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구원님은 저희 연구소 롤 모델입니다"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공동소장께서 자주 하시는 말씀이다. 지금은 나이가 두번째로 밀렸지만 불과 한달전까지만해도 교육생 중에 나이가 가장 많았다. 나이 50이 넘어서도 술 약속, 각종 모임을 뒤로 하고 매주 이틀씩 회사 업무를 마치면 꼬박꼬박 강남역부근으로 가서 미래예측기본과정과 미래예측전문가과정에 참석하여 교육 듣고, 책도 쓰고, 강의도 하고 열심히 사는 모습에서 젊은 연구원들이 많은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그렇게 열심히 사시는 비결이 궁금합니다" 지난주 어느 젊은 연구원이 나에게 묻기에 나는 "제가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회사'(사카모토 코지 지음)에 소개된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고용하는 회사인 일본 이화학공업(50여명의 사원중 약 70퍼센트가 지적장애인임) 사장인 오오야마씨도 처음에는 양호시설에 있으면 편하게 살텐데 왜 회사에 들어와 힘들게 일을 하려는지 그런 장애인들의 마음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의문은 그가 한 법요 자리에 참석하여 함께 한 스님에게 의문점을 물어봄으로서 풀렸다. 스님은 "당연한 거 아닙니까? 행복은 첫째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 둘째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 셋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넷째 사람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그 중 첫째 외에는 양호시설에서 얻을 수 없잖습니까? 이 세가지 행복은 일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니까요"

내 절박한 환경 못지않게 일을 통해 얻어지는 기쁨이나 보람이 나를 더욱 일에 배움에 몰입하게 한다. 아내사별이나 싱글대디의 아픔과 상처도 스스로 자가치유하며 돈에 대한 다소간의 불편은 마음을 비우고 씀씀이를 줄여나감으로써 해결해 나간다. 이 힘든 상황을 내가 버티어 줌으로써 내 가족들이 편히 살고 자식들은 나날이 성장해나가고 황무지와 같은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를 운영하는데 내가 쓴 책이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이 실무를 처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내 글을 통해서 삶의 목표를 찿게되고 좌절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답글에서 내 스스로 자가동력을 공급받는다.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고, 도움이 되고, 자극이 되고, 희망이 되는 사람... 열정을 불러 일으키고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런 롤 모델이라면 사양치 않고 더 열심히 그리고 기꺼이 그 역할을 수행하리라!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2000년전 철학자였던 세네카는 '사람은 평생 배우고 사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산다'고 설파했으며 동양에서는 맹자가 '인생에는 가르치고, 배우고, 봉사해주는 3락(세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했고, 연세대학교 한상준 교수님은 '사람에게 세가지 배움의 길이 있는데 첫째는 채움이요, 둘째는 비움이요, 세번째는 쉬는 방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배움을 위해 갔던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미래예측기본과정'에서 교육생 중의 한 분인 이정훈님은 '사람은 매일 미래와 거래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의 행복과 안락함을 지금 당장의 편함과 쉽게 거래해 버리곤 합니다. 지금 일을 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미래 생존이 불투명하고 수입도 줄고 그에 따른 불편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 당장 편안함만을 추구합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교육이나 사내근로복지기금 카페관리를 하면서 실무자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에 대한 실무지식과 업무처리에 대한 운영사례나 규정 등 표본이 없어 고생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소경이 길을 이끌면 방향성이 구덩이에 빠지기 쉽습니다. 먼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시작한 저로서는 법과 제도, 기업의 미래변화와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고 대비하려는 자세를 늘 견지하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제가 강의때 사용했던 자료들을 제 강의에 참석한 수강생들에게는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힘들게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교육에 참석하신만큼 실무에 필요한 자료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방침을 바꾸었습니다. 그냥 제공하면 자료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기에 최소한의 미션을 수행하신 분들에게만 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 미션이란 게 다름 아닌 카페에 교육후기를 올리는 일입니다. 카페에 후기를 올리려면 일단은 카페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후기를 쓰려면 어느 정도는 교육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정부에서는 점점 증가되어지는 공적 사회복지비용 충당을 위해 각종 조세특례나 세제감면제도를 손질하고 있습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비켜갈 수는 없으리라 봅니다. 다만,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들까지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그 속도가 지연되었으면 합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에 이제는 사내근로복지기금도 힘과 뜻을 결집하여 사내근로복지기금협회나 연합회를 만들어 미래 다가오게될 변화와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112길 33, 삼화빌딩 4층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습니다. 어제 매주마다 다니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미래예측기본과정에서 정우석선임연구원이 시스템사고를 강의하는 도중에 미국 애플사 CEO인 스티브잡스의 말을 통해 인과관계를 도출하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 찿는 노력 → 멋진 해결책을 찿을 가능성'
'복잡한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능력
→ 핵심역량'
'자신의 일에 대한 사랑
→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대단함) → 진정한 만족도"
'혁명적인 변화
→ 변화에 대한 매력'
'혁신가능성
→ 침체기 탈출가능성'

스티브잡스가 했던 말을 다시 인과관계로 엮어 재구성을 하다보니 스티브잡스의 정신을 읽을 수 있고 향후 애플이 나아갈 길과 방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범죄수사기법 중에 프로파일링 기법이 있습니다. 이는 범죄자의 생각을 읽는 방법인데 범죄자의 행동이나 말을 뽑아 행동을 분석하고 사고모델을 그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쟁자의 생각을 먼저 읽으면 경쟁관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제가 모시는 사무국장님과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을 설명하면서 저도 많은 것을 배웁니다. 어떡하면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나 결산,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모르는 이에게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설명해서 이해시키느냐 결국은 제 몫이고 이것이 제 핵심역량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부단히 배우게 됩니다. 예산과 회계분야는 회사 내에서 가장 실력이 출중하신 분에게서 제가 부족한 또 다른 많은 사항을 배워서 채웁니다. 사실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분야는 제정된 회계준칙이나 회계기준이  없기 때문에 보는 관점에 다양한 주장과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기되는 주장이나 의견에도 마음을 열고 경청하려고 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나 이론보다도 더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에 맞는 합리적인 기준이나 이론이 있다면 수용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결산과 예산업무 중에서 사용하는 용어, 서식, 보고서 등 하나 하나를 꼼꼼히 검증받으며 제 자신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 나갑니다. 그러면서 느낍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고, 그리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배울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카페지기 김승훈


경영학박사 김승훈(사내근로복지기금&기업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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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주관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미래예측기본과정 교육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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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야기 하나

지난 8월 8일, 쌍둥이들을 데리고 안면도에 있는 휴먼발리 팬션으로 1박 2일
가족여행을 떠났다. 아내 생전에는 휴가를 간다고 하면 2주 전부터 시장보고
쌀, 부식, 반찬, 라면, 과일, 야채, 음료수, 과자 등을 사서 아이스박스에 담아갔는데
이제는 싸가지고 다니는 것이 귀찮다. 그냥 현지에서 조달해 먹으면 되지.
나도 이제는 귀차니스트가 되어가나보다.
요즘은 돈만 있으면 싱글이 살기 편한 세상이다. 도착 당일 점심은 햇반에
고등어캔으로 뚝딱 해치우고, 저녁은??? 같은 것을 먹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이래뵈도 자취경력이 11년인데 까잇것 밥을 해먹지 뭐~~ 쌍둥이들에게
아빠가 저녁은 밥을 해줄께~~ 큰소리쳤다.
막상 쌀을 사다 밥을 하려는데 헐~~이건 압력밥솥이다. 처음 사용해보는
압력밥솥에 대한 두려움...반찬은? 식사는 알아서 해결하겠다고 큰소리를 친
자존심 때문인지 장모님께는 밥을 할 때 물을 얼마나 부어야 하는지 전화도
못하고, 쌍둥이들은 지켜보고 있지, 등에서는 진땀이 흐르고... 결국 26년만에
처음 해보는 밥을 고두밥으로 만들고 말았다.
그래도 압력밥솥에 도전하여 밥을 한번 해보았다는 뿌듯함은 있다.
다음에 할 때는 쌀을 불려서 고두밥 만들지 않고 해야지~~~


이야기 둘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이틀은 자기계발을 위해 미래예측기본과정과 전문가과정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퇴근후 강남역 근처에 있는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를 간다.
국회의사당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려 3호선으로 환승,
교대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역에서 내리는 길 밖에 생각을 않고
충실히 익숙한대로 다녔다.
8월 10일 월요일, 두번씩이나 환승해 가는 것이 번거롭고 지도를 보니 9호선
종점인 신논현역이 강남역에서 가까워 보인다.
'그럼 오늘은 신논현역 종점까지 가볼까?'
'아냐~ 그러다 실수하면 강의시간에 더 늦어지는데 예전에 가는 방식대로 가자!'
순간 내 머릿속은 익숙함과의 결별에서 오는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고속터미널역이라는 안내방송에 벌떡 일어섰다가 도로 주저앉았다.
그래~ 한번 시도해보는거야!!!
신논현역 5번출구를 나와 5분을 걸으니 글쎄 세미나장이 바로 눈앞에 보이지 않은가?
20분이나 빠른 길을 놓고 그동안 힘들게 쫓기며 환승하고 다녔으니~~~

싱글대디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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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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