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임에도 아점을 먹고 느즈막히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했다.
연구소 난화분과 화초에 물도 주고,
내일부터 열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회계실무> 교육 준비도 하고
올해 초에 대거 바뀐 세법 서식도 미리 출력을 해놓고,
연구소 내부 바닥청소도 하고...
지금은 차 한잔을 마시며 글도 쓰고 여유를 부리는 중이다.
난화분이나 화초들은 2013년 12월초, 연구소 개소와 함께
지인들이 보내준 것으로 이제는 마치 한 가족처럼 느껴진다.
나날이 푸르름을 뽐내며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매년 새 순과 새 촉이 빼꼼히 새 얼굴을 내미는 모습이
보기 좋아 더욱 애정이 느껴진다.
난화분이나 화초들이 잘 자라주고 나날이 번성해주니
운영하고 있는 연구소 또한 왠지 번창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
심리적으로도 더 안정이 된다.
난화분에 물을 촉촉히 주고 나면 선풍기로 바람을 쐬어주고
때론 "이녀석들이 상전이구나~~~"하는 생각도 든다.
비록 화초이지만 나와 한번 맺은 인연인데 잘 가꾸어 가려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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