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는 상대적이다. 서로 하기 나름이다.

매번 아침에 눈을 뜨면서 반복적으로 듣는 말이 있다.

"식사하기 전에 인바디를 하세요?"

"따뜻하게 물 두 잔 데우고 한 잔을 마시세요"

"식사를 차려놓으면 식기 전에 식사를 하세요"

"식사를 할 때는 휴대폰 그만 보고 식사를 하세요"

"식사 후에는 아내에게 따뜻한 믹스커피 한잔 타세요"

이런 것을 제 때 하지 않으면 매번 잔소리를 듣게 된다.

 

오늘 아침은 이런 소리를 듣지 않았다.

내가 자발적으로 먼저 했으니.

조금만 내가 먼저 행동하면 가정의 평화가 온다.

아내가 오늘 아침 근사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아내가 친구와 하는 통화가 계속되기에 설겆이까지

깔끔하게 해주고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분리수거까지

마치고 아내가 사준 도시락을 들고 집을 나서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한글날 휴일이라 거리는 한산하다.

연구소에 출근하여 1층에 있는 화분에 물을 준다.

이후 《思想史로 중국왕조사》(이동연 지음, 창해 펴냄)를

20페이지 읽고 지난 월요일에 시작한 사마천 《사기》

교재를 복습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따뜻한

믹스커피 한 잔을 마신다. 한동안 믹스커피를 끊었는데

다시 마시기 사작하니 서서히 믹스커피 중독에 빠져든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작업을 시작한다.

 

오후가 되니 믹스커피를 한 잔 마셨는데도 나른하다.

일을 하다가 졸리면 잠시 눈도 붙이고 실내싸이클 운동도

하며 하루 걷기목표 12000보를 채우며 여유롭게 일과

운동으로 한글날 공휴일 오후 시간을 보낸다.

오늘은 휴일이니 저녁 10시 이전에 퇴근하자.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경영학박사)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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