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세월호 사고 5주기.

무심한 세월은 참 빠르기도 하다.

 

당사자가 아니면 그 누구도 세월호 희생 가족의 아픔을

가늠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늘이 개인적으로는 결혼기념일 이지만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아내랑 그냥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했다.

 

2013년 12월초애 창업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그 이듬해

세월호 사고 때문에 경기침체, 교육사업도 함께 침체되어

2016년까지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세월호 희생가족들의 아픔에 비하면 교육인원 감소로 

감히 힘들었다고 말 할수도 없었다. 이는 당시 모든 자영업자들의

공통된 심정이었으리라.

 

오늘 오후에 연구소 근처 논현동성당에 들러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하루 늦었지만 내일 새벽 06시에 열리는 새벽미사 때 연미사를 올렸다.

특히 단원고 희생자들이 안타까운 것은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이 내 막내 쌍둥이자식들과 같은 나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희생된 학생들이 내게는 마치 내 자식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다시 한번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없기를 함께 기도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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