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에 어느 지인을 만나 점심식사를 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 해를 보내면서

마음속에 안고 있는 부담감은 털고 가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지인을 만나고 나서 그날 내가 시간을 내어 그 분을 만난 것과

나에게 잊고 있던 감사함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신 것에

오히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분은 병으로 힘든 시간을 감사함으로 이겨낸 분이었다.

내가 만나자고 한 것도, 나와 식사를 하는 것도, 내가 조그만

선물을 주는 것 모두를 감사했다.

그리고 나와 우리 가정에 대한 아낌없는 축복을 해주었다.

 

일본 파나소닉그룹을 창업했던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지은

책에서 '하늘이 나에게 준 세가지 은혜'라는 글이 생각나서

옮겨와 본다. 성격에도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이 있다.

 

마쓰시다 고노스케의 하늘이 주는 세 가지 은혜

첫째, 가난한 것 가난함 덕분에 성실함의 중요성을 일찍 깨달았다.

둘째, 허약한 것 허약하게 태어나서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몸을 아낄 수 있었고

셋째, 못 배운 것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했기 때문에 항상 배움에 관심을 가졌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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