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내리사랑이라고 한다.
살면서 내가 자식에게 쏟은 사랑과 정성만큼
부모에게 그 10분의 1이라도 하고 살았나를 생각해본다.
대답은 '아닌 것 같다.' 이다
자식에게는 받은 것 없이 그냥 조건없이 주었지만
부모에게는 주는 것 없이 받기만 한 것 같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감사함으로 보낸다.
하늘나라에 계신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어머니가
오늘은 그립고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다.
이렇게 장성한 나를 대견하게 생각하시겠지.....
오늘은 어버이날,
다들 제 위치에서 열심히 사는 자식들이 보내준 용돈과
선물, 카네이션에 감사하며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해본다.
이렇게 선물을 받고 전화를 주면 기분이 좋은데
나는 얼마나 자주 부모님께 전화를 했던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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