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過猶不及) - 이는 《논어》 선진편(先進編)에 나오는 글이다.
子貢 問 : 師與商也,孰賢?
자공이 묻기를 “사(子張)과 상(子夏) 중에 누가 더 낫습니까?”
子曰 : 師也過, 商也不及.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사(자장)는 (중도<中道>에) 지나치고,
상(자하)은 (중도<中道>에) 미치지 못한다.”
曰 : 然則師愈與?
자공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사(자장)가 더 낫습니까?”
子曰 : 過猶不及.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중도<中道>)에 지나친 것은
(중도<中道>에) 모자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출처] : 《새번역 논어》(이수태 지음, 생각의나무 펴냄, p.295~296)
오늘 헬쓰장에 갔더니 관장님이 내가 두 팔로 15㎏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고 너무 약하다며 35㎏를 들어올려야
하는 것은 아니냐며 웃는다.
나는 "과유불급입니다."라고 답했다.
체육관에서 중년 또는 노인들이 많이 다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본인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젊을 때 생각하고,
옆 청년들과 무리하게 경쟁하다가 삐끗해서 병원으로
간다고 한다.
나이가 들면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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