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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살면서 내가 자식에게 쏟은 사랑과 정성만큼

부모에게 그 10분의 1이라도 하고 살았나를 생각해본다.

 

대답은 '아닌 것 같다.' 이다

자식에게는 받은 것 없이 그냥 조건없이 주었지만

부모에게는 주는 것 없이 받기만 한 것 같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보낸다.

하늘나라에 계신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가

오늘은 그립고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다.

이렇게 장성한 나를 대견하게 생각하시겠지.....

 

오늘은 어버이날,

다들 제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자식들이 보내준 용돈과

선물, 카네이션에 감사하며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해본다.

이렇게 선물을 받고 전화를 주면 기분이 좋은데

나는 얼마나 자주 부모님께 전화를 했던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는 지인이 입원해있는 병원에 병문안을 갔다.

나보다 나이가 어린 지인인지라 가면 무슨 말을 할까?

얼굴보면 서로 안타깝고 마음만 아플까봐

그동안 몇번이나 망설였다.

 

휴일에 내친김에 다녀왔는데

역시나 갔다오니 마음이 편치 않다.

젊을 때 건강관리를 잘하면

나이 70이 되어도 오십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50살인데도 60살이상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을 잃은 뒤에 땅을 치고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

안락한 노후를 원한다면 매일 꾸준한 운동과

재테크를 잘해서 살아가는데 돈 걱정없이 해두는 것

네트워크관리를 잘 해서 주변에 교류하고 대화를 나누고

필요하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사람을 두는 것...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삶의 성공방법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1주일에 두번은 등산하기,

오늘 그 첫번째 계획을 실천으로 옮겼다.

계획은 재지 말고 바로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수서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수서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 약 11㎞를 아내와 함께 걷고

내친김에 사당역까지 걸으려 했는데

오후 5시에 도덕경 세미나가 약속되어 있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걷고 다음주를 기약했다.

 

이번주에만 두번을 등산했더니 피곤하여 몸이 무거웠다.

몇번을 등산을 하니 처음보다는 훨 몸이 가볍다.

다다음주에는 작년에 갔던 북한산에 도전하려 한다.

 

저녁 밴드모임 도덕경 강의도 좋았다.

저자가 직접 작성한 도덕경 수첩도 저자 싸인과 함께 두개를 받았다. 

노자가 쓴 도덕경이 동양철학의 시조라는 것도 처음 알았다. 

사마천의 <사기>에 등장한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동양철학에 대한 나름 계보정리고 되고,

멀리 전주와 수원에서도 참석하는 열혈멤버들의

드거운 호응과 지적 호기심, 열정적인 독서토론이 좋았다.

사마천의 <사기>와 <한비자>도 시간되면 정독해보고 싶다.

시간이 흐를수록 읽고 싶은 책들이 더 늘어만가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이 등산하기에 딱이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비가 내린 후에 흙먼지도 날리지 않고.....

 

어제는 선정릉역에서 신논현역을 거쳐, 양재시민의숲역까지 걸어서

이어서 수서역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을 걸었다.

거리로는 27.01㎞, 40,311보를 걸었다.

작년 10월초 만보기 설치이후 걷기 신기록이다.

 

오늘은 동문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서대문구 안산자락길을 걸었다.

거리로는14.24, 21250보로 하루 걷기목표 2만보 달성입니다.

독립협회가 세운 독립문 실물은 생전 처음으로 보았다.

 

지난 1월~3월말까지 빡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과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낸 것도

평소 걷기로 단련된 건강관리 덕분이다.

건강이 인생에서 가장 큰 자산이라는 걸 실감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어제 낮부터 기온이 급상승하더니

금새 여름 날씨가 되었네.

 

어제는 서둘러 여름준비를 했다.

집에서는 옷장에서 부랴부랴 여름옷을 꺼내 옷장에 걸었고

연구소에서는 창고 안에 들어있던 선풍기를 두개와 강의실 내에

걸려있는 벽걸이 선풍기를 내려 모두 해체하여 날개와 안전망

사이에 낀 먼지를 깨끗히 닦아내고나서 조립하여 걸거나

강의실에 비치해두었다.

 

오늘 저녁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데 내일부터는

다시 추워지지 않으려나? 올해는 여름이 빨리 오겠구나.

그나저나 요즘 날씨가 돌아가는 국제정세 만큼이나 드라마틱하네.

 

덥다고 반팔옷 입고 외출했다가는 저녁에는 기온이 떨어져

감기 걸리기 딱이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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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아침에 선정릉 산책으로 가볍게 걷기 일만보 달성,

오후에는 아내랑 손 잡고 서울시내를 구경갔다.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걸어서 무교동을 지나 청계천을 걸었다.

마침 무교동낙지간판이 보여 열무낙지비빔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1인당 식사요금이 8000원인데 가성비 최고였음.) 

 

식사 후 청계천을 가니 태국인 축제와 과학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태국축제장에서 태국음식 시식에 부수에서 파는 태국음식 중

닭꼬치와 돼지고기튀김 요리까지 사먹고 배를 든든히 채우고나서

조계사를 들러 인사동까지 걸으며 눈요기를 했다.

 

인사동은 오랜만에 갔는데 일요일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로 북세통이었다.

내국인에 외국인까지 인사동 거리가 온통 사람으로 꽉 차서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볐다.

기념품을 사려고 가게 몇군데를 들렀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

대학로를 거쳐 종로5가까지 걸으려했다가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안국역에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귀가길에 오르다.

 

덕분에 오늘도 걷기 목표 2만보를 무사히 달성했다.  

인사동을 다녀와서 싸우나를 마치고 나니 하루 일과 끝... 

모처럼 아내랑 눈요기를 하며 힐링을 해보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이 세월호 사고 5주기.

무심한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세월호 희생 가족의 아픔을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늘이 개인적으로는 결혼기념일 이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아내랑 그냥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했다.

 

2013년 12월초애 창업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그 이듬해

세월호 사고 때문에 경기침체, 교육사업도 함께 침체되어

2016년까지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가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교육인원 감소로 

감히 힘들었다고 말 할수도 없었다. 이는 당시 모든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심정이었으리라.

 

오늘 오후에 연구소 근처 논현동성당에 들러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하루 늦었지만 내일 새벽 06시에 열리는 새벽미사 때 연미사를 올렸다.

특히 단원고 희생자들이 안타까운 것은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이 내 막내 쌍둥이자식들과 같은 나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희생된 학생들이 내게는 마치 내 자식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다시 한번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기를 함께 기도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주변 친구들 중 약을 달지 않고 지내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혈압약, 고지혈증, 당뇨, 위염, 저혈압, 관절염, 허리 디스크, 만성 간염 등.....

어느 친구는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친구들도 있고.

50대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그때부터는 건강한 것, 병원을 자주 가지

않은 것이 그나마 소중한 종자돈을 지키고 돈을 버는 것이다.

 

아침에 선정릉을 산책하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연세가 80 이상 되어보이는 노인분들 중에

꾸준하게 아침운동을 하시는 건강한 분들이 많다.

매일 아침산책을 꾸준하게 다니며 건강을 잘 챙긴 결과일 것이다.

건강도 관리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무리한 근력운동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싫지만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도 작년 12월 17일 모발이식수술을 계기로 모발이식 이후 건강한

모발생식을 위해 의사가 끊어야 할 것으로 술과 담배, 커피를 지목하여

그 이후 술과 커피를 끊었다. 원래 담배는 피지 않았으니까.

술자리에서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금까지 독하게 절주를

실행해오고 있다. 모든 일이나 독한 결심과 실천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리고 꾸준히 하루 일만보 이상 걸었다. 지난주 일요일부터는 하루

걷기목표를 2만보로 상향했고 크런치운동과 함께 일주일 내내 잘 지켜왔다.

 

작년 8월에 내 체중이 77㎏나 되었고 건강검진에서 복부비만경고까지

받았는데 지금은 체중 71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에

징후가 보였는데 체중관리를 하면서 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니 의사도

추적관찰로 한발 물러났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아내랑 함께 꾸준히 하루 만보이상 걷기운동한 결과이다.

자식들도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가니 모두가 감사할 뿐이다.

 

행복한 노후가 되려면 적당한 재력에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쎄니팡이 잘 나가고 있으니 재력은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고,

나는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에 전념하고 있다.

중년 이후에는 가급적 배우자랑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배우자와 가족이 건강해야 가정의 평화와 행복도 지킬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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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점심식사하러 주변 식당을 가면

식대를 보고 깜짝 놀란다.

 

왠만하면 8000원~9000원이고

괜찮은 식사는 10,000원 이상이다.

소득세법시행령상 비과세 식대는 월 10만원인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월 22일~23일 근무시는

하루 4500원 꼴이다.

 

4500원으로 서울시내 음식점에서 식사할만한 곳도 없고

먹을 음식이 없다. 요즘은 라면도 4000원~5000원씩 받는다.

 

소득세법시행령상 비과세 식대한도를 월 16만원으로 올리면

7200원 정도인데..... 

식대 비과세 한도가 이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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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가뭄에 산불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드디어 비가 내린다.

덕분에 건조주의보는 해제된다니 다행이다.

지난 일요일 선정릉을 산책하는데 가뭄으로 대지도 나무들도 힘들어했다.

신기하게도 요즘 일기예보가 잘 맞는다.

강원도에는 눈까지 내린다니 꽃샘추위다.

 

유리창을 때리는 빗소리와 강풍소리를 들으며 꽃샘추위를

생각하니 문득 생각나는 추억이 있다.

내가 대학을 마치고 ROTC로 소위 임관하여 상무대에서 교육을

받던 1983년 4월에도 눈이 내리고 땅이 얼었었지.

그 추운날에 유격훈련 일정이 잡혀서 고생했던 추억,

행군하고 야영하던 추억이 생각난다.

 

그때는 군기가 바짝들어서 추위는 안중에도 없었지.

입술과 손등이 부르트고, 행군하는 군화에 비가 들어갔는데도

행군대열에서 낙오하면 안되니까 무거운 군장을 매고 걸었었지.

되돌아보니 그 혹독했던 ROTC 훈련과정과 장교로서 군생활이

사회생활을 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데 많은 밑걸음이 되었다.

 

꽃샘추위와 강풍에 벚꽃과 목련꽃은 다 질거고,

이 꽃샘추위가 지나면 우리 인생이 그렇듯이

곧 따뜻한 봄이 오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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