만을 말하게 된다. 그 불만의 원인과 찿아 욕구를 해소시켜 주면 불평과 불만이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가정과 조직의 평화를 위해서는 상대의 불평불만을 맞받아치지 말고
이야기를 들어주며 대화를 통해 불만의 원인을 해소시켜 주려는 사랑과 배려가 필요하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수요일 재명이 가방이 찢겨져 왔다. 가방을 사준지가 2개월 반도 되지 않았는데 왜 찢겨졌냐고
나무라기까지 했다. 사람은 대부분 감정이 앞서는지라 우선은 전후사정을 살피지도 않고 가방이
찢겨진 데만 촛점을 맞추고 재명이를 나무랐다.

다행히 큰애가 시험이 끝나고 집에 와있어서 재명이를 데리고 안방에 들어가 한참 이야기를
나누더니 재명이가 학급에서 왕따를 당하는것 같다며 학교를 가기 싫다고 이야기한다고
청천벽력과도 같은 이야기를 나에게 하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재명이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재명이가 반에서 1등을
하다보니 학급 아이들이 시기와 질투심을 많이 느끼는지 모둠(분단) 아이 다섯명이 사사건건
재명이를 귀찮게 굴며 발표도 못하게 막고, 쉬는 시간에는 복도로 불러내어 집단으로 발로 차며
때리기까지 한다는 것이었다. 막내인 재윤이도 그제서야 재명이 형이 친구들에게 맞는 것을
보았다고 이야기 한다.

그제서야 한달전 재명이가 "친구들이 자꾸 저를 괴롭혀요!. 물건을 빼앗고, 때리고, 선생님께 자꾸
하지 않은 일도 고자질하고 그래요. 친구들 때문에 청소도 매일 해요."라고 말했던 것이 생각났다.
책과 노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니 독서록에도 다른 아이 글씨로 "재수없는 자식, 죽어버려"라는
끔직한 욕설이 쓰여져 있었다. 매주 두개씩 쓰던 독서록도 15일째 쓰지 않고 빈칸으로 있었다.

울먹이는 재명이를 보고 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구치며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더구나 집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이런 엄청난 상황을 맞이하다보니 더 암담하고 그동안 혼자 참으로 고통받았을
재명이를 생각하니 미안하기만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회장이 자식이 맞았다고 하자 조폭을 동원하여 산속으로 끌고가 집단 보복을
했다는 보도기사를 이제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순간만큼은 피가 솟구치며 이성과
지성보다는 감성이 지배하게 된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그러나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가방끈이
칼로 몇군데 찢기고, 잘려져 온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중대한 폭력사태인지라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었다.

밤 늦게까지 큰애와 해결방법을 이야기하다 잠자리에 들었으나 밤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밤새 뒤척이며 고민하다 새벽에 일어나 일단은 선생님께 맡기기로 하고 선생님께 장문의
편지를 썼다. 전후 상황을 설명하고 가방과 독서록을 보시고 특히 재명이를 괴롭힌다는 그
모둠 네명의 아이 이름을 함께 적어 보냈다. 선생님에게 일체를 맡기겠으니 모둠과 반 전체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조치하고 그 결과를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5월 17일 선생님이 반 아이들 이야기를 모두 듣고 초등학교 4학년 전체 담임 선생님들과
상의한 결과 결코 그냥 넘길 수 없는 중대한 학원내 폭력사태로 규정하고 모둠 6명 중
재명이를 제외한 다섯명의 학부모들에게 전후 사실을 알리고 가방은 칼로 찢은 아이 집으로
보냈으며, 어제 오후 늦게 그 아이 어머니가 재명이를 데리고 가서 새 가방으로 사서 보냈다고
결과를 담임선생님이 알려왔다.

그런데 어제 오후에 칼로 재명이 가방을 찢은 아이 엄마가 나에게 자기 애는 여자같이 순하고
착한데 그럴 리가 없다며 자기 아이 말을 들어보아도 재명이가 원인제공을 더 많이 한 것
같다고 딴소리를 하기에 아직도 상황파악을 못하셨냐고 칼로 찢은 재명이 가방과 독서록에
쓴 당신 집 아이 욕설을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느냐고 한바탕 소리를 쳐 주었다.
철없는 애들 일이라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정말 원칙대로 경찰에 학원폭력으로 신고해야
되겠냐고 강하게 나가니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사과한다.  그저 자기 자식 말만 믿고 자기
자식만 감싸기에 급급한 그 아이 엄마의 행태가 너무 얄미웠다.  

어제 퇴근무렵 학교 담임선생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처리결과를 나에게 알려주면서
선생님을 믿고 맡겨주어 고맙다고 하기에, 나도 이번 사건을 잘 처리해 주어서 고맙다고 했다.
재명이 모둠도 다른 모둠으로 바꾸어주니 재명이가 새 모둠 친구들이 잘해준다고 이제 학교
생활이 즐겁다고 하니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말로만 듣던 학원폭력의 피해자에 내 소중한
자식이 그 대상이 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모든 것이 재명이, 재윤이와 대화가
부족했던 내 잘못이다.

그동안 내 사랑이 부족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앞으로는 보다 사랑으로 감싸며 쌍둥이
재명이와 재윤이를 키울 것이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하루를 마감하며 쌍둥이 재명, 재윤이와 함께 잠자리에 들면서
두손을 꼭 잡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다.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도록 해준데 대한 감사와,
우리 가정에게 평화와 건강을 허락해 주신데 대한 감사를 드리고
재윤, 재명이가 잘한 점과 잘못한 점을 낱낱이 알리고
내일부터는 잘한 점이 많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다음으로 재윤, 재명이의 꿈이 꼭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재명이는 서울대학교 대학교수가 되고 싶어한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고 한다.
재명이는 침착하며 끈기가 있고 성격이 고지식하고 원리원칙적이어서
학문을 연구하는 분야, 특히 대학교수가 직업으로 가장 적합한 것 같다.
재명이는 침착하고 공부를 좋아하니 꼭 서울대학교 교수가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재윤이는 교육부장관이 되고 싶어한다.
쌍둥이지만 형인 재명이와는 반대로 엄마를 닮아서 사교성도 좋고 리더십이 탁월하다.
현재 쉬는 시간이 너무 짧다고 쉬는 시간을 5분 더 늘리겠다고 한다.
1년전 나에게 "어떻게하면 쉬는 시간을 5분 더 늘릴 수 있어요?"하고 묻기에
"글쎄다... 교육부장관이면 가능하지 않을까?"했더니
그날부터 꿈이 교육부장관으로 바뀌었다.
재윤이는 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꼭 이루어내는 사람이니
반드시 교육부장관이 될 것이라고 격려한다.
잠들기전 기도를 통해서 재명, 재윤이가 장래 우리나라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매일 애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오늘 아파트 앞 단지에서 경로잔치가 열렸다.
재윤, 재명이가 가서 고기며 음료수도 실컷 먹고,
보물찿기에서 보물도 두개나 찿아서 상품도 받아왔다고 자랑한다.
아빠에게 준다고 불고기를 PS수지 접시에 담아가지고 왔다.
가족과 아빠를 생각하는 그 마음이 고맙기만 하다.

재명, 재윤이 손을 꼭 잡고 잠든 모습을 모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감사의 눈물이 흐른다.
비록 큰애는 지방 기숙사에 내려가 있지만
아직 철이 덜 들어 천방지축으로 뛰놀며, 속도 많이 썩이지만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든든한 재명, 재윤이가 내곁에서 쑥쑥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고맙기만 하다.

주위를 돌아보면 우리에게 감사와 행복을 주는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이 그러한 소중한 것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채
하늘은 내게 현재보다 더 많은 부와 권세, 행복을 주지 않는다고
어린애처럼 투정부리고 원망하며 사는 것은 아닌지...

부족한 것은 앞으로 땀과 노력으로 채우면 된다.
그것은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의 몫이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세 자식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쏟고 있다.
특히 쌍둥이들은 초등학교 4학년 예민한 시기라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제 재명, 재윤이 학교와 학원 숙제를 봐주고 나니 밤 11시,
막내인 재윤이가 그동안 학원 수업에 농땡이를 부려 진도가 늦어진 탓인지
재명이는 10시에 숙제를 모두 끝냈는데, 재윤이는 1시간이나 늦게 마쳤다.
재명이와 차이가 벌어지니 공부에 흥미가 떨어진 듯 힘들어 한다.

계속 옆에 붙어서 "이 어려운 문제를 풀면 천재인데, 우리 재윤이가 푸나 보아야겠다"
어렵다는 표정을 지으면 "힌트 하나!!" 하며 혼자서 풀게 만들었다.
문제를 풀고 나면 "이 어려운 문제를 풀다니, 역시 우리 재윤이는 천재야~~"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역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맞는 말인 것 같다.

밤 11시가 되어 재윤이까지 숙제를 챙겨주고 나니 재윤이가 나에게 와서 말한다.
"아빠! 지금부터 일하실꺼예요? 어제도 늦게 주무셨는데 건강 생각하고 일찍 주무세요!"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지 어미를 잃고 나서 애들이 부쩍 아빠 건강을 챙긴다.
"응, 밤 12시까지만 일하다 잘꺼야. 재윤이가 아빠 건강을 챙겨주니 고맙다"

밤 12시가 되니 지방 대학 기숙사에 있는 큰애에게서 전화가 온다.
"아빠! 지금까지 일하실 것 같아 전화했어요. 건강 챙기시고 너무 늦지 않도록 하세요."
"응, 그렇지않아도 지금 자려고 했다. 고맙다. 그리고 사랑한다."

큰애는 쌍둥이들처럼 애정을 가지고 키우지를 못했었다.
첫애는 애정보다는 의무감으로 키운 것 같다. 맞벌이를 하다보니 큰애는 장모님 손에서
자랐고 엄마아빠보다는 장모님을 더 따랐다. 속마음을 엄마아빠보다는 장모님에게
더 많이 털어놓곤 했다. 아들의 고민을 아들이 아닌 장모님을 통해서 들을 때면 괜히
서운하기도 했다. 그래서 큰애는 엄마아빠가 하는 "사랑한다"는 말에 익숙해있지
않아서인지 내가 사랑한다고 말해도 그저 어정쩡한 미소만 짓곤 했다.

늘상 듣던 소리가 아니니 생소했나 보다.
나에게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도 표현하지 못하는 큰애였다.
그런데 집사람이 가고 난 이후 나는 계속 애들에게 사랑한다며 말하며 안아주곤했다.
이제는 큰애도 전화를 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아빠 사랑해요!" 라고 말하곤 한다.

충의가 북받치면 약한 자도 강해질 수 있고,
적은 군사로도 많은 군사를 대적할 수 있는 법이니,
단지 마음 한 번 다르게 먹기에 달려 있는 것이다.
[忠義所激 弱可使强 寡可敵衆 只在一轉移之間耳]
 - 김성일(金誠一) 『학봉전집(鶴峯全集)』중에서

위기는 곧 기회이고 아픔은 남은 자들을 더 성숙되게 하고 강하게 만든다.
남은 가족들이 이전보다 더 서로를 감싸며 열심히 살고 있다.
비가 온 뒤 땅이 더 굳어지듯이 가족의 소중함을 이전보다 더 뼈저리게 느끼고 온 가족이
서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더 강하게 하고 뭉치도록 만드는 것 같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지난 2005년 LG전자가 임직원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업무와 관련해 힘들거나 사기가 떨어질 때 가족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독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하다가도 이럴 때면 가족이 생각난다’는 문항에 ‘일이 힘들고 잘 안풀릴 때’라고 답한
응답자가 34.4%, 출장 등 장시간 떨어져 있을 때(30.7%),
퇴근 시간이 다가올 때(11.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직장인들은 그러나 자신의 힘든 모습을 가족들에게 내비치지 않으려는 성향이 짙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6%는 회사 생활의 애로 사항을 가족에게 얘기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털어놓는다’는 응답은 불과 20% 수준이었다.

가족에게 회사생활을 이야기하는 경우 그 주제로는 부서 사람들(26.8%), 회사 행사(23.1%),

요즘 하고 있는 업무(20.0%), 회사에서 칭찬받은 일(12.0%)등의 순이었고,

예전에는 회사 일에 대해 가족들에게 얘기를 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이 같은

경향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반면 ‘상사에게 질책 받은 일’(1.4%)은 거의 얘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으로는 자주 전화한다(32.1%), 주말을 가족과 보낸다(30.7%)

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은’이란 질문에

대해서는 ‘여행’이 63.0%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회사에 대한 요구사항으로는 가족을 위한 복지혜택 증진이 55.3%로 가장 많았고,

기념일에 축하 꽃다발을 보내준다(15.4%), 최고의 회사로 성장해 자부심을

심어달라(13.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정과 가족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안식처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렵고, 힘들고 외로워도 매일 저녁에는 어김없이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얼굴을 마주하며 대화하고, 자고나면 다음날에는 어느새 재충전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어제는 어버이날이었다.
막내아들인 재윤이 때문에 어제는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막내 재윤이는 지 엄마 성격을 쏙 빼어 닮아 사교성도 뛰어나고, 애교도 만점이다.
눈치가 빠르고 상황 판단력과 적응력이 뛰어나 어디 가서도 눈치받을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너무 융통성이 뛰어나고 잔머리를 굴리니 경계의 대상(?)이기도 하다.

며칠전부터 어버이날에 아빠에게 드릴 선물이 두개 있다고 광고를 하였다.
드디어 어제 아침에 지난 4월 23일 교내 과학의달 행사에서 받은 우수상과 카네이션을 내미는
것이었다. 4학년학생 중 80여명이 참석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을 선발하였는데
우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순간, 이 상장을 어버이날에 내밀어 아빠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무려 15일을 참고 기다린
막내 재윤이가 그렇게 사랑스럽고 대견해 보일 수가 없었다.

이런 쌍둥이 자식들의 비타민과 같은 애교와 밝음, 순수함이 나에게 삶의 미션을 주고,
열정을 간직하고 도전을 계속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 같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는 어린이날이었다. 집사람이 하늘나라로 간 이후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날이다.
그러다보니 더 신경이 쓰이고 쌍둥이들 재명이와 재윤이에게 세심히 배려하게 된다.
모처럼 나들이를 하였는데 곳곳이 정체여서 기분전환하려 나갔다가 오히려 기분이
엉망이 되었다. 그래도 지방에서 큰애까지 올라와 온 가족이 모처럼 함께 모여
어린이날을 뜻깊게 보냈다. 아침에 집사람이 있는 청아공원에를 들러 곧장 산본에 있는
처남집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고 돌아왔다.
 
지난 5월 2일 생산성본부에서 오전교육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막내 재윤이가 갑자기 "아빠!!! 학원을 한달 쉬면 안되요?" 하는 것이었다.
순간 아차!!! 하는 마음이 들었다.

올 해 들어서 2006년 결산이다, 법인세 신고다, 이사회 및 협의회 자료 준비다,
비정규직건으로 소송준비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조사
준비 및 수검을 받으며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가장 소중한 내 가족들에게 내가 너무
소홀히 했다는 것을 느꼈다. 항상 내 일이 우선이었고 재명, 재윤이는 항상 뒷전이었다
집에 퇴근해서도 내 일에 바빠 숙제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하고, 방치를 한 적이 더 많았다.
숙제나 준비물이 없느냐고 묻고, 없다고 하면 만화나 TV를 보도록 했고 PC게임까지
하게 해주었다. 자연히 PC게임을 하기 위해 숙제가 있으면서도 없다고 거짓말을 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고, 이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미 엎지러진 물! 교육을 마치고 곧장 쌍둥이들이 다니는 학원을 가서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니 요즘 막내인 재윤이가 숙제를 잘 해오지 않고 시험을 보아도 틀리는 것이 많아서
매일 보충을 받는다고 한다. 자연히 학업에 흥미가 떨어져 학원을 가기가 싫어진 모양이다.
학원 선생님들께 엄마의 빈자리가 크다는 것과 나도 이제는 보다 재명, 재윤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대하겠다고 약속하며 앞으로 애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특별히
부탁하고 학원을 나섰다.

그 이후부터는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와서 재명, 재윤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많은
대화를 나누며 부족함이나 어려움은 없는지 지켜보고 있다.
 
일과 가족 사이에서 느끼는 갈등은 비단 나만의 고민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공통된 고민일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다.
가족을 희생하며 얻은 성공이 과연 얼마나 큰 가치를 가지며, 오래 지속될 것인가?
일은 내일로 미루어도 되지만 가족은 항상 내곁에 그대로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
가족은 가장 소중하다. 군부독재시절에는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나의 미션과 열정은 가족으로부터 나온다.
이제부터는 내 가족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며 생활해야겠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출근하면서 큰애가 너무 쌍둥이들을 엄하게 다루고 있기에 조금 유하게
사랑을 바탕으로 다루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오갔고, 뭘 잘못했느냐고
따지는 녀석에게 좀 심한 말을 했더니 어제부터 삐져있다.

퇴근길에 짐이 있어 잠깐 버스 정류장에 나오라고 했는데도 심드렁하고,
버스정류장에서도 본체만체 귀에 이어폰만 끼고 서있었다. 내가 목까지 쉬어
몇번이나 불렀는데도 외면하고 서있기에 가까이 다가가 부르자 그제야 마지못해
떡 박스를 들고 말도 건네지 않고 그냥 쌩하게 걸어간다.

하도 모습이 얄미워 도로 떡 상자를 빼앗아 내가 들고 왔다.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하지 못한다고 저는 완벽하게 자란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큰애의 모습이 너무 실망스럽다.

발단은 큰애가 겨울방학 시작하기 전부터 매일 위인전을 한권씩 읽도록
쌍둥이들에게 숙제를 내주었다. 위인전을 읽고 감상문을 써야 컴퓨터 게임을
시켜주다보니 쌍둥이들은 그나마 컴퓨터게임을 하려고 기를 쓰고 책을 읽었다.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그러나 그 방법이 다소 지나쳐 학원수업이 늦어지거나
학원시험이 있으면 융통성있게 대해주어야 하는데 너무 일방적이었다.

쌍둥이들이 형애 대해 스트레스를 받아 할머니에게 자꾸 "형아 언제 내려가?"라고
묻는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랑이 밑받침되지 않은 일방적인 지시 일변도이다
보니 읽지 않으면 이내 읽을 때까지 잔소리를 해대니 애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학교 성적을 무려 2년반이나 속였던 큰애,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담임선생님에게서
진짜 실력을 확인하고 대경실색 지어미의 눈에서 눈물을 쏟게 한 큰애를 생각하면
아직도 만감이 교차한다.

그래도 자식은 자식인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려 들 때까지 기다려 본다.
부모는 결코 기다려주지 않음을 왜 모르는가? 돌아가신 후에 울고불고 신해진미로
제사상을 차린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그저 있을때 마음 편히 해드리는 것이 가장
최고의 효도가 아닌가? 말로는 '아빠! 건강하고 오래사세요!'해놓고 싱글대디 애비
마음을 진노케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하는 것이 과연 잘하는 것일까?
지어미를 그리 보내놓고도 자신이 잘했다고 고집피우는 큰애를 어찌 해야 하나?
 
내일이 큰애 생일인데...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 수요일은 재명이 재윤이 쌍둥이의 초등학교에서 열린학습을 하는 날이었다.
재명, 재윤이가 지난주에 학교에서 열린학습을 한다고 안내장을 가져와서 보여주었기에 알고 있었다.

수요일 아침을 함께 먹는데 막내인 재윤이가 나에게 묻는다
"아빠 오늘 학교에 오실 수 있으세요?"
쌍둥이지만 7분 차이로 형인 재명이는 속이 더 깊고 침착하여 아빠가 회사에서 근무하므로
오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아빠 신경쓰지 않게 하려고 한마디 거든다.
"아빠는 직장에서 일하시는데 오실 수 있겠어? 아빠 바쁘시면 안오셔도 되요."
나는 오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그날따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조사관이 회사를 방문하게 되어
있어 시간이 어찌될지 몰라 대충 대답했다.
"응. 아빠가 출근해서 상황을 보고 아빠가 올 수 있으면 당연히 와야지..."

화요일 퇴근 무렵에 회사 모 부서에서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에 회사내 모 비정규직 단체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회사 내에서 신분차별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진정을 냈다. 그래서 국가인권위원회 신분차별팀에서 조사관이 현장조사를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공교롭게 면담이 예정된 시간이 오전 9시 30분 이었다.
애들 열린학습은 10시30분부터라고 시작하는데...

조합사무실에 9시 30분에 가서 기다리는데 조사관이 20분정도 지각을 했다.
아니 회사는 들어왔는데 다른 부서에서 일을 보느라  조합사무실에는 늦게 도착했다.
대충 상호간 진정이 제기된 사항과 상호 입장을 설명하고, 미리 준비한 자료를 주었다.
조사관도 미리 그동안 진정을 제기한 사항에 대해 이미 조치를 하였고, 미리 준비한 자료를
주니 자료를 충실하게 준비해주어 고맙다고 하며 몇가지 추가 제출자료를 요청하고 면담을 마쳤다.

회의를 마치고 나니 오전 10시 20분, 사무실에 들어오니 10시 30분이 되었다.
상사에게 외출 보고를 하고 여의도에서 택시를 타고 일산에 있는 초등학교에 도착하니 10시 55분...
(택시가 어지간히도 빨리 달렸다)

한 학급에 학생은 대략 36명 정도였다.
학부모들은 약 30명정도 온 것 같았다. 2반과 5반 학부모 중에서 아빠는 나 혼자뿐이다.
늦게 도착한 탓에 교실 뒷문 입구에서 지켜보니 재명이와 재윤이 모두 교실 뒤에 서있는 학부모들을
자꾸 쳐다본다. 아빠의 모습을 찿고 있구나 싶었다. 아침에 아빠보고 바쁘면 오지 말라고 말은 했지만,
그래도 혹시 아빠가 와주지 않을까하며 아빠 얼굴이 보이나 자꾸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러다 눈이 딱 마주치니 환하게 웃으며 얼굴에 생기기 돌기 시작한다.
 
백마디의 말보다는 단 한번의 실천이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법이다.
재명, 재윤이가 아빠를 보고 저렇게 기뻐하고 좋아하는데,
만약에 가지 않았으면 두 녀석이 얼마나 서운했을까를 생각하니 학교에 가기를 참 잘했다고
여기고 각각 학급이 틀리다보니 4학년 2반과, 5반을 번갈아 다니며 두 녀석에게 부지런히 눈도장도
찍고 각각 담임선생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애들을 부탁했다.

양다리를 걸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반쪽씩 수업을 듣고 소감문도 두 아이 것을 각각 작성하려니 힘들었다.
난감하기만 했다.

엄마의 빈자리를 나 혼자서 채워가야 하는 싱글대디의 생활이니 두배 이상으로 힘들지만
하루가 다르게 밝게 커가는 우리 쌍둥이들 모습에서 희망을 발견하며 든든함도 느끼고
내가 좀 더 열심히 인생을 살아야 하는 내 자신의 mission을 느끼게 된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쌍둥이 녀석들이 주일예배를 빼먹고 놀아버린 일이 발생했다.
내가 교회의 셀리더이다보니 주일 예배를 마치고 셈모임을 갖도록 하여
셀예배시간을 한가한 아침 9시예배 이후로 맞추다보니 이전에 쌍둥이
녀석들과 낮 12시 10분에 보던 예배시간에 변동이 생겨 쌍둥이 녀석들도
오전 10시 30분 예배를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집으로 전화를 하니 오전 10시 10분에 교회를 간다고 집에서 출발을
했다는데 교회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를 않는 것이다. 아침에 헌금과
점심식사비로 2000원씩을 주었는데, 합하여 4000원으로 중도에 다른
곳으로 샌 것이 분명했다.

오후 12시 40분이 되니 그제야 집에 들어오며 능청스레 호들갑을 떤다.
원래 죄를 지은 사람은 불안감에 평소보다 말이 많아지는 법이다. 방으로
불러 왜 교회를 오지 않았느냐고 물으니 4000원으로 라면도 사먹고, 평소
먹고 싶던 과자도 사먹고 둘이서 밖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였으니 회초리를 들어 엉덩이를 몇대 때리고
재명이와 재윤이에게 말했다.
"너희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가 될 사람들이다. 리더에게는
많은 책임과 권한이 주어진다. 그런데 작은 유혹에 흔들려 잘못을 저지를
경우 사람들에게 믿음을 잃게되고 큰 일을 하지 못하게 된다. 신문과
TV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구속되고 감옥으로 끌려가는 것은 옳지 못한
돈을 받았거나 작은 유혹에 이겨내지 못하고 즐긴 결과란다. 엄마가
돌아가실 때 아빠에게 부탁을 했단다. 우리 쌍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워
달라고... 오늘 너희가 한 행동이 잘한 행동인지, 잘못을 했으면 엄마
사진 앞에서 엄마에게 사과하려무나"

방에서 한참동안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밖으로 나와 할머니에게
잘못했다고 빈다. 내가 화가 많이 났지만 손에 회초리를 들고 때린 것은
며칠전 읽은 책의 영향이다.

지그지글러의 '정상에서 만납시다'에 따르면(최신 개정판, 산수야, p98),
'통계에 의하면 1974년 미국의 강력 범죄 45% 가량이 18세 이하의
청소년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라고 한다. UCLA 대학의 포레스트 박사의
조사연구에서도 부모로부터 적당히 매를 맞고 15세가 되기 전에 50회
이상 교회에 참석한 아이들은 거의 마약을 복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의 말처럼 결코 아이를 손으로 때리지 말고 그 대신 회초리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손은 부모 몸의 한 부분이다. 그것은 용서와 사랑을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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