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면서 개인들이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
두 가지는 정보의 비대칭성과 자금력 열세이다.
소액주주들은 대주주나 기관투자자들에 비해 늘 불리한
위치에 있다.
그래서 회사 내부에서 문제가 터지기 전에 대주주나
기관투자가들이 1차적으로 재빨리 빠지고 난 다음에야 사태가
발표되고 그 이후에 개인 소액주주들은 대처하려면 이미 늦다.
상장기업은 공시 의무가 있지만 비상장기업들은 이런
제도적인 조치마저 미흡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감이 크다.
그에 비하면 쎄니팡은 김병준대표가 너무 자세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전화나 글 질문에도 답변을 잘해주며 소통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하는 말에 신뢰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다. 주주들이(실재 주주인지, 주주를 가장한 경쟁업체
사람인지도 불투명하다) 민감한 부분까지 질문을 하여
집요하게 그리고 당당히 답변을 요구한다.
이미 작년 12월에 몽골과 계약을 하기로 했고, 올 2월에는
스리랑카와 계약 추진, 3월 8일에는 스리랑카 국회에
상정하기로 했는데 왜 지켜지지 않았는지 따진다.
심지어는 주가를 띄우기 위해 주주들을 현혹시켰다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글로서 공격하기도 한다. 그리고
밴드글이나 채팅장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알 수 있는 사항을
반복적으로 질문하고 답변하라고 마치 친구 사이에 채근하듯
수시로 질문 글을 올리는 사람들 글을 읽을 때마다 안타깝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도 탈이라는 뜻이다. 너무 입을 닫고 있으면 소통을 하지
않는다고, 자주 하면 그때 말한 내용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아우성이다. 이러다 보면 김대표도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
먼저 쎄니팡이 하는 사업, 하고자 하는 사업의 성격을
이해해야 한다. 쎄니팡이 하는 사업은 국가나 국가기관이
해야 하는 성격이다. 국가 상수도관망 관리는 국가의 1급
보안시설이다. 우리나라 국가도 포기한 이런 엄청난 사업을
대한민국의 한 작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이 세계 각 나라들을
상대로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스리랑카는 내가
보기에는 본계약 쳬결의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본다.
쎄니팡이 스리랑카와 국가 상수도관망 세척계약이 이루어
진다면 이는 경천동지할 어머어마한 초대형 사건이다.
쿠팡이 나스닥에 상장하여 시가총액 100조를 돌파하여
미국 월가를 놀라게 했는데 쎄니팡이 세계 각국을 차례대로
상수도관망 계약을 한다면 쿠팡 시가총액을 단박에 뛰어넘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현실이 된다면
우리나라 시장이 너무 좁아 코스피가 아닌 미국 나스낙으로
상장도 가능할 것이다.
반면에, 그날이 오기까지 많은 복병을 만날 수도 있다.
4년 전(2017년 2월~8월) 우리나라에 NEP를 신청했지만
이유도 모른체, 3차까지 가는 지루한 재심청구 과정 끝에
거절당했다. 한참 시간이 흐르고 난 뒤에야 어렴풋이
수도적폐세력들의 방해공작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작년, 9월초에 쎄니팡은 4년 전 우리나라에서 받지 못했던
신기술인증을 일본정부에 신청하여 6개월반만에 당당히 받았다.
일본신기술특허 인증번호 : KT - 200082 - A
신기술명칠 : 수도관 고압질소 세척
우리나라에서는 인정해주지 않는 신기술을 우리나라
수도공무원들이 수도선진국이라고 떠받드는 일본에서는
신청한지 6개월만에 신기술로 인정한 이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이제는 그 누구도 쎄니팡이 가는 앞길을 막을 수 없다.
지금 내 판단으로는 우리나라 상수도관망 예산을 독차지하고
호위호식하며 지냈던 수도적폐세력들의 방해공작과 작업들이
엄청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쎄니팡 기술이 도입되면 자기네
밥그릇이 통째로 날라가는데 가만히 있겠는가? 그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쎄니팡과 계약이 추진 중인 세계 각 나라들까지
가서 혹은 온라인으로 쎄니팡의 약점을 들이밀면서 방해공작을
하는 추태를 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아니 지금 이 시간에도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어찌 생각할까?
대한민국 국격을 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린다.
해외 경쟁업체들의 방해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쎄니팡은 지금 세계 각 나라들을 상대로 초유의 엄청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몽골도, 중국 고밀시도, 태국도, 스리랑카도
당초 게획했던 계약 일정들이 지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일이니
추진하려다보니 일이 걸리고 보완해야 할 사항들이 자꾸 생기는
것이다. 계약이 늦어지는 피치 못할 이유가 있으리라 본다.
국내도 여건은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늦어지고 지연되는
이유까지도 당장 공개하라고 김대표를 압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시간이 흐르면 그때 급박하게 변경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나, 지연 사유들을 김대표가 자연스럽게 알려줄 것이다.
지금은 김대표가 스리랑카와 세계 각국들과 계약 진행이
우선이고 여기에 집중해야 한다. 주주들은 차분히 본업을
하면서 쎄니팡을 믿고 기다리는 것이 상책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근거는 딱 하나다.
스리랑카는 쎄니팡과 반드시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본다.
그 근거는 우리나라 환경부에서 제정하여 고시한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에 있다.
(환경부고시 제2021-43호, 2021.2.26제정, 시행일 20212.2.26.)
나는 우리나라 중앙부처인 환경부가 이런 고시를 낸 것은
세계 각 국과 통화 또는 온라인을 상수도정책을 알아보고
거대한 흐름을 읽었고 그에 맞는 판단을 하여 고시를 낸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이제 쎄니팡으로 턴을
한 것이다. 이것이 내가 2008년 말부터 공부해오며 배우고
연구하고 있는 미래예측을 통해 읽은 시그널이다.
작은 흐름을 보고 큰 물결을 미리 가늠하는 미래예측 기법.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