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눈을 뜨니 종일 비가 내리더니 밤 늦도록
비가 내린다. 올해는 연초부터 초여름까지 비가 귀하더니
한번 내리기 시작하더니 비가 유난히도 많이 오네.
요즘은 외식을 자제하고 거의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다.
재료를 인터넷에서 구매하거나 근처 마트에서 시장을
봐와서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고 도시락까지 싸서
연구소에 와서 먹는다. 경기도 힘들어지는데 가계 긴축도
하고 건강도 함께 챙기니 좋다.
코로나19가 터지고 처음에는 교육사업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이 우려되어 외식을 자제했는데 이제는 이것이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었다. 집과 연구소에 있는 시간이
많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 일이 많지 않으니 가능하다.
매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출근해서 컨설팅 작업하고,
운동하기, 교육 교재 업데이트 작업, 글 쓰고, 책을 읽는
시간이 많으니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지내니 좋다.
요즘 외식비가 올라도 너무 올랐다. 둘이서 고기에
술을 시켜먹으면 6~7만원이 훌쩍 나간다.
하긴 음식점도 인건비에 재료비, 임대료, 배달료를
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다고 아우성이니 자영업자나
소비자나 모두가 다 같이 힘들다.
요즘 국제정세나 우리나라 경제를 보면 조마조마하다.
언제까지 이런 가슴을 조이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도 기운내서 일 해야지.....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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