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쎄니팡 밴드 채팅창에 지난 금요일에 1,374,000주가 거래되었다는
글이 올라와 밴드 회원들이 한바탕 진위를 밝히느라 소동을 벌였다.
하루 거래된 주식 수가 1,374,000주라면 전체 발행 주식의 5.5%로서
비상장기업인 쎄니팡으로서는 매우 큰 사건임에 틀림이 없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이런 갑작스런 대형 거래에 매우 민감하다.
혹시나 대주주가 무슨 악재 낌새를 미리 눈치 채고 먼저 빠져 나가지는 않았는지?
회사 내에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오너 리스크나 돌발 악재가 생긴 건 아닌지?
자본력과 정보력에서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나, 대주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소액주주들은 이러한 돌발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쎄니팡은 그럴 기업이 아니다. 머지 않아 곧 스리랑카와 몽골 본계약을
앞두고 있고 뒤를 이어 태국, 필리핀, 중국, 몰디브 등 해외 각국과
계약이 진행 중으로 회사 차원의 리스크 전선에 이상은 없다고 판단된다.
그럼 이번 대량 거래는 왜 발생했을까?
주주들이 거래하는 증권사 계좌를 변경하고 예전 계좌에 있던 주식을 새로운
증권사 계좌에 입고 이체하면 자동으로 거래가 발생하는 것으로 기록이 된다.
요즘 증권사간에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비상장인 쎄니팡 뿐만 아니라
상장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주주라면 당연히 수수료가 저렴하거나 수수료가
무료인 증권사로 이전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한바탕 헤프닝으로 끝났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거래 수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되어 증권사 계좌를 거래수수료가 저렴한 증권사로 이전하는
주주들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본다.
내가 평소에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 말이다.
"인재와 돈은 환경이 좋은 곳으로 흐른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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