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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카톡과 페북, 문자메시지로 각종 모임과 애경사 연락이 오고 있다.

모두 참석했다가는 몸과 지갑이 감당되지 않는다. 원칙이 필요하다.

내 원칙은 애경사 참석은 최소화이다.
친한 친구 또는 현재 교류가 게속되는 사람들 애경사는 참석하되
연락이 1년 이상 끊긴 사람들 애경사는 사절한다.
나 또한 내가 애경사가 생겨도 내가 참석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연락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나 또한 자식들이 결혼을 하면 규모와 초대인원도 최소한으로
치르려고 한다.

모임도 가급적 최소한으로 참석하고 활동하려 한다.
모임에 나가보면 그저 술이다. 특히 요즘 모임은 송년회라고
온통 먹고 마시는 모임 뿐이다. 배울 것이 없고, 박탈감만 느끼게
하는 모임은 사절하려 한다. 단순하게 살려고 한다.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내는 계속 서가의 책 정리를 하고 있다.

정리가 아니라 보지 않는 책을 과감히 버리는 것이다.

아내는 책을 버리고, 나는 말리고.... 중간에 협상을 한다.

버리되, 내가 지명한 책은 버리지 않는 조건으로.

그래봤자 겨우 서너권이다.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10년~20년 케케묵은 책을

언제까지 계속 붙들고 사느냐고요, 5년이상 안보는

책은 과감히 버려야죠. 그래야 헌 책 대신 새 책으로

채울 수 있죠. 비워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채울

수 있죠"

 

한달 사이에 서가의 그 많은 책이 절반으로 줄었다.

내 열정의 마중물은 독서인데 책들이 버려지니

얼마나 쨘한지..... 그런데 막상 비우고 숨막히던 서가가

홀쭉해지고 중간중간 빈 공간으로 널직해진 모습을

보니 의외로 마음이 후련하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책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집착이 아니었던가 싶다. 

 

서가를 정리한 아내의 눈길이 쌓여진 신문으로 향한다.

진즉에 버린다는 걸 학위논문을 마친후 8월초까지

정리하겠다고 했는데 이 또한 시한이 째각째각 다가오고

있다. 다음주까지는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집안

정리기간이 될 듯......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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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학위논문 작업을 마치고 아내와의 약속에 따라 본격적으로

주변 정리작업에 돌입했다. 연구소와 목동사무실, 집에 있는

책과 자료들 정리작업을 시작한다.

 

1차로 사무실과 집, 목동사무실 서가에 꽂혀진 책 중에서

5년이상 거들떠보지 않은 책들 중 절반은 버리기,

연구소와 집에 쌓여있는 신문도 스크랩을 마친 후 버리고,

자식들이 떠나니 빈 옷장도 늘어나 안쓰는 가구 버리기,

자식들이 독립하면서 남긴 가구와 책상, 침대 버리기,

10년이상 보관된 각종 전기코드며, 장갑, 보자기와 액자,

사용하지 않는 공구들 버리기......

 

서가와 책들, 화분을 앞으로 새로 이사할 연구소로 옮기면

집에는 침대와 책상, 식탁, 거실 TV, 김치냉장고 그리고

우리 부부 옷만 남겠지.

 

짐을 줄여 홀가분해지만 큰 집도 필요가 없을테고,

마음의 짐도 덜고 둘이서 여행을 즐겨야겠다.

오늘도 안보는 책을 40여권정도 추려서 버리니

한결 집안이 넓어진 것 같다.

이렇게 버리면 되는 것을 아까워서 수십년 이고 지고

끌고 다니면서 이사를 다녔으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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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홈페이지(www.sgbok.co.kr)

 

매주 토요일이면 신문들이 책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다. 나는 이 코너를 통해 요즘 무슨 책이 출간되었는지 알 수있고 괜찮다싶은 책은 체크하여 메모해두었다가 날을 잡아 광화문이나 신논현을 나가면 메모한 신간책을 직접 실펴보고 내용도 읽어보고 공감이 되면 구매를 결정한다. 매월 작게는 한두권에서 많게는 4~5권을 구입한다. 연구소와 집에는 매번 책이 쌓여갈 수 밖에.... 지난 토요일 신간 소개에서 <선진국 진입 가로막는 '우리 마음속 10敵'>(매일경제 편집국 특별취재팀 지음, 매경출판 펴냄)을 보았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지난 2월 22~29일에 걸쳐 우편과 인터넷홈페이지로 설문조사를 하여 우리나라의 선진국 진입을 가로막는 우리 마음속 10敵을 질문하여 최종 선정한 결과는 ①안하무인 갑질 ②부실한 사후평가 ③만연한 안전불감증 ④실종된 노블레스 오블리주 ⑤인터넷상 타인 욕설 ⑥당기 성과에만 집착 ⑦사라진 공공장소 에티켓 ⑧아동학대, 성희롱 둔감 ⑨편 가르는 이중잣대 ⑩무너지는 교통질서를 들었다. 그동안 사회생활과 직장생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하여 기업과 기업실무자들의 상담과 교육, 코칭을 진행하면서 많은 부분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특히 첫번째 선정된 항목은 공감이 느껴진다.  

 

올 한해는 신기하게도 그동안 준비했던 일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다. 경영학박사학위 취득, 오랫동안 추구했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로 법인명칭 변경,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강남으로 이전이 현실화되었거나 현실화되고 있다. 2013년 12월, 구로구 현 연구소 위치에서 개소할 당시에 "3년 내에 강남 더 넓은 곳으로 연구소를 이전할 계획입니다. 불편해도 조금만 참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선진기업복지 컨설턴트 교육에서도 같은 말을 했는지 지난 5월에 강남지사에서 만난 모 컨설턴트분이 "연구소를 강남으로 이전한다는데 언제 하는 겁니까?"라고 묻기에 "연말 안으로 옮기려고 장소를 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답햇다. 강남에서 활동하는 그분은 '강남이 어디라고 감히 연구소를 이전한다고~~'라는 약간의 무시하는 태도를 느낄 수 있었다.

 

2년 7개월전 했던 말이 현실이 되어 9월말경에는 강남으로 연구소를 이전하려고 준비중에 있다. 지난주에 연구소 교육이 끝난 요즘 시간을 내어 연구소와 목동연구소, 집에 있는 책과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다. 32년째 직장생활, 24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를 하면서 수집한 자료들과 도서, 신문과 신문스크랩들로 집과 목동사무실, 연구소 서가들은 빽빽하다. 지식이나 서고는 버린만큼 다시 채울 수 있기에 지난 5년동안 한번도 보지 않았던 책이나 자료들은 과감히 버리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 간편한 생활을 추구하려 한다. 자료와 도서들이 이제는 강남연구소로 통합되어 자료 찾기도 수월해지고 이후 사내근로복지기금시리즈 도서집필도 더욱 탄력을 받게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 나에게는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지식과 경험, 컨텐츠를 쌓아가는 축적의 시간이 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도 매년 법령이 개정되고 있고, 공동근로복지기금제도가 도입되어 이제는 과거보다는 미래를 보고 나가야 한다. 오늘은 1기(1월 1일~6월 30일) 부가세 확정신고일이다. 기금실무자들로부터 문의가 많은데 사내근로복지기금은 면세법인이지만 협력의무가 있으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받은 세금계산서를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에 작성하여 국세청 홈텍스 또는 관할세무서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이번주에는 근로복지기본법령에 개정 필요성이 있는 부분을 정리하여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이고 중소기업학회지 논문 작업도 마무리하고, 고용부 직무교육 교재도 변경된 법령을 반영하여 업데이트 완료하고, 목요일에는 근로감독관 직무교육차 대전지방고용노동청도 다녀와야 한다. 사내근로복지기금제도가 발전되고 업그레이드하고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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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허브 김승훈
(주)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www.sgbok.co.kr 
전화 (02)2644-3244, 팩스 02)2652-3244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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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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