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설날이다.

한파라 두꺼운 옷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집을 나섰다.

연구소로 걸어오면서 김밥을 사려고 했는데 김밥집이

문을 닫았다. 근처 식당들도 대부분 문을 닫았다.

 

요즘 지방 식당들이 임대료 인상과 식재료비 인상으로

절반 이상 문을 닫는다는데 서울도 힘들기는 매 한가지겠지.

요즘같은 고물가에 버틸 수 있는 식당들이 몇이나 될까?

 

평소 명절이면 북적이던 논현동 영동시장도 이용하는

사람이 절반이상 줄었다. 지갑도 얇아지고 다들 다이어트

한다고 기름진 전이며 한과, 떡과 생선을 기피하고 있다.

 

세상이 변했고 사람들도 변했다. 예전에 식구가 많을 때는

명절이면 흩어졌던 식구들이 고향집을 찿아 모여

북적거렸는데 이제는 식구가 줄었고, 1인가구가 많아졌다.

이제는 자식들도 부모를 책임지지 않는다.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부모는 자식이 또 손을 벌릴까봐

부담스럽고. 각자 살기 바쁘고 각자도생이다.

명절이 더 더욱 썰렁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뉴스 기사

"원·달러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380원대를 돌파한 가운데

한국은행은 7일 오후 2시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행정은 늘 뒷북치기이다.

 

몇달째 무역수지 적자에, 재정적자, 미 인플레감축법(IRA) 초기 대응

실패.... 경제가 계속 망가져 가는데 그 국가의 경제 바로메타인

환율인들 그대로 유지되겠는가?

 

환율이 급등하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을 팔고 떠나니

환율이 계속 급등한다.

이러다 미연준이 9월에 예정대로 자이언트 스텝을 실시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러다 부자들이 조만간 투기 목적으로 달러 사재기에 나서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만약 우리나라에 제2의 IMF 구제금융이 온다면

그때는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할 사람이 거의 없을 거다.

1907년 IMF 구제금융때 부자들은 역으로 헐값에 금을 사서

재미를 보았다고 했다.

 

역사는 늘 교훈을 남긴다.

그리고 그 교훈을 잊지 않는다.

배신은 한번으로 족하다.

이제는 각자도생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모든 것이 안갯속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6개월을 넘어가고 있고,

중국과 대만 위기는 갈수록 커져만 가고,

기상이변으로 곡물가 등 원자재 가격은 오르고 있고,

여기에 우리나라는 무역수지 적자에 환율까지 비상이다.

이런 판국에 정치권은 정치 못 차리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고.

 

지난주 8월 26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잭슨홀미팅'에서 기준금리 인상 뇌관에 불을 붙였다.

"역사는 (긴축)정책을 조기 완화하면 안 된다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번주 원화 환율이 널뛰기를 할 것이고,

한국은행이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올해 두 차례에 걸쳐 0.25%p씩 인상하여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연말 기준금리 3.5%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돈이 있으면 투자보다는 금융권 대출부터 갚아야 한다.

곧 추석인데 주식시장도 변화가 많겠구나.

 

이런 사방이 온통 지뢰밭이고 리스크가 널려져 있는 시기에는

내가 하고 있는 본업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

내가 자신이 있고 싸워도 승산이 높은 곳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주식도 현금 비중을 슬슬 늘려가야겠네.

백두산에는 어제 올해 들어 첫 눈이 내렸다는데,

요즘 기상이변 이슈인데 올 겨울이 또 얼마나 추울려나?

 

정부도 국민들 안위는 관심 없으니 이제는 각자도생이다.

나와 내 가족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코로나19도 각자 알아서 해야 하고,

물난리가 나도 각자 알아서 해야 하고,

국민연금도 고갈된다고 하고,

노후 준비도 각자 알아서 해야 하는 세상이다.

 

요즘 국민연금 고갈이 화제이다.

역대 정권 모두 손을 대면 표가 떨어지니 미루어둔 사안이다.

국민연금 고갈 문제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연금은 곗돈과 마찬가지인데

타려는 사람은 늘고(고령자 급증이 원인)

태워주려는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니(저출산)

너무도 뻔히 닥쳐오는 현실이 아닌가?

 

국민연금 뿐인가?

건강보험료도 해마다 오르고 있는데,

저출산·고령화로 보험료 불입자는 계속 줄어드는데 반해,

혜택받는 고령자는 계속 늘어만 가니 밑빠진 독에

물 붓기고. 결국은 보험요율 인상 밖에 없다.

 

이제는 정부가 노후까지 책임져 주지 않는다.

자식들도, 부모들도 각자 살기 힘들다.

이제는 국민 모두가 각자도생이다.

미리 노후자금을 모아두지 않으면 낭패다.

어디서 돈을 벌거나???

 

이제는 전 국민 재테크 열풍이 불겠구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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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0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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