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처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세월호 사건과 아무 연관 없는 박근혜, 황교안에게 자식들 죽음에 대한 자기들 책임과 죄의식을 전가하려 하고 있다"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좌빨들한테 세뇌 당해서 그런지 전혀 상관없는 남 탓으로 돌려 자기 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마녀사냥 기법이다"

 

그냥 안타깝다......

본인 자식이 세월호 안에 승선하여 죽었다면 과연 저렇게 말 할 수 있을까?

역지사지를 생각해본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9회말 투아웃 끝내기 만루포와 함께 시카고 컵스의 신데델라가 된 루키 데이빗 보티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꿈꾸는 순간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도 누구나 모두 한 번쯤은 꾸어보는 꿈이라면 바로 ‘9회말 투아웃 끝내기 홈런’일 겁니다. 그런데 그 장면을 더욱 극적으로 각색하면 9회말 투아웃 투스트라이크에 몰린 후에 역전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리는 것입니다. 그것도 대타로 나서.

소설이나 드라마로 만들어도 너무 각색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런 장면이 MLB의 한 경기에서 최근 실제로 터져 화제입니다. 그것도 9회말 0-3으로 뒤진 가운데 투아웃 만루에서 대타로 나온 루키 타자가 볼카운트 2-2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것입니다.


루키 보티는 대타로 나선 9회말 투아웃에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리는 동화같은 스토리를 장식했습니다. @CHC SNS


한국 시간 13일 미국 시카고의 리글리필드.

이날은 이적생 좌완 에이스 콜 해멀스의 컵스 데뷔전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에이스 맥스 슈어저가 선발로 나선 최고의 빅매치. 월드시리즈 MVP 출신의 콜과 사이영상 3번 수상자 슈어저의 대결은 명불허전. 2015년 필리스 시절 이곳에서 노히터를 기록한 적이 있는 해멀스는 이날 리글리필드를 가득 메운 3만6490의, MLB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들 앞에서 7이닝 동안 딱 1피안타. 볼넷 1개에 9개의 탈삼진을 뽑으며 희생플라이로 내준 1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그러나 슈어저도 정말 잘 던졌습니다. 역시 7이닝 3피안타에 볼넷 1개, 그리고 삼진을 11개나 잡은 슈어저는 아예 실점이 없었습니다. 컵스 구원 투수 에드워즈 주니어가 2점을 더 빼앗기며 홈팀은 0-3으로 뒤진 채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은 우완 강속구 베테랑 라이언 매드슨을 마무리로 올렸습니다.

선두 타자 조브리스트는 1루수 땅볼 아웃. 그런데 헤이워드의 빗맞은 땅볼이 수비 보강을 위해 교체된 2루수 디포 앞으로 굴렀습니다. 쉽지 않은 플레이였지만 허둥대다 내야 안타를 내줍니다. 매드슨은 다음 타자 알모라 주니어의 몸을 맞춰 주자는 2명. 그러나 까다로운 좌타자 슈와버를 3루 파울플라이 아웃으로 잡고 투아웃이 됐습니다. 그런데 매드슨이 콘트레라스의 몸을 맞추면서 투아웃 만루의 무대가 만들어졌습니다.

빅리그에서 아마도 가장 창조적인 사고의 소유자인 조 매든 감독은 여기서 루키 카드를 뽑아들었습니다. 25세의 우타자 데이빗 보트가 투수 저스틴 윌슨 타석에 투입됐습니다.

초구 파울볼, 2구 볼, 3구 스트라이크, 4구 볼이 되면서 볼카운트 2-2. 매드슨은 5구째 다시 한 번 강속구 승부를 걸었고 153km의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존의 낮은 코스를 예리하게 파고들었습니다. 그리고 보티는 무릎을 살짝 꺾으며 기다렸다는 듯이 이 공을 맞이했고, 딱! 하는 파열음이 나는 순간 모두가 직감했습니다. 올 시즌 가장 극적인 드라마가 시카고의 일요일 밤에 리클리필드에서 막 완성되고 있다는 것을.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느껴진 그 백구는 다이아몬드를 딱 절반으로 가르며 134.7미터를 비행해 담쟁이덩굴이 우거진 외야 담장을 훌쩍 넘어가 버렸습니다.

매 타석 상세 기록이 정리되기 시작한 1974년 이후 25번째 끝내기 만루 홈런이었고, 투아웃에 터진 15번째 만루포였습니다. 컵스 선수 중에는 3점차로 뒤진 경기를 만루포로 끝낸 마지막 타자는 1963년 8월 31일 엘리스 버튼이었습니다.

게다가 대타가 끝내기 만루포를 터뜨린 것은 1925년 이후 딱 6번째였고, 투아웃에 역전 끝내 만루포를 친 것은 3번째였습니다. 컵스 팬에게는 55년 만에 터진 극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덧붙여서 대타로 끝내기 만루포를 친 마지막 컵스 타자는 59년전인 1959년 5월 12일 밀워키 전에서 얼 에이버릴이었습니다. 

26개의 아웃카운트가 이미 소진됐고 스트라이크 2에 몰린 상황에서 보티는 그 한 번의 스윙으로 0-3이던 경기를 4-3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만 25세의 루키 내야수 데이빗 보티가 빅리그에 도달한 과정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그 느낌은 개개인에 따라 온도차나 감정차가 있겠지만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빅리그 30경기 남짓 뛴 가운데 보티는 컵스에서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의 도전은 깊은 느낌을 줍니다. @CHC SNS

만 25세의 루키 내야수 데이빗 보티가 빅리그에 도달한 과정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그 느낌은 개개인에 따라 온도차나 감동차가 있겠지만 소개하고 싶은 부분이 많습니다.

▶ 포기란 없다

현 컵스 로스터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하비에르 바에스, 알버트 알로마 주니어, 카일 슈와버, 이안 햅 등 팀에서 1라운드에 뽑은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에디슨 러셀과 제이슨 헤이워드도 다른 팀에서 1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입니다.

데이빗 보티는 2012년 엡스타인 사장이 처음 팀을 맡은 그 해 컵스가 드래프트했습니다. 18라운드 전체 554번째로 선택했습니다. 고교 졸업 후 아무 팀도 그를 뽑지 않았고, 2년제 대학에 테스트를 받고 야구부에 겨우 들어가고, 대학을 옮겨가면서까지 야구를 계속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554번째로 뽑혀 프로선수가 됐습니다. 그가 받은 계약금은 단 10만 달러, 그러나 추후 대학 졸업때까지의 장학금을 조건으로 달았습니다. 프로가 됐지만 4년차인 2016년 시즌이 끝났을 때까지도 보티는 컵스 마이너 유망주 랭킹 26위에 머물렀습니다. 팀내에서 26위 정도면 관계자들도 '누구지?' 하는 정도의 선수. 어디서나 주목받지 못한 보티였지만 빅리거가 되고 말겠다는 의지로 절대 야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매든 감독은 ‘누구도 그를 눈여겨보지 않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그는 스스로를 입증해야 했다. 그렇지만 보티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 노력 없는 의지는 무의미

그의 아버지 봅 보티는 콜로라도 주에서 명성이 높은 고교 야구감독입니다. 형 대니 보트도 일찍부터 지도자의 길로 들어서 아버지 밑에서 코치를 하고 있습니다. 고교 시절 데이빗의 감독과 코치는 바로 아버지와 형이었습니다.

이들 부자(父子)가 막내 데이빗에게 늘 하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뭔가 이뤄내는 유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천재적인 괴짜이거나 아니면 끝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다.’ 보티는 “내가 천재성이 없다는 것은 진즉에 알았다. 노력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다짐했다. '매일 조금씩만 더 나은 선수가 되자'고. 항상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붓고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보자고.”

그의 노력을 대표하는 것은 수비연습입니다.

올 스프링 캠프에서 컵스 마이너리그 내야 코디네이터 제레미 파렐은 희한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처음 보는 선수가 배팅케이지 안에서 타격 머신의 다리를 빼서 땅바닥에 내려놓고 날아오는 공을 잡아내는 수비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겁니다.

고교 때부터 겨울이 길고 추운 콜로라도의 오프 시즌에 보티는 실내 타격장에서 그렇게 수비연습을 했고, 프로에 와서도 그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보티는 “운동장에서 100개 정도의 수비 연습을 하면 좀 지치는데 실내에서는 300개를 해도 끄떡없다.”고 웃었답니다. 파렐은 이 연습 장면을 비디오로 찍었습니다.

명예의 전당 멤버인 양키즈의 전설 데릭 지터는 프로 루키 시즌에 무려 56개의 실책을 범한 수비가 엉망인 선수였습니다.

그를 최고의 유격수로 키워내 명성을 얻은 브라이언 버터필드 코치는 올해부터 컵스 3루 코치로 부임했는데, 보티의 훈련 비디오를 보고는 한 눈에 반했습니다. 그는 “내가 본 선수 중에 가장 열심히 노력하고, 가장 의지력이 강한 선수다. 그는 ‘짐승’이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버터필드 코치는 보티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컵스 올스타 내야수들을 모아 놓고 루키 보티의 실내 수비 연습 광경을 시연케 하게도 했습니다.

보티는 올 시즌 부상 선수를 대신 해 빅리그에 데뷔한 후 2루수, 3루수, 1루수 등을 번갈아 맡았습니다. 그리고 보고서에 기록된 '평균 수비 정도'라는 평가를 완전히 깨는 매끄러운 수비력을 과시하며 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한 변화

2016 시즌 하이 싱글A에서 시작한 보티는 더블A로 승격했고, 마지막에는 트리플A 맛도 봤습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 여전히 마이너 유망주 26위에 그친 무명선수였습니다.

워싱턴 전 극적인 역전 끝내기 만루포가 터진 후 엡스타인 사장은 특별히 긴 시간을 언론에 할애하며 보티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엡스타인은 “2017년 올스타전에 끝나고 팀 타격 코디네이터와 코치가 보티를 만났다. 땅볼을 많이 치는 타격에서 뜬공을 치는 타격으로 전환이 주안점이었다. 우리는 보티의 능력과 특히 그의 성실함과 노력이라면 새로운 시도로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훨씬 강하게 변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보티는 불과 2주 만에 거포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전년도 7홈런에서 2017년 14홈런, 2018시즌 AAA에서는 61경기 만에 13홈런+빅리그 3홈런)

컵스는 2017시즌이 끝나자 보티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롭게 찾아낸 유망주를 타 팀에 빼앗길 수는 없었으니까요.


▶ 상대를 이기기 위한 공부

빅리그 13년차 베테랑 구원 투수 매드슨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터뜨린 것은 행운이기도 했지만 준비된 작품이기도 했습니다.

보티는 타석에 들어서며 떨어지는 움직임이 심한 매드슨의 싱킹 패스트볼 하나만 노리겠다고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3구째 바로 그 공이 스트라이크존을 파고드는 것을 노려봤습니다. 바로 이 공이 다시 들어올 테고, 그걸 꼭 맞춰내겠다는 계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5구째 정말 잘 던진 싱킹 패스트볼을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타격 코치 칠리 데이비스는 “보티는 늘 가장 먼저 타격 훈련장에 나온다. 그리고 정말 훈련도 열심히 많이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해보면 왜 훈련을 하는지 알고 목적을 가지고 한다는 점이다.”라고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보티가 상대 선발을 물론이고 구원 투수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메모를 하는 것을 보고도 놀랐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매드슨의 위력적인 공을 쳐 담장을 넘긴 것이 그저 행운이 아니라는 겁니다.

버터필드 코치는 스프링 캠프 내내 아침 6시30분이 ‘내야수 대학’을 개최했습니다.

이론적으로 선수들에게 내야수의 모든 것을 전수하려는 목적으로 매일 열린 이 수업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은 선수는 보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6시15분에 나와 교실의 등을 켜는 것도 그의 몫이었습니다.

▶ 성공이 무엇인가?

보티는 올 시즌에만 5번이나 마이너와 빅리그를 오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브라이언트가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면 또 한 자리를 비워야 하는데, 어쩌면 마이너 옵션이 많이 남은 그가 다시 내려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매든 감독은 아마도 빅리그에 보티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는 했습니다.) 스프링 캠프가 끝났을 때도 그의 자리를 마이너리그였습니다.

그러나 7월27일 애리조나전 9회에 때린 2점 동점 홈런이나 이번의 끝내기 만루포가 데이빗 보티의 빅리그 마지막 홈런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의지와 성실함과 노력과 변신과 공부가 어우러져 그는 이미 빅리그에서 인정받는 선수가 됐기 때문입니다. 루키가 빅리그 팀의 일원으로 인정받기까지는 참 많은 과정과 시간과 능력 발휘가 필요한데 보티는 36경기 만에 컵스에서 동료들과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하나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minkiza.com, ESPN.com, MLB.com, baseballreference.com, fangraphs baseball, Wikipedia 등을 참조했습니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차인표가 2016년 KBS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을 받으며 한 말


"제가 50이 되면서 느낀게 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결코 참을 이길 수 없다.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조국·박창신·공지영·김용민… 이 사람들 북한 가서 살 수 있게 대한민국 헌법에 거주 이전의 자유가 있다는 걸 상기시켜 드린다"

 

2013년 11월 자신의 트윗글에서....

 

이 글을 읽으면서 두가지 생각이 든다.

첫째, 이 글을 트윗에 쓸 당시 정성근 문화부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장관후보자가 될 줄 알았을까?

둘째, 높은 자리를 꿈꾸었다면 이런 글이 과연 그런 자리를 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믿었을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부회장 조광작 목사의 5월 23일 발언

 

 

 “가난한 집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경주 불국사로 가면 될 일이지, 왜 제주도로 배를 타고 가다 이런 사달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다”

 

“천안함 사건으로 국군 장병들이 숨졌을 때는 온 국민이 경건하고 조용한 마음으로 애도하면서 지나갔는데, 왜 이번에는 이렇게 시끄러운지 이해를 못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 때 함께 눈물 흘리지 않은 사람은 모두 백정이다”

 

출처 : 중앙일보 2014.5.24 기사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월 9일,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 판결내용 정리

 

1. 사건 개요

 

- 우울증을 앓고 있던 A(피해여성)씨는 2001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중 알게 된 S대학교 이모 교수에게 우울증 심리상담을 제안받음

- 이후 2003년 7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이 교수의 연구실에서 심리상담을 받았음

- 심리치료 과정에서 이 교수는 A씨의 동의 없이 모두 3차례 입맞춤을 함.

- 자살까지 시도한 A씨는 남편인 강씨에게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음

- A씨의 남편 강씨는 이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 측에 이 교수의 사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음

- 남편 강씨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함.

 

2. 재판부 판단

 

가. 1심

- 이 교수는 항변 : "상담후 괴로워하는 A씨를 격려하기 위해 입을 맞췄다"

- 재판부 판단 : “폐쇄된 공간에서 피상담자에게 입을 맞추는 행위를 격려 행위라고 볼 수 없다”

- 판결 : “손해배상으로 모두 1500만원을 배상하라”

나. 2심
- 재판부 판단 : “이 교수가 상담자로서 주의의무를 위반해 강제로 성추행을 했다”

- 판결 : "1심보다 배상액을 높여 피해 여성에게 1500만원, 남편에게 300만원, 모두 1800만원을 배상하라"

 

다. 대법원

- 재판부 판단 :  “이 교수는 심리치료 과정상 전이 단계에 들어서서 자신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피해여성 A씨에게 육체적 접촉을 시도해 정신적 충격을 줬고, A씨는 자살까지 시도했다”

- 판결 : “이로인해 우울장애가 더욱 심해진 점 등을 종합해 피해 여성에게 1500만원, 남편에게 300만원, 모두 1800만원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원심은 정당하다”

 

아쉽다. 순간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고 자기관리에 실패하여 명예가 실추된 교수의 뒤 끝이.... 이 또한 자기관리에 좋은 반면교사이다. 사람은 늘 겸손하고 평정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특히 배우면 배울수록, 지위와 명예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정동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트위터에 쓴 글

 

정동영 상임고문은 <한겨레>에 실린 ‘한홍구-서해성의 돌아온 직설’에 나온 내용을 그대로 트위터에 썼다.

 

#한홍구 서해성직설 - "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어. 이번에 하는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 인생이 통째로 걸렸어. '너 자신에게 투표하라!'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

 

그러자 "꼰대들 '늙은 투표'"란 내용이 논란이 일었고, 정 고문은 "꼰대들 '늙은 투표'에 인생 맡기지 말고 '나에게 표를' 던지는 거야"란 부분을 빼고 다시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한홍구 서해성직설 - "선거란 우는 아이 젖 주는 건데, 젊은이들이 안 울어. 침만 뱉어. 이번에 하는 청춘투표가 인생투표야. 인생이 통째로 걸렸어. '너 자신에게 투표하라!'

 

정동영 고문은 지난 2004년 총선 당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20∼30대 젊은층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발언을 하는 와중 "60~70대 이상은 투표하지 않아도 괜찮다, 집에서 쉬셔도 된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뉴데일리 2012.12.15>

 

지난 대선에서 노인폄하 발언 때문에 한차례 홍역을 치른 마당에 또 다시 이런 구설수에 휩싸인 정동영 고문..... 자신의 글이 트위터에서 급속히 퍼지자 글을 삭제하고 사과를 했지만 지난 대선에서 야당의 대선주자였던 그의 언행에서 가벼움이 느껴지니 참으로 안타깝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김무성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12월 16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의 한

 

“투표율이 70%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지지율이란 것은 지금 보면 다 정해진 것이다. 양쪽을 지지하는 지지율은 정해져 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도 지금이면 벌써 어느 한쪽을 정한 상태다. 그러나 남은 중간층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

 

<한겨레 2012.12.16>

 

아무리 선거전략이라지만 국민들의 투표할 권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한 것은 아닐까? 선대본부장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국민들을 너무 가벼이 보는 것은 아닌지 오만함이 느껴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가 만든 (납세) 구조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각국 정부들이 제공하는 인센티브에 근거하고 있다”

“자본주의란 그런 것이다. 우리는 자랑스럽게 자본주의적이다. 나는 이것이 전혀 혼란스럽지 않다”

“200개국 가운데 영국에서만 세금을 더 내는 것은 아마도 (주주들에 대한) 법 위반이 될 것이다

 

 

<출처 : 한겨레 2012.12.14>

 

구글 슈밋 회장의 세금 발언으로 영국이 시끄럽다. 구글은 2011년 전세계에서 올린 수익 가운데 100억달러(10조7240억원)를 조세피난처인 버뮤다의 유령회사로 이전하여 20억달러(2조1448억원)의 세금을 피했다고 한다.

 

특히 작년 영국에서만 25억파운드(4조3263억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세금은 고작 600만파운드(103억원)만 낸 것이 밝혀져 탈세 비판에 시달려왔다. 영국 하원 공공회계위원회의 마거릿 호지 위원장은 “슈밋 회장의 발언은 오만하고 영국 소비자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질타했다고 한다.

 

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에 백기투항해 세금을 더 내기로 한 스타벅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함에 따라 향후 영국과 구글의 일전이 어떻게 진전되어 나갈지 궁금하다.

 

시장은 독선을 허용하지 않고, 벼는 잘 여물수록 고개를 숙인다는데.....

회사가 잘 나갈수록 더욱 겸손해지고 이익을 함께 나누면 좋을텐데.....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민주당 정책홍보단장을 맡고 있는 명계남씨, 지난 11월 29일 경남 진주 중앙시장에서 한 말...

 

“내가 바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안 되면 술 먹고 ‘개XX’다 하고 살면 된다”

 

“박근혜가 어떤 사람이냐. 얘기 안 하겠다. 내 입이 더러워지니까”

 

 

도가 지나친 말이다. 이렇게 선거를 치러야 하는지?

 

카페지기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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