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 중 약을 달지 않고 지내는 친구들은 거의 없다.
혈압약, 고지혈증, 당뇨, 위염, 저혈압, 관절염, 허리 디스크, 만성 간염 등.....
어느 친구는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못자는 친구들도 있고.
50대 이후 직장을 그만두고 나면 그때부터는 건강한 것, 병원을 자주 가지
않은 것이 그나마 소중한 종자돈을 지키고 돈을 버는 것이다.
아침에 선정릉을 산책하는데
머리가 희끗희끗하고 연세가 80 이상 되어보이는 노인분들 중에
꾸준하게 아침운동을 하시는 건강한 분들이 많다.
매일 아침산책을 꾸준하게 다니며 건강을 잘 챙긴 결과일 것이다.
건강도 관리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면 무리한 근력운동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싫지만 자신의 나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나도 작년 12월 17일 모발이식수술을 계기로 모발이식 이후 건강한
모발생식을 위해 의사가 끊어야 할 것으로 술과 담배, 커피를 지목하여
그 이후 술과 커피를 끊었다. 원래 담배는 피지 않았으니까.
술자리에서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지금까지 독하게 절주를
실행해오고 있다. 모든 일이나 독한 결심과 실천이 없으면 성공하기 어렵다.
그리고 꾸준히 하루 일만보 이상 걸었다. 지난주 일요일부터는 하루
걷기목표를 2만보로 상향했고 크런치운동과 함께 일주일 내내 잘 지켜왔다.
작년 8월에 내 체중이 77㎏나 되었고 건강검진에서 복부비만경고까지
받았는데 지금은 체중 71㎏을 유지하고 있다. 건강검진에서 전립선에
징후가 보였는데 체중관리를 하면서 약을 꾸준하게 복용하니 의사도
추적관찰로 한발 물러났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자제하고 아내랑 함께 꾸준히 하루 만보이상 걷기운동한 결과이다.
자식들도 하나 둘 자리를 잡아가니 모두가 감사할 뿐이다.
행복한 노후가 되려면 적당한 재력에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쎄니팡이 잘 나가고 있으니 재력은 기다리면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고,
나는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일에 전념하고 있다.
중년 이후에는 가급적 배우자랑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한다.
배우자와 가족이 건강해야 가정의 평화와 행복도 지킬 수 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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