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오늘, 둘째가 전문의 필기시험을 치른 날이라고
페이스북이 알려준다.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 합계 11년에
의대 진학하기 위한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6년을 더하면
의사, 그것도 전문의가 되기 위해 총 17년의 긴 세월이 걸렸다.
2년전 그 긴 세월의 마지막 이정표인 전문의 시험을 패스하고
지금은 군의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세월 참 빠르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젊은이들은 졸업이나 자격증 취득,
취업이나 승진, 결혼, 자식 출산 등으로 커가고 승승장구하는
표시가 나는데 반해 시니어들은 오히려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 둘 내려놓는다.
2년 뒤, 내 모습은?
나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
아마도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변신해 있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확신하는 이유는,
매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 교육을
진행하며 기금실무자 교육생 배출,
매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업 증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이야기 칼럼을 쓰고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를 올해와 내년에 두 세 권 발간 계획,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옥 마련.......
나는 아직도 매일 꿈을 향해 달리고 있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는 매년 목표를 세운다. (0) | 2023.01.29 |
---|---|
내가 매일 아침 일어나 제일 먼저 하는 일 (0) | 2023.01.28 |
난방비가 지난 달보다 많이 올랐네. (1) | 2023.01.25 |
우리집 설날 문화 (0) | 2023.01.22 |
오늘도 하루 목표 달성 (0) | 2023.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