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는 고된 일정이 될 것 같다.

월요일, 고용노동연수원 고용노동부 사무관 및 근로감독관 교육

화~수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목~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운영실무>

5일 내내 강의가 꽉 차 있다. 화~금요일 4일은 종일 하루 8시간 풀 강의

강행군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 교육은 대체자가 없으니.....

그래도 같은 업무를 하는 각 회사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를 만나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를 하면서 안고 있는 어려움과 고충을 들으면서

나름 해결책이나 조언을 해줄 수 있으니 행복하고 뜻있는 시간들이다.

 

인생사에서 힘든 일이 지나면 또 편한 날이 있기에,

빡센 일정이 지나면 또 꿀같은 휴식이 있기에 참아내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대명콘도 박우인부장 페이스북을 보니 다음주에 진도 대명콘도가 오픈한다고 한다.

내친 김에 전화를 하니 다음주에 오픈한단다. 아주 잘 지었단다.

농담으로 나보고 고향으로 내려와 콘도 근처에다 해장국집이라도 차리란다.

 

진도 대명콘도를 놓고 사람들은 팽팽하게 의견이 갈리고 있다.

성공할 것이다. 아니다. 나는 전자쪽에 무게를 싣고 싶다.

대명콘도 회원수가 10만명인데 처음으로 개장을 한다면 다들 한번씩은 가보고

싶어하지 않겠는가? 더구나 잘 알려지지 않은 진도이기에 호기심으로 많이들

올 것이고, 넉넉한 인심과 풍성한 먹거리가 뒷받침해준다면 인기를 끌 것으로

보는데 문제는 너무 멀다는 점이다. 현재 광주 송정역에서 목포역까지 복선화

작업이 진행중이나 서울에서 목포까지 KTX를 타고 목포역에서 진도 대명콘도까지

교통편만 잘 연결된다면 인기가 많을 것이다.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일려면 체험관광 코스를 많이 개발해야 할텐데,

운림산방과 연계하여 서예체험, 바닷가에서 직접 고기를 잡는 개메기나

후리질 체험, 낚시 체럼, 쾌속정으로 진도섬 전체 투어, 동석산 등산코스,

요트체험, 국립국악원 남도민요 배우기 등 관광객과 함께 하는 관광상품을

많이 개발해야 할 것이다.

 

그나저나 올 연말까지 이미 예약이 다 끝났다는데, 나는 언제 가보누???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을 마치고 오늘은 모처럼 여유를 만끽해 본다.

아침에 선정릉을 아내랑 손 잡고 두 시간 산책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아점을 먹고는 양재역 부근을 들러 급한 일을 처리하고

양재역에서 신논현역까지 걸어왔다. 날은 덥지만 오늘은 하루 걷기 목표

2만보를 채우리라 작심하고 걸었다. 노브랜드 가게에 들러 먹거리 쇼핑도 하고

노브랜드 가게는 똑같은 제품인데도 특정 회사 상표가 없는 대신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가게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예스24 중고책 가게에도 들러 점 찍어둔 책 9권(지식채널, 역사채널)도 사고,

양재역에 갈 때는 빈손이었는데 연구소로 돌아올 때는 양손에 짐이 가득하다.

등에는 땀이 흥건하다. 우리 인생도 올 때는 빈손이지만 살아가면서

이것 저것 많이도 살림을 장만하게 되듯이 연구소에 살림이 하나 둘 늘어간다.

연구소 위치와 교통이 좋으니 당분간 연구소 이사는 어려울 것 같다.

 

연구소에 있는 화초와 난에 물도 주고, 사온 먹거리로 주전부리도 하고,

블로그에 글도 쓰고, 친구들과 통화도 하고, 토요일에 여유를 부려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을 마치고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복다림 저녁식사를 했다. 아내와 딸과 함께 집근처에 있는

닭칼국수집에서 닭칼국수 식사를 하고(기대한 것보다 맛은 별로였다)

차병원 근처에 맛잇는 빵집이 있다기에 걸어서 빵집에 들러 빵에 음료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빵이 맛있어 많이 사왔다. 딸이 이제는 간호사 생활에

적응을 하니 제법 부모에게 신경을 많이 써준다. 매달 영화티켓도 끊어주고,

식사도 사주고, IT기기에 익숙하지 못한 부모에게 이것 저것 신경을 많이 써준다.

아들보다는 딸자식이 부모에게는 더 친근하고 살갑다. 

 

작년까지만 해도 퇴근 후 늦은 저녁에 아내랑 손 잡고 집 근처 선정를 둘레길을

산책도 하고, 산책을 하다 갈증이 나면 치맥도 곧장 하곤 했는데 올해 들어서는

거의 가지 않게 된다. 점점 일상에서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지는 것 같다.

 

작년 12월에 모발이식을 하고 나서 술과 커피를 끊고 나니 이제는 술자리도

피하게 되고...... 여기에 건강검진에서 복부비만 경고를 받은 이후에는 야식이나

치맥을 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무엇보다 연구소 일이 밀려 저녁 이후 늦은

시간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된다.

 

오늘 뉴스를 보니 복부 비만과 귓볼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니, 이래저래 술자리를 더 피하게 된다. 결국은 시간이 나면 운동과

밀린 일을 하게 된다. 오늘은 모처럼 긴장을 풀고 여유를 부려 본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 금요일인 12일이 초복날이다.

요즘 날시를 보니 올해는 유독 더위가 심할 것 같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복에 앞서 미리 올 여름을 잘 지내기를 바라는

복 다림 모임이 연이어 열렸다.

어제는 마을 향우회모임, 오늘은 마을 친구들 번개모임.....

다들 한 해 한 해가 지나면서 머리에 하얀 서리가 내리고

머리숱도 옅어지고 이마에 주름도 짙게 패어 간다.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어제는 토종닭전골, 오늘은 와규정식으로 복 다림을 했다.

만나면 웬 술을 그리 많이 마시는지.....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고, 술이 술을 마시는 듯하다.

그만큼 외롭고 삶이 고단하다는 뜻이겠지.

그래도 고향과 고향 사람들이 좋은 것 같다.

만나면 만나면 다들 얼굴이 환해지고 편안해지는걸 보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국립수목원을 다녀왔다.

광릉수목원이 국립수목원으로 개명된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사람들은 광릉수목원이 불리고 있는 걸 보면

관습의 힘이 참 무섭다는 걸, 그리고 헝보가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한다.

2010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는 사전 예약하면 국립수목원 입구까지 차로 갈수 있고

그렇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강남권에서는

잠실역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8012번 광역버스를 타고

광릉내에서 하차하여 22번버스를 환승하면 세 구간이지만

휴일에는 22번버스가 자주 오지 않아 바로 근처에 있는

택시정류장을 가서 택시를 타면 4600원이면 봉선사 입구까지

갈 수 있고 거기에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사전예약 없이도

국립수목원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입장료는 1000원이다.

 

맑은 공기가 압권이고 울창한 수림에, 육림호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서울은 폭염인데도 국립수목원 내는 그리 덥게 느껴지지 않는다.

바로 근처에는 조선시대 제7대 임금인 세조와 세조의 부인인 정희왕비 묘인

광릉이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그제 저녁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칸설팅 자료 작성으로 철야작업을 한 탓에

오늘 아침은 늦잠을 자고 늦으막히 아점을 먹고 걸어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많이 덥다. 등에는 땀이 송송 맺히고.... 순간 우리나라도 유럽이나 인도처럼

살인 더위가 오는 건 아닌지??? 살짝 걱정도 되고.....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 저소득층이다. 부자들은 덥거나 추우면 일을 멈추고 쉰다.

더우면 일을 잠시 접어두고 시원한 곳으로 피서를 떠나거나 종일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지내고, 추우면 따뜻한 나라로 피서를 떠나거나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놓고

사니 걱정이 없지만 저소득층은 더위와 추위를 몸으로 이겨내야 한다.

 

한전에서 여름철 한시적으로 전기요금을 인하시켜 주었지만 더위가 계속되면 사용량이

증가하여 블랙아웃이 걱정되고, 그러면 또 원전과 화력발전소 중단 때문에 그랬다고

나라가 시끄럽고 정쟁에 시달릴 것이고.....

 

한번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기분 나쁘게도 현 정세가 꼭

구한말 때를 보는 것 같다. 청나라(중국), 아라사(러시아), 일본, 미국 등 세계 4대 열강

틈새에서 바라 앞에 등불처럼 위태롭던 시기..... 오히려 지금은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되었으니 오히려 구한말 때보다도 더 불리한 형국인데 대한민국은 여전히

보수와 진보, 동서로 갈려 싸움질이다.

 

왠수같은 일본은 아베가 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흉내를 낸다고 치졸하게 한국 반도체

핵심 부품들에 대해 경제 보복을 선포했고, 중국은 자국 내 한국 기업들의 광고판을

밤 사이에 모두 철거해 버리고.......

 

110년 전 일본에 국권을 강탈 당했던 때를 잊지 않았으면.....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종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책상 앞에서 작업만 하니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찌뿌둥하다.

 

여지껏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던 사내근로복지기금 분할과 설립

컨설팅 건이 이번주 들어 급 피치를 올리니 야근이 잦아지고 있다.

7월말까지 끝내야 할 일들이 산적해있다.

7월하순부터는 휴가시즌인데,  그 전에는 일들을 마무리해야지.

 

요즘은 조금만 책상에 앉아 있어도 몸이 굳어지는 걸 느낀다.

하긴 그동안 일 한다고 몸을 많이도 혹사시켰지.

장시간 컴 앞에서 종일 마우스를 만지고 등을 구부리고 자판을 보며

고정된 자세로 일을 계속하다 보니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눈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목과 다리도 아프고.......

마치 온몸이 쑤시고 아픈게 종합병동 같네.

 

오늘부터 연구소에서 일할 때는 50분 일하고, 10분 걷기 운동을

시작한다. 건강을 잃으면 금은보화가 무슨 소용이 있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토요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오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일을 하려 했다.

일요일 오전에 계획대로 딸이 끊어준 티켓으로 존윅3 영화 관람,

오후에 선릉역으로 이동하여 고향친구 자녀 혼사 참석,

이후에는 연구소로 가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일요일 오후에 고향에 계신 아버지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가,

셋째 할머니 부음 사실을 듣고 이후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중 맨 마지막 유일한 생존자셨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 세대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곧장 가족들에게 부음 사실을 알리고 이후 장례식장으로 가서

있다가 자정이 넘어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도 담소로 나누고 술잔도 기울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과음과 피로 여파로 머리가 띵하다.

 

당장 오늘 처리해야 할 일들이 비상이 걸렸고......

이렇듯 인생에는 늘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법,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해야 대비한다는 것....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휴일임에도 아점을 먹고 느즈막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연구소 난화분과 화초에 물도 주고,

내일부터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 준비도 하고

올해 초에 대거 바뀐 세법 서식도 미리 출력을 해놓고,

연구소 내부 바닥청소도 하고...

지금은 차 한잔을 마시며 글도 쓰고 여유를 부리는 중이다.

 

난화분이나 화초들은 2013년 12월초, 연구소 개소와 함께

지인들이 보내준 것으로 이제는 마치 한 가족처럼 느껴진다.

나날이 푸르름을 뽐내며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매년 새 순과 새 촉이 빼꼼히 새 얼굴을 내미는 모습이

보기 좋아 더욱 애정이 느껴진다.

난화분이나 화초들이 잘 자라주고 나날이 번성해주니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 또한 왠지 번창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이 된다.

 

난화분에 물을 촉촉히 주고 나면 선풍기로 바람을 쐬어주고

때론 "이녀석들이 상전이구나~~~"하는 생각도 든다.

비록 화초이지만 나와 한번 맺은 인연인데 잘 가꾸어 가려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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