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돌아다녀 보고, 주변 친구들이니 지인들 말을

들으면 우리나라 경제가 너무 어렵다.

오죽 다급했으면 가계부채가 매우 심각한 상태에서도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현행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적으로 인하했을까! 

 

이런 시기에는 나가는 돈을 줄여야 한다.

개인들은 빚을 줄이고 대출금도 여유 있으면 상환하고,

허리띠를 줄여가며 최대한 돈을 아껴야 한다.

 

경제는 갈수록 태산 엉망이 되어가고 있고,

그럼에도 믿을 곳은 아무데도 없다.

각자도생! 오직 나를 지킬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일단은 나 자신이 살아남아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작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내 귀를 의심했다.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정부애서도, 국가 차원에서도 단 한 푼의

지원도 없었고 심지어는 블랙리스트 작가로 지정해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작가의 책까지 강제로 폐기시켰으니.

그런데도 이런 엄청난 기적이 일어났으니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가치가 있다.

덕분에 로비해서 노벨상을 탔다는 소리는 안 듣게 생겼다.

 

어제, 구조해서 키우던 당당이가 사라져 찾느라고

한바탄 소란을 피웠다. 그 전날 저녁에 녀석의 발톱을

깎였더니 깎는 도중 내내 하악질을 해대며 신경질을

부렸고 그 이후 삐져서 거실 소파 밑으로 들어가

숨어서 나오지를 않았다고 한다. 그 잘 먹던 습식

사료를 주어도 나타나지를 않았다.

공교롭게도 아내가 배송해온 쿠팡 먹거리를 들이느라

잠시 현관 문을 열었었는데 그 틈을 이용해 밖으로

도망쳤나 밖으로 나가 아파트 계단, 지하주차장까지

찾았다. 내가 소파 밑을 자세히 관찰해 보니 깊은

구석에 작은 물체가 웅크리고 눈만 반짝이고 있었다.

녀석을 찾았다.

 

지난 32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경영학석사,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책을 집필하기 위한 자료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을

뒤지고 다닌 촉각과 경험이 없어진 것이나 물건을

찿는데도 요긴하게  활용된다.

용불용설. 쓰면 쓸수록 사람의 재능은 발전하고,  

안 쓰면 안 쓸수록 녹슬고 퇴화하는 법이다.

 

오늘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출근하는데

학동역 맥도날드점이 폐점을 하고 1층을 깨끗히

치우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건물주가 빠뀌었단다.

예전에 산 건물이었으니 건물주가 나이가 들어

생전에 자식들에게 증여를 해주려나 보다.

인간의 반목과 갈등의 기저는 탐욕이다.

부모의 소망은 자식들이 살 살고, 화목하게 잘 지내는

것이니 생전에 재산 분배를 마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겠지. 이렇게 부의 대물림을 계속되고.....

 

그러나 자신의 파땀으로 이룬 재산이 아니다 보니

재산관리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래서 부자의

재산이 3대를 이어가기 어렵다고 하지 않았던가.

이래서 《주역》에서는 음와 양이 계속 바뀌고 반복되는

것이 道이고 자연의 질서라 했다.

힘들어도 참고 견디며 노력하다 보면 기회가 있고

행운이 찾아올 수 있는 세상이다.

온갖 역경과 핍박 가운데에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의

쾌거를 일구어낸 작가 한강이 이를 보여주었다.

그래서 세상은 아직도 살만하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시간이 자정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작성하여

홈페이지에 기시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고 퇴근이다.

 

오늘 하루도 내 다이어리는 내가 오늘 처리한 일,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업무 진행 상황,

오늘 기금실무자들과의 상담내용 등이 빽빽이

기록되어 있다.

 

오늘 하루도 치열하게 살았다는 신호이다.

인생, 시간과 일, 전문성, 부는 축적의 과정이다.

먼 미래를 볼 필요 없다.

그저 오늘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살다보면
실적은 지식, 전문성은 지속적으로 축적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8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 사내근로사람기금에서 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작성하면서 고용노동부 퇴직연금복지과 주무관과 통화를 하였는데 고용노동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주무부서가 노동정책실 - 근로기준정책관 - 퇴직연금복지과에서 노동정책실 - 노동개혁정책관 - 미조직근로자지원과로 변경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중요한 정부의 정책 변화로 판단된다. 나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전문미래예측 교육기관에서 7년 정도 미래예측 교육을 받았는데 이런 주무부서 변경이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에 어떤 정책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우선 근로기준정책관에서 노동개혁정책관으로 큰 틀의 변화가 눈에 띄고 이어서 부서도 퇴직연금복지과에서 미조직근로자지원과로 변경된 것은 내가 1993년 2월부터 지금까지 32년간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를 하면서 실무경험으로 보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에 대한 정부의 고민과 미래 큰 틀의 정책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느낌이 온다. 이러한 내 예측과 판단을 온라인에서는 밝히기는 곤란하고 앞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오프라인 교육에서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과 나누려고 한다. 《주역》에서는 궁즉변(窮卽變) - 변즉통(變卽通) - 통즉구(通卽求)라고 했다. 예측은 선제적인 대응에 필수적이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연간자문사들의 질문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연구소 연간자문사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유료이므로 최우선으로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고 있다. 매년 연구소 연간자문사들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연간자문사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것도 이제는 고정업무가 되고 있다. 요즘 노사간 임단협이 한창 진행 중인 시기여서 회계처리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기본재산 사용 방법, 조세문제, 증여세 비과세, 목적사업으로 가능 여부, 대부사업에서 사고 발생시 대책 등 민감하고 책임이 따르는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자연스럽게 근로복지기본법령, 노동법령, 조세법령과 기 생산된 행정해석들을 살펴보면서 필요하면 고용노동부나 국세청으로 질문, 서면질의를 하고 있다.

 

매일 늦은 밤에 퇴근을 하는데 점점 퇴근길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지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변화이다. 《주역》 계사전(繫辭傳) 상(上) 제5장에서는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고 했다. 한번은 음하고, 다른 한쪽편에서는 양의 특성이 움직여 나가는 것이 자연의 질서라는 뜻이다. 음과 양이 교대로 움직이며 사계절을 만들고 변화가 일어난다. 봄과 여름을 거쳐 따뜻해졌던 기운이 가을과 겨울울 거치면서 추워지고, 그 사이 1년이 지나간다. 다음 해에는 변함없이 또 봄이 온다. 사람도 일평생 살아가면서 행복과 불행이 반복된다. 계속 힘들기만 하면 어찌 살아가겠는가? 힘든 시간 뒤에는 기쁨과 행복, 보람이 있으니 힘들어도 참고 살아가는 것이다. 배우면 배울수록 자연의 질서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이해하게 되고 더 겸손해지게 된다. 이런 질서를 거스르지 않고 나 자신에게 충실하며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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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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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출퇴근길 아침 저녁으로 살갗을 스치는 바람이

차가워진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는 변화이다.

 

《주역》 계사전(繫辭傳) 상(上) 제5장에서는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라고 했다.

한번은 음하고, 다른 한쪽편에서는 양의 특성이

움직여 나가는 것이 자연의 질서라는 뜻이다.

음과 양이 교대로 움직이며 사계절을 만들고

변화가 일어난다.

 

봄과 여름을 거쳐 따뜻해졌던 기운이 가을과

겨울울 거치면서 추워지고, 그 사이 1년이 지나간다.

다음 해에는 변함없이 또 봄이 온다.

사람도 일평생 살아가면서 계속 힘들기만 하면

어찌 살아가겠는가? 기쁨도 있고 행복도 있고

보람이 있으니 힘들어도 견디고 살아가는 거겠지.

배우면 배울수록 자연의 질서를 이해하게 되고

겸손해지고 자연의 질서와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며 나 자신에게 충실하며

살려고 노력하게 된다.  

 

어제는 가을과 겨울 옷을 사러 뉴코아백화점을

들러 캐쥬얼복과 등산복 점퍼 하나를 구입했다.

몇년 전에 산 옷이 늘어지고 지퍼가 고장나고

빛이 바래서 새옷으로 바꾸며 기분전환을 한다.

열심히 일을 한 보상으로 받은 급여로 내가 필요한

옷을 사거나 가끔 밖에서 추억의 음식을 사먹고

요긴한 곳에 돈을 쓰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다.

 

여행도 다니고, 동창회에 자주 나가지는 않아도

회비는 꼬박꼬박 내주고, 친구들에게 식사 대접도

해주고, 연구소 주변 골목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성당 착한목자회에서 판매하는 물건도  사준다.

 

노후에도 계속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부쩍 스팸성 댓글이  많아졌다.

 

저는 제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그리고 제 신변 이야기에 대한 글 쓰기를 좋아해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제 글은 수익 목적으로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홍보나

광고, 답방 또한 하지 않습니다.

 

스팸성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스팸성 댓글을 지우기도 시간이 아깝네요.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을 서로 갈라서게 하는 것은 욕심이다.

세상은 지키려는 자와 더 가지려는 자의 대립이다.

 

서로 더 많이 차지하려고 싸우고 다투고,

자신은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거짓으로 부풀리고

포장하며,

상대는 깎아내리고 음해하고 이간질을 시키고

힘으로 공격하여 굴복시키려 한다.

 

그 기저에는 더 많이 가지려고,

자신을 돋보이게 하려는 탐욕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쟁취하려는 대상은 재물, 권력, 사람, 사랑,

명예, 관심 등 다양하다.

 

특히 믿었던 사람으로부터 배신을 당하면

그 아픔은 더 크다.

 

점점 나 이외에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것은 가족인 것 같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부부관계는 상대적이다. 서로 하기 나름이다.

매번 아침에 눈을 뜨면서 반복적으로 듣는 말이 있다.

"식사하기 전에 인바디를 하세요?"

"따뜻하게 물 두 잔 데우고 한 잔을 마시세요"

"식사를 차려놓으면 식기 전에 식사를 하세요"

"식사를 할 때는 휴대폰 그만 보고 식사를 하세요"

"식사 후에는 아내에게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 타세요"

이런 것을 제 때 하지 않으면 매번 잔소리를 듣게 된다.

 

오늘 아침은 이런 소리를 듣지 않았다.

내가 자발적으로 먼저 했으니.

조금만 내가 먼저 행동하면 가정의 평화가 온다.

아내가 오늘 아침 근사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아내가 친구와 하는 통화가 계속되기에 설겆이까지

깔끔하게 해주고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분리수거까지

마치고 아내가 사준 도시락을 들고 집을 나서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한글날 휴일이라 거리는 한산하다.

연구소에 출근하여 1층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준다.

이후 《思想史로 중국왕조사》(이동연 지음, 창해 펴냄)를

20페이지 읽고 지난 월요일에 시작한 사마천 《사기》

교재를 복습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신다. 한동안 믹스커피를 끊었는데

다시 마시기 사작하니 서서히 믹스커피 중독에 빠져든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을 시작한다.

 

오후가 되니 믹스커피를 한 잔 마셨는데도 나른하다.

일을 하다가 졸리면 잠시 눈도 붙이고 실내싸이클 운동도

하며 하루 걷기목표 12000보를 채우며 여유롭게 일과

운동으로 한글날 공휴일 오후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휴일이니 저녁 10시 이전에 퇴근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날씨가 급 쌀쌀해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떨어져

어제부터 긴팔 옷을 입고 출근했다. 낮에 온도가 잠시

올라가 긴팔 옷을 벗고 방심하다가 콧물감기가 걸렸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어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강의실에서

난방을 켜기 시작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냉방을

켰는데 불과 며칠만의 변화이다. 낮에도 긴팔 옷을

입고 일을 하고 있다.

 

어제부터 (주)쏙쏙 꼬레아이테나고등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사기(史記)》 독해(讀解) 교육에 참석했다.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고려대

신청호 교수님이 진행하는 교육이다.

어제 쳇번째 강좌는 사마천(司馬遷) 연보(年譜)에

대해 공부했다. 사마천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살펴보았다.

 

일이 바쁘면 당장 처리해야 할 일들 때문에 독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는데 이런 고정된 시간에

모여 강제적으로 윤독을 하면서 공부하면 효과는

만점이다. 배우면 된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에는

서양은 로마사, 동양은 사마천 사기(史記)를 완독하고

정리하는 것인데 이번 교육이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교육에 거는 기대가 크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납부를 오늘 마쳤다. 서울수면병원에 양압기 사용

데이터도 제출하고 멸균증류수도 두 박스 구입했다.

나는 양압기를 사용한 이후 수면무호흡에 효과를

보고 있다. 건강보험 적용까지 받고 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개인적으로도 슬슬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사람은 꿈을 지니고 산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간다. 지난 월요일부터 고려대 신창호 교수로부터 사마천의 《사기》 공부를 시작했다.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서양사에서는 로마사를, 동양에서는 사마천의 사기를  배워서 내 지식으로 정리하여 체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4년 전 고증에서 집필까지 30여년, 시력과 맞바꾼 콜린 매컬로 필생의 역작인 《마스터스 오르 로마》(콜린 매컬로 지음, 강선제·신봉아·이은주·홍정인 옮김, 교유서가 펴냄) 20권 전집과 살루스티우스, 타키투스와 함께 '로마의 위대한 3대 역사가'로 손꼽히는 리비우스의 역작인 《리비우스 로마사》(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현대지성 펴냄) Ⅰ~Ⅳ 네 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을 구입했다.

 

역시 5년 전에 《사기본기》, 《사기표》, 《사기서》, 《사기세가》, 《사기열전1》, 《사기열전2》 등 전 6권으로 이루어진 《사기전집》(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민음사 펴냄)을 구입했다. 사기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많은 책을 통해 읽으며 조각조각 토막난 지식으로 습득했지만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싶었는데 마침 1주일에 월요일 한 번씩 가서 두 시간씩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수강하게 되었다.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면서 천천히 긴 호흡으로 배우려 한다. 사마천은 《사기》를 저술하고 나서 이를 《태사공서(太史公書)》라고 이름하였다.  

 

"흩어진 천하의 옛 이야기들을 망라하되, 왕들이 일어난 그 처음과 끝을 탐구하고 그 흥망성쇠를 관찰하며 사실 진행에 따라 고증해 간략히 삼대의 사실을 추구하고 진나라와 한나라의 사실을 기록했는데, 위로는 헌원으로부터 아래로는 지금에 이르기까지를 12본기로 기록하되, 모두 조목별로 나누어 설명했다사적에는 시대가 같은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어 연대의 차이가 분명하지 않으므로 10표를 만들었다예악의 증감, 법률과 역법의 개정, 병권, 산천, 귀신, 하늘과 인간의 관계, 시대와 세상에 따라 변화하는 것에 대한 내용으로 8서를 지었다별자리 28수가 북극성을 중심으로 돌고 있고, 30개의 바퀴살이 모두 하나의 바퀴통에 집중되어 있어 끝없이 돌고 도는 것처럼, 천자를 보필하는 신하들을 이에 비유해 그들이 충신의 도리로서 천자를 받드는 모습을 내용으로 30세가를 지었다. 의로움을 따르고 재능이 빼어나, 때를 놓치지 않고 천하에 공명을 떨친 사람들의 일들을 내용으로 70열전을 지었다합해 130, 526500이고, 이를 태사공서(太史公書)라고 부른다."

 

현재 전해지는 《사기》는 55만 5660여 자 정도로 29,160자 정도가 더 많은데 이는 후대에 빠지고 더해진 결과이다.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漢 경제 5년에 태어나 기원 전 87년 소제 원년에 60세로 사망했다. 사마천의 가계는 왕실의 사관을 기록하고 보관·정돈하는 집안이었으며 이 영향으로 사마천 또한 사관이 되어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지리를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구전으로 내려오는 중국의 지난 역사를 발로 뛰면서 확인하고 검증하며 《사기》를 저술할 수 있었다. 특히 일면식도 없는 이릉을 변호하다 한무제의 노여움을 사서 사형을 명받았다가 남자로서는 치욕에 가까운 궁형(남성의  성기를 거세하는 형벌)으로 감형되는 수모를 참아내며 아버지 유언에 따라 《사기》를 완성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사기》는 피로서 발로 쓴 위대한 현장 기록이며 중국의 역사를 오제(五帝)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하였고, 오제(五帝)에서 한무제에 이르는 2600년의 역사를 통해 '신화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내려오는 전환의 흐름으로 보았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나도 《사기》를 공부하며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현장 기록들을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로 써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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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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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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