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생을 먼저 보냈다.

누구보다도 착하게 살았던 녀석이었는데

법 없이도 살 녀석이었는데 먼저 갔다.

수중에 돈 한푼 없으면서도 형인 나에게나

주변에 손을 내밀지 않았다. 

 

왜 하늘은 친일파나 5.18발포명령자, 강도나 살인자,

성범죄자, 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자 등 죄를 많이

짓고 온갖 악행을 지은 사람은 떵떵거리고 살도록 그냥

그대로 두고 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을 먼저 데려가는 걸까?

죄를 지은 사람은 죽은 후에 심판을 받고 벌을 받는다고?

그말을 누가 믿나?

그래서 악한 자들이 더 활개를 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지도자도 없고,

종교도 관료화되고 너무 상업화가 되어 순수성을 잃은지 오래다.

 

세상은 이기적으로 그리고 냉정하게 살 필요가 있다.

없으면서 남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기보다는

필요하다면 남의 도움을 받아서 빨리 홀로서기를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때론 뻔뻔하게 살 필요가 있다.

너무 뻔뻔해도 환영을 받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고 나중에 혼자 상처받을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한다. 잘해주고 나중에 돌려받지 못한 거라면

애초부터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동생이 힘들었을 때 나에게

"형, 나지금 돈이 떨어졌는데 10만원만 빌려주세요,

나중에 벌면 갚을께요"라고 했더라면.....

 

이미 지난 일, 다 부질없는 생각이다.

잘한 선택은 좋은 결과를 낳지만

잘못된 선택은 늘 후회를 남긴다.

앞으로에 충실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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