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이
열린다.
이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도 막바지이다.
 
아침에 연구소에 출근하자마자 강의장 내 흐릿한 형광등
6개를 새 형광등으로 교체했다.
이런 소소한 것도 모두 내 몫이다.
사람들은 공대를 나왔다고 하면 집안이나 사무실 수리며
전기류들 수리와 교체, 각종 기구 조립 등 모든 것을 다
다룰 줄 안다고 생각하는데 공대에도 전공분야가 많다.
 
교체하고 나니 강의실이 한결 밝아졌다.
 
수강생들 커피도 채워놓고....
 
이번 한 주 또한 변함없이 늘 희망으로 시작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지난 주에 진행된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인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과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이틀 교육 등 총 3일 교육을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의 고충과 고민사항, 법령 위반사례, 기금법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검토 중인 회사 관계자와 이제 막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마친 기금법인에서 참석을 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각종 궁금증과 신고 및 의무사항, 기본재산 개념과 목적사업 재원, 벌칙사항과 과태료 등을 숙지하고 돌아가 법령을 위반하지 않고 기금법인을 운영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었다.

 

몇군데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우리 회사 사장님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컨설턴트(전문가)의 말만 믿고 덜컥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는데 속은 것 같습니다. 컨설턴트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지급할 수 있다고 했던 상여금이나 성과급, 격려금, 임금성을 띈 성과급 유형의 명절 떡값, 체력단련비, 김장비 등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회사에 돌아가서 사장님에게 이번에 교육받은 사항을 보고하면 사장님이 무슨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걱정한다. 회사 대표님이 조금만  더 신중했으면, 회사 관리자를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 알아보고 필요하면 회사 관리자들을 시켜 인터넷을 검색해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문 교육을 수강해서 검토해서 장단점을 보고하라고 지시만 했어도 이런 불편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이 전문성과 필요성 보다는 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컨설턴트(전문가)들이 혈연과 지연 학연 등 인맥으로 접근하여 부탁하다 보니 체면 상 거절하기가 어려워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들이 많다. 결국 컨설팅이 잘못되어도 컨설턴트에게 제대로 된 항의도 하지 못하게 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회사와 회사 담당자(기금실무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도 모 회사 기금실무자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무언지도 모르고 연구소 교육에 참석했다가 하나 하나 배우고 나서는 현재 맡고 있는 업무도 많은데 겸직업무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까지 덤으로 맡게되어 이참에 이 회사를 이직해야겠다는 고민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를 컨설턴트 말만 듣고 단순히 절세의 만능 수단으로만 생각하니 이런 부작용이 뒤따른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목적사업 수행비용의 25%~100%를 더 출연해야 하니 자금 활용도 또한 떨어지고 임의로 해산도 불가하다. 더구나 정부지원금을 노리고 설립했다면 최근들어 그 사후관리 또한 매우 까다로워졌다. 잘못 운영시는 지원금 환수까지도 각오해야 한다. 최근에 상담받은 모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당해연도 출연금의 100분의 50 밖에 사용할 수 없는데도 기금을 컨설팅했던 전문가의 말만 듣고 노무전문가의 100분의 90까지 사용하고 있었다. 또 다른 공동기금은 공동기금 참여 업체 근로자들간 목적사업 차별을 할 수 없는데도 차별하여 진행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제대로된 지식이 없는 컨설턴트를 통해 설립하여 운영하다 보니 이런 법령 위반사항이 발생하는 것이고 명백한 시정명령과 벌칙, 정부지원금 환수 대상이다. 앞으로 이러한 법령 위반사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고자 하는 회사나 막 기금법인을 설립한 회사들은 제발 회사 협의회 위원이나 이사, 감사들이 기금업무를 맡을 실무자와 함께 연구소 교육에 와서 제대로 된 교육을 수강한 후에 기금을 설립하거나 기금법인을 운영하기를 당부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한지 31년째인데 정말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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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행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쓰니 그동안 일어난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사건이나 상담사례, 컨설팅 사례 등 소재가 너무 많아 칼럼을 쓰는데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정도이다. 평일 하루 하나씩 칼럼을 쓸 때는 '오늘은 무슨 주제로 칼럼을 써야 하나?' 소재 때문에 늘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그런 부담은 없다. 덕분에 칼럼 쓰는데서 자유로워지고 기금실무자 교육과 결산컨설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래서 바쁜 삶 속에서 때론 적당한 휴식이 필요한 것 같다.

 

먼저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다. 지난 2월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려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현 기준금리는 3.5%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결정한 미국 기준금리는 4.5~4.75%로서 미국과는 1.25% 차이가 난다. 문제는 미국 연준이 다음에는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빅스텝을 결정하면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1.75%포인트가 된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연일 주식을 매도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외인투자자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매도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된다. 연구소도 기금실무자 교육, 컨설팅 업무 외에 투자사업을 하는만큼 기준금리 동향이나 외국인들이나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교육사업이 고전할 때 투자사업에서 수익을 올려 현상 유지했다.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2022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첫째는 2021년 대비 이자수익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는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예금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둘째는 대부사업의 활성화이다. 2021년 대비 대부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이 대부금액과 대부이자수익이 증가했다. 이는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워짐에 따라 부족한 재원을 회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해결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전반적으로 민간부문 사내근로복지기금들은 주택자금과 생활안정자금 대출금액을 상향하고 대부이자이율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서서히 상향하고 있어 대부이자수익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수익성 개선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셈이다.

 

셋째는 신설기금들에게서 너무도 많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본 연구소를 통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한 업체들은 연구소에서 장단점을 교육하고, 정관에서부터 사업계획서까지 작성하기에 문제는 없지만 타 컨설팅 업체를 통해 설립한 기금법인들은 근로복지기본법에서 금지한 상여금이나 성과급, 포상금 들을 지급하기도 하고, 목적사업에 없는 항목들을 지출하기도 했다. 기금실무자가 뒤늦게야 법령 위반임을 알고 펄쩍펄쩍 뛰며 컨설팅을 해준 사람(전문가라고 했던 사람)에게 전화를 하면 연결이 되지 않거나 그제서야 "할 수 있는 사업 아니예요? 저는 기금법인만 설립해주었지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라며 책임에서 발을 빼고 있다고 한다.

 

컨설팅 수수료만 챙기고 책임은 지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이고 부실컨설팅이라는 느낌이 든다. 자칭 전문가로 하는 사람이 모르면 처음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시작하지 않아야지. 컨설팅에 돈을 들이는 것을 끔찍히도 싫어하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CEO들이 어찌 이런 부실 컨설팅에는 선뜻 거액을 주며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했는지 이해불가이다. 뒤늦게 후회하지 말고 제발 처음부터 제대로 된 전문가를 통해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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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에서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게 된지 만 30년이 되었다는 글을 썼는데 내가 생각해도 나는 내가 좋아하고 내가 즐기는 업무를 잘 찾은 것 같다. 이제는 환갑이 훌쩍 넘은 나이가 되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내 천직으로 생각하고 내가 지난 30년간 배우고 연구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살려고 한다. 그래서 작년 6월부터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연구소 교육을 전문가들에게도 오픈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기왕이면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제대로 배워서 우리나라에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많이 설립되어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근로자들도 복지혜택을 많이 받는 회사와 근로자들 모두 윈윈하는 기업복지제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

 

《웰씽킹》(켈리 최 지음, 다산북스 펴냄)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란 이렇다. 착한 사람, 남을 돕는 사람, 사랑할 줄 알며 사랑받을 줄 아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 너그러운 사람, 열심히 살아온 사람,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 주변을 보살피는 사람, 지혜로운 사람, 사람을 살리는 사람, 자기 결정권이 있는 사람, 사회의 이익을 위해 앞장서는 사람, 동물을 아끼는 사람, 환경을 보호하는 사람···.' 나는 내가 부자라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연구소 교육에 오면 기금실무자들로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이나 공동근로복지기금에 대한 거의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진다. 지난주 목요일 ~ 금요일에 이틀간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과정에서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이나 회계처리,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설정과 사용방법,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운영상황보고,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 신고 등 결산실무 과정에서 다루는 사항 이외에도 기본재산 사용 방법에서부터 기본재산총액 변경보고, 정관 변경, 임원 변경, 목적사업, 수혜대상, 증여세 과세표준, 산택적복지제도 과세 건, 기금법인 등기, 각종 과태료에 이르기까지 정말 많은 질문들이 쏟아진다. 이러한 질문들 가운데 공유가 필요한 질문들은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에게 공유하며 알려준다.

 

굳이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 선배로서 후배 기금실무자들이 기금업무를 하면서 회사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난 주 교육에서 어느 회사는 기금법인이 계속해서 12백만원  상당의 이월결손금이 이월되어 오고 있었는데 기금실무자가 그 이유를 몰라서 질문을 했다. 해당 기금법인의 자산총액과 부채 및 자본총액 수치는 일치했다. 그러나 예금과 근로자대부금을 장부와 통장을 대조해보면 12백만원 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지난 기금법인 자료들을 계속 추적하다 보니  11년 전에 회계처리를 잘못해서 그 해부터 이월결손금이 발생한 사실을 찿아냈다. 나도 웃고, 그 회사 기금실무자도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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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마쳤다. 연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과 설립컨설팅 작업으로 야근을 하면서 교육까지 더구나 마스크를 쓰고서 종일 교육을 진행하려니 힘들었다. 오늘 오후부터는 목이 잠기기 시작해서 강의에 애를 먹었다. 그래도 연구소 강의실을 가득 매운 기금실무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쏟아지는 질문으로 이틀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고 함께 해준 기금실무자들에게 감사하다. 강사는 교육장에서 강단에 서서 강의를 진행할 때, 참석한 수강생들이 집중해주고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해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 지칠 줄 모르고 열정이 솟아난다.

 

<논어> 위령공편6에서 공자(BC 551.9.28~479.3.4. 71세 사망) 한 말이다. 子曰 不曰如之何 如之何者 吾末如之何也已矣(자왈 불왈여지하 여지하자 오말여지하야이의). 이를 번역하면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라고 묻지 않는 사람은 나도 어찌할 도리가 없다"인데 여기서 如之何(여지하)는 "어찌하면 좋을까?”라고 질문하는 말이다. 내가 2004년 6월부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을 시작했는데 내가 진행하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에서는 유난히도 질문들이 많이 쏟아진다. 쉬는 시간에도 기금실무자들이 궁금증을 질문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바람에 화장실을 갈 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나는 이러한 현상을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첫째는 기금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해서 어디 물어볼(질문할) 곳이 없다는 것이고, 둘째는 누구에게 물아보아도(질문해도) 속시원하게 답변해주는 전문가가 없다는 것이다. 내가 보는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는 한 회사(비영리법인)를 설립하여 운영·관리하는 종합업무로서 회계와 세무, 자금, 법무, 노무, 홍보 그리고 기획력이 혼합된 법인관리 업무라고 생각한다. 특히 법령에 없는 각종 규정이나 세칙, 매뉴얼 등을 만들어내려면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 내가 거의 매일 책을 읽으면서 기존에 없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처리 방법이나 예산서, 결산서, 시행세칙 등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도 내가 평소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 왕성한 독서력 덕분이다.

 

내가 진행하는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에서는 늘 질문을 환영한다. 질문 속에서 나도 배우고 부족한 것은 공부를 하면서 함께  발전한다. 다음은 《배움의 습관》(오카다 아키토지음, 이정미 옮김, 더 퀘스트 펴냄, p.29)에 나오는 내용이다. 학문(學問)에서 문()'무언가에의문을 가지다' 또는 '묻다'라는 뜻이다.'그저 질문하는 거라면 쉽잖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세계의 엘리트들은 '잘 질문하는 법'을 알고 있다. 사실 질문은 자신이 관심 있는 내용을 타인에게 들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더 이끌어내고 나아가 배운 것을 이해로 이어가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한편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의자가 지목하지 않으면 질문하는 일이 적은 것 같다. 평소부터 적극적으로 묻는 기술을 몸에 익히면 의문점을 해소할 수 있고 매사에 효율이 높아져 일을 실수 없이 해낼 수 있다. 일이든 공부든 잘하는 사람일수록 불명확한 부분이나 의문점에 대해 거침없이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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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휴일도 없이 거의 매일 연구소에 출근하여 일, 특히 숫자와 씨름하다 보니 날짜 지나가는 것을 잘 모르겠다. 눈 뜨면 아침이요, 밤 늦게 자정 가까이에 퇴근하여 대충 씻고 잠자리에 들면 하루가 금새 지나간다. 오늘 내 책상 위에 걸려있는 달력을 쳐다보니 1월이 금새 지나갔음을 알고 얼른 한 장을 넘겼다. 물론 낮에는 일만 하는 것은 아니고 틈틈이 책도 읽고 연구소 주변 헬스장에 가서 운동도 하지만 그 외 시간은 연구소 책상 앞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하느라 숫자와 씨름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을 직접 하면서 결산이 잘 되었는지 작성된 결산서 검증 작업과 결산서를 기초로 법인세과세 표준신고 서식,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서식, 운영상황보고서식 작성이 잘 되었는지 확인도 한다. 연구소 결산컨설팅이나 설립컨설팅은 내 손으로 직접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기 때문에 그만큼 책임감이 무겁고 사자가 토끼 한 마리를 사냥할 때  전력을 다하듯 나도 내가 맡은 작업에는 전력을 다하게 된다.

 

간혹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미팅이 있어 외근을 가기도 한다. 오늘도 저녁 6시에 서울상공회의소 건물 내에서 수도권 모 중소기업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을 위한 미팅이 있어 바람도 쐴겸 다녀왔다. 이런 날이 유일하게 그리고 홀가분하게 콧바람을 쐴 수 있는 날이다. 맨 처음 만나면 꼭 하는 질문인 "어디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소개를 받았습니까?"라고 물으니 어느 컨설팅사에서 주최하는 모임에 나가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이어서 "컨설팅 회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해주면서 어떤 댓가를 요구했습니까?"라고 물으니 주춤한다. 지난 1월 달에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어느 중소기업 기금실무자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이 있어서 중소기업 대표이사 입에서 직접 확인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참석한 어느 중소기업 실무자는 컨설팅사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댓가로 무려 1억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1억원의 근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물으니 '보험 가입 5천만원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 수수료 3천만원,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후 5년 동안 장부 기장료와 결산서 작성 수수료 2천만원을 일시에 내는 조건'이었다고 한다. 너무 심한 금액이어서 믿기 어려웠다. 이 컨설팅 업체는 보험사 컨설턴트였던 것 같다. 이런 말도 안되는 덤태기에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컨설팅을 하는 중소기업들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오늘 만난 중소기업 대표에게 확인하니 컨설팅 회사에서 제시한 금액이 대충 그 정도 금액이었다고 한다. 나중에 연구소에서 제시하는 컨설팅 비용을 확인하고는 바로 당장 계약하고 싶다고 하기에 연구소 결산컨설팅이 마무리되는 3월 말 이후에 추진하자고 했다.

 

세상은 알아야 손해를 덜 보고,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공부를 하고 확인과 검증을 하는 것이다. 오늘 만난 중소기업 대표는 신중한 성격이어서 컨설팅업체 말이 사실인지 여기저기 확인 또 확인을 해 본 덕분에 연구소를 알게 되었다며 우리나라 사내근로복지기금 최고 전문가에게 저렴한 금액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할 수 있게되어 행운이라고 말했다. 더구나 컨설팅 업체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서 상여금과 연말 성과급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기금에서 지급해도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 질문하기에 불가하고 이는 「근로복지기본법」 위반이고, 기금법인 이사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알려주니 가슴을 쓸어내린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고, 열심히 노력하는 자에게 행운이 따른다는 말이 이런 경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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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매일 쓰던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이야기를 주 2회로 줄이니 한결 여유가 있다. 반면 긴장하며 살았던 생활이 느슨해지며 당초 의도했던 결산컨설팅에 올인하겠다는 계획대로 결산작업과 성과로 연결되지는 않은 것 같다. 예상치 못한 지인의 방문 미팅과 가족 모임, 친구들 모임이 그 시간을 대신한 것 같다. 시행 첫 주간이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는데 다음 주 부터는 다시 빡세게 결산컨설팅에 온전히 시간을 투입하려 한다. 그 가운데 성과도 있었다. 가장 어려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 네 개 업체 작업이 마무리되어 간다. 이 네 개 업체 중 세 개 업체는 종업원 대부사업을 실시하고 오류도 많아 2021년 결산컨설팅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된 곳이었다. 다음 주에는 밀린 업체들 결산작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본다.

 

네 군데 업체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면서 느낀 점은 첫째,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은 수행하는 목적사업이나 대부사업이 각양각색이고 지원기준이나 대부기준들이 모두 다르다는 점이다. 둘째는 매년 결산이 전년도와 동일하지 않다는 점이다. 전년도에 없던 수익이나 비용이 당해연도에 발생하고, 전년도 수행했던 사업이 당해연도에는 없기도 한다. 그리고 특이한 거래도 발생한다. A기금법인은 종업원대부사업에서 개인회생자가 발생하여 급여공제한 금액을 법원으로 이체한 거래가 발생하기도 했고 잡이익이 새로이 발생했다. 또 다른 B기금법인은 개인이 대부받은 대부금을 전액 상환했는데도 불구하고 깜박 잊고 이후에도 급여공제를 했다가 직원의 항의를 받고 다음 달에 돌려주기도 했다.

 

C기금법인은 2022년 기금결산이 거의 마무리되어 2022년 결산서(안)까지 작성을 끝냈는데 기금실무자로부터 2022년 중 장학금(직원자녀 대학학자금)을 이중으로 지원한 사실을 이제야 발견했다고 급히 연락이 왔다. 그나마 결산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복지기금협의회에서 결산(안)이 의결되기 전에 발견되어 결산에 이를 반영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D기금법인은 202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연간자문을 시작했는데 첫 세팅(결산서, 법인세 과세표준신고, 법인지방소득세 과세표준신고, 운영상황보고서)작업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렇게 기초작업을 해놓으면 이후부터는 결산작업이 훨씬 수월해진다. 이 기금법인도 2021년 결산서에 미수수익이 있어서 이를 정리하느라 고생했다.

 

《석시현문(昔時賢文)》에 이런 글이 있다. '因風吹火 用力不多(인풍취화 용력부다)'. 이는'바람을 이용해 불을 피우면 많은 힘이 필요치 않다는 뜻이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일을 쉽게 처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열심히 하는데도 일의 진행이 더딘 사람이 있는데 이는 '주위의 도움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다. 자신이 잘 할 수 없는 것은 그 일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찿아 도움을 구한다. 지금은 노하우(Know-how)의 시대를 지나 노후(Know-who)의 시대다.《하루 한 장 고전수업》(조윤제 지음, 비즈니스북스, p.86) 올해 들어 부쩍 연구소에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실무자 교육 참석자와 결산컨설팅 의뢰가 느는 것을 보면서 이 말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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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공동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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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1일특강>을 마지막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1월 기금실무자 교육을 마쳤다.

나도 최선을 다했고,

참석자 모두 열심히 따라하며 결산서를 완성하가면서

만족감을 표시하고 돌아갔다.

 

1월도 이제 내일 하루를 남겨놓았구나

시원섭섭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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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날 연휴 4일 동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어 다 읽은 책이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였다.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과 이후 대한제국, 일제 치하를 거쳐 광복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투기사건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에서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사람까지 고리 대금업에 뛰어든 기록이 있었다. 재미있었던 부분은 일제시대에 엘리트 은행원이 은행 공금 2만원을 횡령하여 주식투자를 했다가 이슈화된 사건이었다. 당시 2만원이면 엄청나게 고액이었다. 요즘 기업에서 공금횡령 사고들이 심심찮게 발생하는데 86년 전에도 은행에서 이런 대형 공금횡령 사고가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요즘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보는 것이 기금법인 예금계좌의 입출금 내역이다. 다행히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결산컨설팅 업체에서는 이런 공금황령 사고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매년 연구소에서 내가 직접 결산컨설팅 작업을 하니 공금횡령 예방효과가 큰 것 같다. 이하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에서 관련 부분을 발췌하여 옮겨와 본다.

 

1937418일자 조선일보를 보면, 어떤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동일은행(東一銀行)에서 무려 현찰 2만원이 사라졌다는 것! 강도의 소행은 아니었고, 여러 명의 직원이 평상시처럼 업무를 보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었다. 곧 경찰이 출동해 은행을 샅샅이 뒤졌으나 2만원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으니, 4일간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진 끝에, 결국 범인이 잡혔다. 바로 출납계 직원 류인명(柳寅明)이었다. 그가 왜 이토록 대담한 짓을 저질렀냐고? 원인은 바로 주식투자 실패였다.

 

범인 류인명이가 출납계 주임이라는 은행 안에서 가장 신용 받는 자리에 앉아서 이 대담한 범죄를 저지르게 된 동기는 무엇일까. 탐문한 바에 의하면 그는 평소에 신분에 넘치는 생활을 호화롭게 하는 중에 주식으로 일확천금할 엉뚱한 꿈을 꾸기 시작하여 이 방면에 손을 댄 것이 고만 오늘의 망신을 하게 된 첫 동기라는 바, 수년 내로 은행 돈을 돌려 가지고 주식에 투자를 했으나 번번이 실패를 크게 보았을 뿐. 이러는 중에 은행 돈을 축낸 것이 2만원에 달했다 한다. ....... 이 때문에 밤낮으로 번민과 괴로움으로 지내던 끝에 범행 당일에 출납계 직원 유신재가 큰돈을 찾아 와가지고 자기 책상 위에 놓은 것을 보고 드디어 범의를 품게 되어 어리석은 범행을 한 것이라 한다. _조선일보, 1937418.

 

기사가 설명하듯이 류인명은 굉장히 믿음직한 직원이었다. 그는 보통학교, 요즘으로 치면 초등학교만 나와 은행의 말단 직원으로 입사한 후 12년 만에 본점의 출납계 직원이 된 입지전적의 인물이었다. 출납계란 말 그대로 들어오고 나감을 관리하는 자리이니, 그가 얼마나 신용받는 직원이었는지 알 수 있다. 그런 류인명 조차 주식의 유혹만큼은 참아내지 못해 이런 대형 사고를 쳤다는 데서, 당시의 사회 분위기가 그려진다. 주식으로 나만 돈 못 버는 것은 아닐지, 다들 조급한 마음이었으리라.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이한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p.264-265).

오늘부터 내일까지 연구소에서 <사내(공동)근로복지기금 결산실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강추위에 눈이 내린 날에도 교육에 참석하여 2022년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작업을 진행하는 기금실무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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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하여 길었던 4일 설날 연휴를 마치고 오늘부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나는 설날 당일 오전 9시 일찌감치 논현동성당 합동 위령미사를 겸한 주일미사를 다녀와서 계속 4일 연속 연구소에 출근해서 밀린 일도 하고, 책도 읽고, 실내싸이클로 건강을 관리하며 보냈다. 나는 명절에 고향을 가지 않는 대신 성당에서 합동 위령미사를 올린다. 가톨릭의 위령미사를 보면 가톨릭이 타국에 들어가면서 그 나라 국민들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그 나라의 본토 문화를 일부 수용해 받아들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논현동성당 위령미사를 보면 일반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합동 제사상을 차리고 병풍에 위령 영가들의 이름을 써 붙이고 향을 피우고 절을 하거나 위령성월 기도문을 외며 위령기도를 한다. 개신교에서는 제사상을 차리지도 않고 차려진 조상 제사상에 절도 하지 않는데 반해 가톨릭은 상을 차리고 절을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합동 위령미사가 우리나라 명절 제사문화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자유중국(타이완)의 직공복리금제도를 벤치마킹하여 1983년에 우리나라에서 <근로의욕 향상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치·운영 준칙>으로 실시되었다가 1991년 8월 「사내근로복지기금법」으로 법제화되었다. 타이완의 직공복리금제도는 장제스 총통의 지시로 1943년에 법으로 제정되어 실시되어 오다가 타이완으로 천도 후에 타이완에서 본격적으로 정착 발전하였다. 어느 제도이든 정착되기 전까지는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개정·발전하게 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처음  「사내근로복지기금법」과 비교하면 많은 개정을 통해 우리나라 사정에 맞게 보완되고 발전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이 한 회사의 복지제도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복지격차를 심화시킨다는 비판에 여러 중소기업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기업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2015년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가 도입되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앞으로 우리나라 시대 변화를 반영하여 계속 변화되고 발전되어 갈 것이다. 

 

우리나라 명절 문화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집은 1년에 공식적으로 자식들이 다 모이는 날은 어버이날과 나와 아내 생일이다. 설날도 신정을 보낸다. 명절이라고 해도 음식도 많이 장만하지 않고 딱 그날 하루 먹을 음식만 준비한다. 자식 중에 의료업에 종사하는 자식이 셋이나 되다 보니 명절에는 시간이 되는 자식들은 오라고 해서 떡국이나 마련한 명절 음식을 먹고 가라고 하고 바쁘면 오지 말고 본인 일을 하라고 한다. 올해부터 세뱃돈은 서로 안 주고 안 받기로 했다. 자식들이 결혼해도 이 원칙은 마찬가지이다. 명절이면 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가라고 권한다. 자식들이 많으니 자식들이 오면 우리가 음식 차려주고 설겆이 한다고 종일 바쁘다. 이제는 집안 일에서 독립하여 자유로운 몸으로 살고 싶은데 앞으로는 이런 사회가 되어가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4일 연휴 동안 연구소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독서와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컨설팅 일을 하면서 올해는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생각했다. 내가 KBS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할 때는 월차결산을 했기 때문에 연초 결산업무 때문에 바쁘지는 않았다. 일을 분산해서 그때 그때 처리해 놓으면 밀린 업무가 없게 된다. 결산컨설팅을 연초에 자료를 받아서 하게 되니 일시에 일이 몰려 시간에 쫓기고 야근에 휴일근무를 하니 건강에 무리가 생기는데 올해부터는 분산하여 일을 처리하려고 한다. 연구소는 1년에 3~4개월 바쁘고 8~9개월은 한가했는데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이 외부 전문가에게 아웃소싱을 늘리면서 연구소도 덩달아 바빠졌다. 시대 변화에 따라 연구소도 빠른 변신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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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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