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어제 저녁에 마트를 잠시 다녀오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시금치 한 단에 9500원 하더란다.
너무 기가 막혀 사진까지 찍어와서 보여준다.
한 팩에 9500원이 선명하게 찍혔다.
 
아내가 오늘 영주에 있는 지인과 통화를 했는데
영주에서는 시금치 한 단에 10,000원이라고 한다.
시금치가 금치가 되었네.
올해는 이른 추석이라 과일 값도 비싸고,
올 추석 제수비용이 더 들겠구나.
 
강력한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이후에는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텐데.
태풍으로 과일가격도 비싸지겠구나.
추석 이후가 더 걱정이다.
하긴 비싸면 안 사먹으면 되는데......
야채 가격이 이리 오르면 곧 연쇄적으로 김밥 가격이
오를 것이고, 아니면 김밥에서 시금치가 빠지거나.
그래서 그런지 요즘 김밥에서 시금치를 보지 못했다.
 
이제 서서히 서민들의 고통이 시작되는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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