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오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일을 하려 했다.
일요일 오전에 계획대로 딸이 끊어준 티켓으로 존윅3 영화 관람,
오후에 선릉역으로 이동하여 고향친구 자녀 혼사 참석,
이후에는 연구소로 가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일요일 오후에 고향에 계신 아버지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가,
셋째 할머니 부음 사실을 듣고 이후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중 맨 마지막 유일한 생존자셨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 세대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곧장 가족들에게 부음 사실을 알리고 이후 장례식장으로 가서
있다가 자정이 넘어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도 담소로 나누고 술잔도 기울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과음과 피로 여파로 머리가 띵하다.
당장 오늘 처리해야 할 일들이 비상이 걸렸고......
이렇듯 인생에는 늘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법,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해야 대비한다는 것....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0) | 2019.07.04 |
---|---|
건강이 최고 자산이지. (0) | 2019.07.02 |
난화분과 화초에 물을 주면서.... (0) | 2019.06.16 |
연구소 교육교재 업데이트를 실시하다. (0) | 2019.06.13 |
태국여행 여독 (0) | 2019.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