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란 굉장히 위험한 직업이라 생각해 난 노후를 생각해 명보제과란 빵집을 시작했다. 돈이 좀 생기면서 여기저기서 사업 제안이 많았지만 안전한 거를 했다. 절대 투기라든지 무리한 사업은 피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빚을 안지고 살았다. 빚으로 사업을 투자하면 모험이다. 후배들도 배우로서 부업을 하더라도 안전한거 무리하지 않은 거 해주길 바란다"
"나이가 80이 넘었으니까 영화인 후배들을 위해 좋은일을 해야겠다고 오랫동안 생각했다. 요즘은 극장 문화가 바뀌어서 이제 중심가 극장은 안된다. 주변의 스카라 국도극장은 다 헐려서 오피스텔과 호텔이 됐다. 충무로 영화역사인 명보극장마저 헐어서 다른걸 하면 안되지 않겠냐. 그래서 가족회의를 열었다. 아들이 '아버지 명보극장을 영원히 보관해야 한다. 아버지가 영화인이기 때문에 이 극장 아니더라도 먹고 살 수 있다. 좋은 일을 해라'라고 말해 결심했다"
"집사람이 55년을 살면서 한 번도 뜻을 어긴적이 없다. 참 열심히 내조했다. 난 정말 행복한 사나이다"
"죽기 전에 꼭 한번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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