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선정릉 산책을 나갔다.

푸르른 소나무 녹음 밑 의자에 앉아 있으면

바람까지 불어와 낙원이 다로 없다.

매일 내리쬐는 더위와 가뭄 때문에 나무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땅은 말라 쩍쩍 갈라지고

길을 걸을 때 발을 딛으면 땅에서는 먼지가 푹푹 일고,

잎은 축 늘어져있고,

일부 나무는 말라서 죽어가고 있다.

 

옆에 우물이라도 있으면

한바가지 물이라도 떠서 적셔주고 싶은 마음뿐이다.

남부지방에서는 그동안 비가 몇차례 왔다는데

중부지방은 통 비 구경을 하기 힘드니......

선정릉 나무들이 자꾸 말라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비는 너무 많이 와서 탈,

아예 안 와도 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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