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환기시키려고 아파트 베란다 창문을 쌰시 문을
여니 찬 공기가 느껴진다.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가을이다.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더워서 이불을 덮지 않고 자다가도
새벽에는 추워서 이불을 덮게 된다.
요즘은 여름에서 가을을 거치지 않고 곧장 겨울로 가는
경우가 많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나 싶었는데 곧장
더위가 찿아오지 않았던가?
아내는 오늘 내 겨울 패팅을 꺼내 드라이를 했다.
요즘 우리날라 가전회사들이 가전기구들을 잘 만들어
굳이 세탁소에 맡길 필요 없이 세탁기에 넣어 세탁 후
건조기에 넣어 시원한 바람으로 건조시키면 된다.
올해 봄, 여름에 코로나19로 다들 힘들었는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는 올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까? 우리집도 긴축을 하면서 기나긴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점심은 외식 대신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지
오래이다. 꾸준히 운동도 하며 리스크를 하나 하나 줄여간다.
중국과 대만 관계도 심상치 않은데다, 우리나라 재정적자도
갈수록 커지고 있고 정치권은 정신 못차리고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고 계속 싸움질이고, 환율도 계속 상승 추세이고.....
미 연준 파월의장이 어젯밤 잭슨홀에서 한 발언으로
미국 증시가 요동치고 우리나라 환율도 홍역을 앓게 생겼다.
한국은행이 이번주 기준금리를 겨우 0.25% 올렸는데 미국이
더 강하고 큰 금리인상을 시사했으니 이를 어쩔거나???
한미간 금리가 크게 역전되면 경제와 증시는 곤두박질칠텐데....
주식투자도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짧게 가져가야 할 것 같다.
곧 겨울이 닥치는데 즐거운 뉴스 보다는 좋지 않은 뉴스들이
자꾸 더 많이 들려오니.......
올 겨울은 더 춥겠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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