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의 원칙

좋은글 2011. 3. 2. 18:21

재물과 똥은 골고루 나뉘어야 사회와 곡식을 풍성하게 한다.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썩어 고약한 냄새만 풍길 뿐이다.
300년 동안 이어온 경주 최 부자와 구한말의 거상 임상옥
등이 실천해 보인 것도, 나누고 배려해야 모두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공존의 원칙'이었다.

머니투데이, '부자의 지갑에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 중에
있는 말씀입니다.

함께 같이 잘 살아간다는 '공존의 원칙'은~
'물질적인 나눔' 뿐만 아니라 어렵고 위험한 일에 솔선 참여
하여 함께 나누는 '어려운 나눔'에도 적용이 된다 하겠습니다.

1815년 6월, 벨기에 남쪽인 워털루에서는 역사를 바꿔놓은
큰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이 전투에서 웰링턴 장군이 이끄는 영국군이 수적 열세를
딛고 19세기의 영웅, 나폴레옹의 프랑스군을 이겼습니다.

이 전투에서 죽은 1만 5000명의 영국군 가운데는 영국의
명문학교인 이튼스쿨을 졸업한 사람이 많았는데 반면에
프랑스군 전사자 4만여 명은 거의 평민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전투에 대해 후세 사가들이~
영국의 부자와 지도층이 솔선수범하여 평민들이 죽음을
각오하고 전투에 임할 수 있도록 의지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에 승리가 가능했다는 평가를 내린다고 합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 가진 자들의 솔선수범~
이렇게 공존의 원칙은 궁극적으로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돈,
권력 등의 유무와 관계없이 서로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솔선하면서 어려운 나눔을 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와 권력, 또는 사회적인 명성만으로 사람의 존재
가치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현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존재 간에 공존의
의미보다는 대립과 반목의 벽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특정한 사람이 부와 권력 또는 사회적 명성을 가졌다는
것보다는 사회 구성원 간에 존재가치를 서로 인정하고 공존
하고자 하는 삶의 터전을 우리가 스스로 열심히 가꾸어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회사 조훈부장님이 보내주신 글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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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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