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내 개인적인 의견임을 먼저 제시한다.
첫째, 상수도관망관의 기존 이론을 뒤집었다는 것이다.
기존 이론은 상수도관 내부에 '녹이 슨다'였는데 김병준대표가
'이물질이 쌓인다'는 것으로 바꾸었다. 기존 대학교수나 자칭
수도전문가라는 사람들의 주장은 책에 쓰여진 것을 앵무새처럼
말했다. 김병준 대표는 수많은 상수도관을 들여다보고 나서
'녹이 스는'것이 아니고 '이물질이 쌓인다'를 계속 주장했다.
상식적으로 주철관과 PVC관이 어떻게 녹이 슬겠는가?
그리고 녹이 슬려면 산소가 있어야 하는데 물이 흐르고 물이
항시 채워져있는 상수도관 안에 산소가 있을리 있겠는가?
'녹이 슨다'고 계속 주장하는 대학교수들이나 상수도 관련
공무원들, 상수도협회 및 한국수자원공사 자칭 전문가들에게
김대표가 한 말이 걸작이었다. 이 말 한마디에 그들은 다들
꼬리를 내렸다. 고 정주영 전 현대그룹 창업주를 떠올리게 한다.
"당신들이 상수도관을 직접 보기나 했어? 나는 직접 땅 속을
파고 들어가서 상수도관을 절단해서 수도 없이 직접 봤어!
10년부터 20년, 30년, 50년, 백년된 관까지."
둘째, 우리나라 상수도관망 관리체계를 변화시켰다.
불과 몇년 전만해도 내가 알기로는 우리나라 상수도관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중앙부처가 없었다. 국토부에서 환경부로
상하수도관 관리가 넘어온 것도 불과 2~3년전 일이다. 우리나라
상수도관망 관리비용과 예산, 사용내역을 알고 싶어도 알 수가
없었다. 기존에는 자문기구였던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우리나라
상수도관망 예산이나 정책을 좌지우지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우리나라 지자체, 상수도관 시공업체나 세척업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모두 이권에 관련된 지자체, 기관 내지는 회사들이 회원이었고,
회장은 서울시장이 맡다가 대구시장, 지금은 광주시장이 맡고 있다.
자연스럽게 메이저인 서울시상하수도사업본부 입김이 가장 컸고,
서울시상하수도사업본부가 대한민국 상수도관망을 장악했다.
쎄니팡이 각 지자체 시공을 하면서 서울시상하수도사업본부의
심한 견제를 받았고 부당함을 계속 굽히지 않고 주장해왔다.
이제는 중앙부처인 환경부 물통합정책국 물이용기획과에서
우리나라 상수도관망 관리를 주관하고 이번 세척의무화 고시도
물이용기획과에서 하고 있고 상수도예산 배정 및 사용내역
집행실적 보고를 환경부에서 투명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야 우리나라 제대로된 상수도관망 관리체계가 잡혔다고 본다.
셋째, 상수도관 관리와 세척은 국가 단위 사업으로 대한민국
작은 중소기업인 쎄니팡이 각 나라들을 상대로 국가 상수도관
세척과 관리사업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고압질소를 이용해
수도배관 세척방법을 생각해내고 원천특허를 받고 세계 각국을
상대로 기업이 국가들을 상대로 계약을 하는 이런 사상 초유의
놀랄만한 일을 쎄니팡이 지금 스리랑카를 시발로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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