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이라던 힌남노 태풍이 싱겁게 우리나라를 지나가버리자
오늘 저녁식사를 마치고 강남교보문고에 들러 이번 추석 연휴 때
읽을 책 네 권을 구입하다.
평소 세계제2차대전 때 일본의 1급 전범이었던 '도조 히데키'란
인물이 궁금했다. 일본이 벌인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우리나라는 남북으로 갈리기까지 하며 지금까지도
통일이 되지 못하고 힘들었는가?
세계제2차대전 때 일본의 침략전쟁을 주도한 1급 전범이었던
'도조 히데키'란 사람이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가졌었고, 어떤 부모 밑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가 무척 궁금했다.
마침 호사카 마사야스가 '도조 히데키'에 대해 쓴
《도조 히데키와 제2차 세계대전》(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페이퍼로드 펴냄) 책이 눈에 띄었다.
지난 9월 3일 아내랑 강남교보문고에 들렀을 때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했던 책이었다.
내년에는 시간이 나면 튀르키예 공화국을 가보고
싶어서 미리 튀르키예 공화국에 대한 책도 구입했다.
《오스만 제국의 영광과 쇠락, 튀르키예 공화국의 자화상》
(조윤수 지음, 대부등 펴냄), 《오스만 제국 600년사 1299~1922》
(이희철 지음, 푸른역사)
꿈이 있으면 현실로 만드는데 더 빠른다.
《혁명과 배신의 시대, 격동의 20세기 한·중·일의 빛과 그림자》
(정태헌 지음, 21세기북스)도 관심이 있어 함께 구입했다.
지금 우리나라도 각종 배신이 판을 치고 있으니.
날씨도 서늘해지고 바야흐로 독서의 계절이다.
정치고 경제고, 주식시장이고 쳐다보면 열분만 나는데
그저 마음을 비우고 책이나 읽어야겠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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