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10년 전부터 환갑이 되면
부부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다녀오자고 약속했는데
올해 그 약속이 드디어 현실이 되었다.
올해가 환갑인 마을 친구들과,
지난 5일날 밤부터 출발하여 오늘까지
태국 3박 5일 여행을 마치고
오늘 귀국 했다.
매월 5만원씩 회비를 적립했더니
작년말에 17백만원이 적립되어 그 중 일부를 지원하여
남자회원들은 회비에서 여행비 지원하고
아내는 전액 자비부담으로 다녀왔다.
태국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만든 여행이었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니 사고가 바뀌게 된다.
일상에서 계획을 실재 행동으로 옮기는 방식을 그대로 따랐다.
회비적립 → 여행계획 수립 → 회원들 동의 → 여행 강행.
결국은 돈 인데, 매원 회비를 적립하다보니 해결이 되었다.
여행일정도 아직 직장을 다니는 친구들이 있어 부담이 없도록
휴일을 끼고 하루만 휴가를 내면 되도록 조정했다.
이번 6월 6일이 현충일이라 7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3박 5일 여행이 가능했다.
그래도 가지 못하는 친구들은 생기기 마련인 법,
여행에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은 회비에서 여행비 50% 현금 지급했다.
여행은 쉼이고, 삶의 재충전이다.
내일부터 또 달리는거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구소 교육교재 업데이트를 실시하다. (0) | 2019.06.13 |
---|---|
태국여행 여독 (0) | 2019.06.12 |
비가 내려야 할텐데... (0) | 2019.06.04 |
송가인 가수 공연을 처음 보았다. (0) | 2019.06.03 |
봄은 짧고 여름은 길고. (0) | 2019.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