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학위논문 작업을 한답시고 늘 책상 앞에 붙어 살았는데

지난주 최종 HARD본을 제출한 이후 이제는 여유가 생겼다.

지난주부터 계속 매일 아내랑 손잡고 근처 용왕산 둘레길과

안양천을 하루 두시간 정도 걷고 수면은 7시간 이상 잔다.

 

올해 학위논문 작업을 하면서 세번씩이나 72시간을 연속하여

작업한 적이 있었다.

'아~ 나도 아직은 쓸만하구나!'하는 체력에 대한 자신감과

'이러다 쓰러져 정말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불안감이 겹쳤다.

내 나이 5학년하고도 8반.

 

최근에는 아내의 협박(?)이 늘었다.

"평소에 운동을 하소! 마, 죽고나서 나 좋은일 시키지 말고...."

우리는 서로 누가 먼저 가든 6개월만 기다렸다

쿨하게 새로운 길을 가자고 했다.

 

나는 내 수명은 110살이라고 자기암시를 한다.

이제 겨우 반환점을 돈지 3년밖에 안됐는데

꾸준히 건강관리를 해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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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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