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아침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나서
TV드라마 열혈사제 지난편 1회분을 보고나서
등산복을 챙겨입고 오전 11시 10분에
서울근교 대모산과 구룡산으로 출발했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에서 내려 걸어가는데
작년까지만해도 일원터널 가는 길 옆에 개포주공아파트들이 즐비했었는데
오늘 보니 모두 철거되었거나 철거준비 상태이다.
이 근처도 머지 않아 고층아파트 숲으로 변하겠구나.
대모산입구역에서 대모산과, 구룡상 정상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모두
오르는데 걸린 시간이 1시간 20분이다.
몸이 작년 한참 등산을 다닐 때의 80% 정도는 회복되었다.
물을 준비해오는 걸 깜박해서 가급적 천천히 올랐다.
다시 집으로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
작년에 받아놓은 라마다서울호텔 사우나 티켓이 두개가 있어
하나를 가지고 가는 도중 집근처 한국문화재단 풍류극장 앞을 지나니
'2019년 신영희의 멋과 흥' 무료공연을 한다.
귀로만 들었던 김수연명창의 흥타령도 내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듣는 호사도 누렸다.
공연을 관람하고 나니 오후 4시 45분,
사우나까지 마치고 집으로 오니 5시 30분이다.
오늘 토요일도 공연도 관란하고 걷기 2만보도 거뜬히 채우고.....
실속있게 보낸 하루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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