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휴식을 취하고

일요일 오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하여 밀린 일을 하려 했다.

일요일 오전에 계획대로 딸이 끊어준 티켓으로 존윅3 영화 관람,

오후에 선릉역으로 이동하여 고향친구 자녀 혼사 참석,

이후에는 연구소로 가는 것이 당초 계획이었다.

 

일요일 오후에 고향에 계신 아버지께 안부 인사를 드렸다가,

셋째 할머니 부음 사실을 듣고 이후부터 계획이 틀어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중 맨 마지막 유일한 생존자셨는데,

할머니와 할아버지 세대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곧장 가족들에게 부음 사실을 알리고 이후 장례식장으로 가서

있다가 자정이 넘어서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도 담소로 나누고 술잔도 기울이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과음과 피로 여파로 머리가 띵하다.

 

당장 오늘 처리해야 할 일들이 비상이 걸렸고......

이렇듯 인생에는 늘 예기치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법, 현명한 사람들은

항상 여유를 가지고 미리 준비해야 대비한다는 것....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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