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12월 16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의 한 말
“투표율이 70%가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지지율이란 것은 지금 보면 다 정해진 것이다. 양쪽을 지지하는 지지율은 정해져 있다. 아직 결정하지 않은 부동층도 지금이면 벌써 어느 한쪽을 정한 상태다. 그러나 남은 중간층이 있기 마련이다. 우리의 전략은 이 중간층이 ‘이쪽도 저쪽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듣지 못하겠다’고 하면서 투표 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
<한겨레 2012.12.16>
아무리 선거전략이라지만 국민들의 투표할 권리를 포기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은 너무한 것은 아닐까? 선대본부장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말인지 국민들을 너무 가벼이 보는 것은 아닌지 오만함이 느껴진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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