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논어집주상설I》(호산 박문호 저, 책임역주 신창호,
박영STORY)를 읽고 있다.
처음 시작하는 「독논어맹자상설(讀論語孟子詳說)」에서
「論語」 '헌문(憲問)'편에서 공자의 말이 나온다.
'子曰 : '古之學者, 爲己; 今之學者, 爲人.'
"공자가 말하였다. '옛날에 배우는 사람들은 자신을 위한
학문을 하였는데, 지금 배우는 사람들은 남을 위한 학문을 한다.'"
(p.191)
공감한다.
글을 읽고 사색을 하며 그 이치를 성찰하기 보다는
당장 취직하기 위한 공부,
당장 학교에서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
당장 돈을 버는 방법에만 치우친 공부,
당장 밥벌이나 회사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 같다.
사람들 간에 인정이나 서로를 배려해주는 여유조차도 없고
너무 삭막하고 각박해졌다.
김승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장(제1호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김승훈의 자기계발 이야기 > 고전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광(觀光)의 어원 (0) | 2024.08.03 |
---|---|
주역 계사전 상권 제2장의 교훈 (0) | 2024.07.16 |
논어집주상설I - 독논어맹자상설(讀論語孟子詳說)에서 (0) | 2024.06.09 |
끝에 궁핍함에 이르기 전에 변해야 한다. (0) | 2024.04.02 |
도덕경 공부(도경 제3장) (0) | 2024.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