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것은 고금이래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열망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는 부자인 부모를 만나면 된다.
둘째는 부자인 배우자를 만나면 된다.
셋째는 내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길이다.
첫째와 둘째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세번째인 내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길 밖에 없다. 부자가 되려면 행운도 따라야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종자돈 마련→ 공부를 통해 투자
기회를 잡고 → 실천으로 옮기는 결단력이 필요하다.
70~90년대까지는 예금이자율은 높았고, 주택가격은 쌌고,
구인난 시기였기에 직장을 다니면서 급여를 저축하면 어지간한
소형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었고 큰 어려움이 없이 40대가
되면 중산층이 될 수가 있었다. 특히 70~80년대까지는
부동산과 주식시장이 호황이어서 잘만 투자하면 쉽게 신흥부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다.
2000년 이후 몇차례 부동산 폭등기, 저금리 시기를 거치면서
수도권, 특히 서울시내에 아파트를 마련하기게 어렵게 되었다.
지난 2000년 하반기에 KBS에서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은
KBS 모 관리자가 3억원으로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를
나에게 묻기에 별 생각 없이 강남 은마아파트를 하나 사
놓으라고 했었다. 당시 은마아파트 31평이 2억원 후반대였다.
지금은 25~27억원이다.
그때 그 관리자는 은마아파트를 샀다. 나는 조언만 했는데
그 사람의 결단이 그를 부자로 만들었다.
2010년 이후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자금 여유가 없는
젊은층들이 주식투자와 가상화폐에 몰리기 시작했다.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특히 주식투자와 가상화폐는
예금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반면 리스크 또한 크다.
젊은층의 개인회생과 개인파산이 급증하는 것은 공부하지
않고 성급하게 투자했다가 대출한 원금마저 다 날렸기 때문이다.
코스닥 주식과 코인(가상화폐)은 상장하는 과정에서 부도덕성이
심하다. 지난 12월 21일 오태민 작가는 오태버스 라이브 방송에서
이러한 상장과정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며 비트모빅은 그래서
상장을 하지 않겠다, 이러한 악습 없이 조류와 상식에 어긋나지
않는 도덕성을 갖추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공언했다.
투자에서 돈을 벌었다는 사람들보다는 잃었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 말은 그만큼 조심하고 주의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당하지 않으려면 첫째도 공부, 둘째도 공부, 셋째도 공부해야 한다.
공부와 기회를 포착했으면 실천할 수 있는 결단력이 재테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시대변화에 따른 타이밍도 모니터링 해야 한다.
필요하면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을 멘토로 삼고 배워야 한다.
혼자서 책 다섯 권을 읽는 것보다는 제대로된 멘토의 말 한
마디가 조언이 더 큰 도움이 되기도 한다.
투자에는 책임이 따른다. 내 투자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나는 60대이기에 투자실패에 리스크 부담을 고려하면 더
신중해질 수 밖에 없다.그래서 지금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인문학에서 부동산, 주식투자, 가상화폐, 지정학까지 다방면을
공부하고 있다. 인문학은 그동안 계속 꾸준하게 공부해왔고
올해 5월부터 비트코인과 비트모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토요일 CU올림픽광장점에서 열린 비트모빅X글렌피딕
행사에도 참여했다. 오전 7시 50분에 출발해서 8시 30분에 현장에
도착해서 오후 2시 30분까지 행사를 지켜보았는데 좀 더 일찍
비트모빅에 대해 공부하지 않았고, 결단을 내리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운 요즘이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