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재

업데이트를 어제 늦게까지 마무리하였다.

 

요즘 세법이 왜 이리 자주 바뀌고,

세법서식은 매년 바뀌는지 정신을 못차릴 정도이다.

3월말 결산 기금법인은 6월말까지 법인세 신고와

운영상황보고를 해야 하는지라 계속 업데이트를 미루었는데.....

연초에 인쇄해둔 교육교재도 이제는 바닥이 나고

더 이상 미룰수가 없어 어제 오전부터 시작해서 밤 늦은시각까지

종일 했더니 끝이 보였다. 오늘 연구소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8시간 종일 교육을 마치고 나니 긴장이 풀리고 급 피곤이 엄습해온다.

 

이제 연말까지는 별다는 개정은 없겠지!

아내는 나보고 대충 살면 되지, 늘 일을 만들어서 한다고,

이제는 환갑인데 몸 생각도 하면서, 건강도 챙기면서 일을 하라고

하지만 할 바에는 철저하게 마무리를 해야하는 성격 때문인지

대충이 용납되지 않는다.

 

이런 열정과 연구 노력, 차별화된 컨텐츠 때문에 내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오픈하여 운영하는데도 기금실무자들이 큰 교육기관을 마다하고 꾸준히

나를 찾고 내가 진행하는 교육에 참석하는 거겠지.

고객의 눈은 정확한 법이니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3박 5일의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갔던 

태국여행 여독이 아직도 덜 풀린 것 같다.

 

3일동안 태국마사지를 매일 한번씩 3번이나 2시간씩 받았더니

몸이 아직도 찌뿌둥하고,

날씨가 덥고 습해서 밤잠도 설쳤고,

아내는 눈에 바이러스가 생겨

병원에 다니고 있고.....

책상에 앉아있으면 저절로 꾸벅꾸벅 졸립기만 하다.

 

와포사원, 차크리왕조 왕국, 수상가옥, 산호섬, 농눅빌리지, 알카자쇼,

황금절벽불상, 파타야 해변, 악어농장, 파타야 야간투어,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재미있는 추억은 많이 쌓았지만 후유증도 크다.

 

내일부터 이틀간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기금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을 진행해야 하고,

진행중인 컨설팅도 차질없이 해주어야 하는데,

마음은 급한데 몸이 영 따라주지 않으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친구들과 10년 전부터 환갑이 되면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자고 약속했는데

올해 그 약속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올해가 환갑인 마을 친구들과,

지난 5일날 밤부터 출발하여 오늘까지 

태국 3박 5일 여행을 마치고

오늘 귀국 했다.

 

매월 5만원씩 회비를 적립했더니

작년말에 17백만원이 적립되어 그 중 일부를 지원하여

남자회원들은 회비에서 여행비 지원하고

아내는 전액 자비부담으로 다녀왔다.

태국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만든 여행이었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니 사고가 바뀌게 된다.

 

일상에서 계획을 실재 행동으로 옮기는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회비적립 → 여행계획 수립 → 회원들 동의 → 여행 강행.

결국은 돈 인데, 매원 회비를 적립하다보니 해결이 되었다.

여행일정도 아직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 부담이 없도록

휴일을 끼고 하루만 휴가를 내면 되도록 조정했다.

이번 6월 6일이 현충일이라 7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3박 5일 여행이 가능했다.    

그래도 가지 못하는 친구들은 생기기 마련인 법,

여행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은 회비에서 여행비 50% 현금 지급했다.

 

여행은 쉼이고, 삶의 재충전이다.

내일부터 또 달리는거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아침에 선정릉 산책을 나갔다.

푸르른 소나무 녹음 밑 의자에 앉아 있으면

바람까지 불어와 낙원이 다로 없다.

매일 내리쬐는 더위와 가뭄 때문에 나무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땅은 말라 쩍쩍 갈라지고

길을 걸을 때 발을 딛으면 땅에서는 먼지가 푹푹 일고,

잎은 축 늘어져있고,

일부 나무는 말라서 죽어가고 있다.

 

옆에 우물이라도 있으면

한바가지 물이라도 떠서 적셔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그동안 비가 몇차례 왔다는데

중부지방은 통 비 구경을 하기 힘드니......

선정릉 나무들이 자꾸 말라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비는 너무 많이 와서 탈,

아예 안 와도 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은 서울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열린 '서울시민을 위한 

단오축제'에 다녀왔다.

 

원래 오전 11시부터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나는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밀린 업무를 대충 마무리하고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제3부 공연인

새로운 시대를 위한 '비나리'를 참관했다.

락음국악단 공연,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대동놀이 공연이 이어졌는데

공연장은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평소 진도씻김굿 공연은 침관하는 사람이 50명에서 많아야 100명이내인데

오늘은 왜 이리 사람들이 많지? 신기했다. 실은 나도 머릿수 채워주려 왔는데....

 

진도씻김굿 출연진을 보니 진도씻김굿을 진행하는 분이 요즘 핫한 가수인

미스트롯 송가인 어머니인 송순단님이었다. 아~~

송가인 팬카페 회원들이 가수 송가인을 보려고 대거 공연장으로 나온 것이다.

 

송가인 어머니가 무녀라는 사실은 송가인가수 스스로 방송에서 당당하게 밝혔다.

그런 당당함과 솔직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움직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아무튼 송가인 가수가 뜨니 진도씻김굿이 함께 뜨는 것 같다.

오늘 송가인 가수가 나온다고 한다. 송가인 가수는 메인 초청가수가

아니다보니 진도씻김굿 공연을 마치고 잠시 나와 진도아리랑 한 곳을 부르고

내려갔고, 송가인 가수가 뜨니 구름처럼 몰려가는 군중들......

그런 팬들을 위해 입구에서 팬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하는 송가인 가수....

 

문화의 힘을 실감한 하루였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제 봄이 왔나 싶더니 바로 더위다.

올해 봄은 아주 짧았다.

춥다가 따뜻했다, 도로 춥고....

우박도 내리고.

몇번하더니 바로 여름이 된 것 같다.

 

거리에는 낮에는 다들 반팔옷을 입었다.

오늘은 오후에 외근이 있는데....

지금부터 더위 시작이면

올 한 해는 또 여름이 얼마나 덥고 길려나???

 

점점 이상해져만 가는 한반도 기후이다.

사람들의 부도 기후처럼 양극화가 더 심해져가는 것 같다.

기후가 이상해져도

부자들은 생활하는데 별 불편이 없지만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은 더 힘들어진다.

젊어서 대비해두지 않으면 노후가 외롭고 쓸쓸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잘 나갈 때는 그 잘나가는 것이

계속 될 것으로 착각하며 산다.

뒤늦게 알았을 때는 이미 늦다는 것....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세상 참 좁네~~"

아침에 아내가 문득 한 말이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업무로 알게된 지인이 허리가 삐긋했다고

하기에 창원에서 알게된 분이 만든 황토팩을 소개해주었는데

그분이 지인과 통화하면서 어떻게 아내를 알게 되었느냐고

물으니 성당에서 알게된 사이라고 말했단다.

"어느 성당 다니시죠?"

"완월성당입니다"

"거기 내 친구가 다니는 성당인데???"

"누구인데요?"

친구이름을 대니 자신이 치료를 해준 잘 아는 성당 언니였다고 한다.

 

"00야~ 세상 참 좁데이. 또 그렇게 연결이 되네!!!"

그래서 처음 만난 사람도 세사람만 거치면 서로 연결이 된다고

하지 않았던가? 초연결시대에 산다는 것을 실감한다.

착하게 살아야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주부터 평일이면 하나씩 쓰던 사내근로복지기금칼럼을

주 3회만 쓰기로 했다. 칼럼을 하나 쓰는데 1시간 30분~2시간이 소요되니

일주일에 3시가~4시간 여유가 생겼다.

무엇보다 매일 칼럼을 써야한다는 압박감을 내려놓으니 일상이

쫓기지 않고 편안해진다.

 

신기한 것은 그동안 일정에 쫓겨 일했던 컨설팅업무가 업체에서 먼저 며칠

미루자고 연락이 왔다. 서로 통한 걸까? 이번주 연구소 운영실무 이틀교육도

편안하게 진행했다. 연구소 기금실무자교육은 사내근로복지기금 업무를 하는

기금실무자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늘 새롭다.

 

서로 정보도 교류하고, 이틀동안 식사도 함께 하고, 

오늘은 32도 폭염 속에서 걸어서 언주역 근처 언주옥까지 가서

특곰탕으로 식사를 하는 추억도 쌓고.....

연구소 교육일은 늘 즐겁고 행복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동생을 먼저 보냈다.

누구보다도 착하게 살았던 녀석이었는데

법 없이도 살 녀석이었는데 먼저 갔다.

수중에 돈 한푼 없으면서도 형인 나에게나

주변에 손을 내밀지 않았다. 

 

왜 하늘은 친일파나 5.18발포명령자, 강도나 살인자,

성범죄자, 약자를 상대로 한 각종 범죄자 등 죄를 많이

짓고 온갖 악행을 지은 사람은 떵떵거리고 살도록 그냥

그대로 두고 왜 착하게 사는 사람들을 먼저 데려가는 걸까?

죄를 지은 사람은 죽은 후에 심판을 받고 벌을 받는다고?

그말을 누가 믿나?

그래서 악한 자들이 더 활개를 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지도자도 없고,

종교도 관료화되고 너무 상업화가 되어 순수성을 잃은지 오래다.

 

세상은 이기적으로 그리고 냉정하게 살 필요가 있다.

없으면서 남에게 피해를 줄까 걱정하기보다는

필요하다면 남의 도움을 받아서 빨리 홀로서기를 하는 편이

훨씬 낫다. 때론 뻔뻔하게 살 필요가 있다.

너무 뻔뻔해도 환영을 받지 못하겠지만......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고 나중에 혼자 상처받을 행동도

하지 않아야 한다. 잘해주고 나중에 돌려받지 못한 거라면

애초부터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

 

동생이 힘들었을 때 나에게

"형, 나지금 돈이 떨어졌는데 10만원만 빌려주세요,

나중에 벌면 갚을께요"라고 했더라면.....

 

이미 지난 일, 다 부질없는 생각이다.

잘한 선택은 좋은 결과를 낳지만

잘못된 선택은 늘 후회를 남긴다.

앞으로에 충실하자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사람들은 보통 "저 사람은 복 받은 사람이다", "저 사람은 복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데 도대체 '복'이란 무엇일까? 행운을 굴러들어온 복이라고도 한다.

복은 동양에서 자주 언급된다. 서양에서는 행운이라고 표현한다.

 

우리나라에서 복을 언급한 문헌으로 『서경』 「홍범편」을 보면

지도계층의 오복(다섯가지 복)으로 수(壽, 장수하기)·부(富, 부유하고 풍족하게 살기)·

강녕(康寧, 일생동안 건강하게 살기)·

유호덕(攸好德, 덕을 좋아한다. 이웃이나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보람있는 봉사를 하는 것)·

고종명(命, 죽음을 깨끗히 하자는 소망, 객지가 아닌 자기 집에서 편안히 일생을

마치기를 희망함)을 들고 있다.

 

반면 「통속편」에서 민간이 바라는 오복은 수(壽)·부(富)·강녕(康寧)은 같은데

여기에 (貴, 서민들은 귀하게 되는 것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함)와

자손중다(多, 자손이 많은 것)가 차이가 있다.

 

어제 병원을 다녀오면서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도 않고, 자식도 낳지 않으면서

혼자서 벌어서 혼자서 실컷 쓰다가 그냥 생을 마감하겠다는 비혼, 결혼을 해도

자식을 낳지 않겠다는 풍조를 생각해보았다. 혼자서 벌어서 살면서 노후까지

건강하면 모르지만 중간에 아프거나 실직을 하고 돈이 바닥이 나면 그 다음은 

부모나 형제들의 몫이 되는 것이 작금의 우리나라 슬픈 현실이다.

 

매스컴이나 국가에서는 심각한 저출산·고령화를 말하면서 젊은이들에게 그 화살을

돌리지만 정작 젊은이들은 취직도 하고, 안정된 수입이 생겨야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을 것 아니냐, 우리도 여건만 되면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고 단란한

가정을 가지고 싶다는 젊은이들의 항변에 할 말을 잃게되는 것이

요즘 안타까운 현실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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