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건물을 가진 어느 강남부자 지인의 이야기이다.
본인이 사는 집 외에 빌라 한 동과 오피스텔 한 채를
가지고 있고 자식이 셋 있는데 자식 둘은 결혼을 했고
셋째는 아직 미혼이다.
빌라 한 동은 임대를 주고 있는데 자식 셋에게 각각
한 층씩을 미리 증여해주고 본인은 한 층만 본인 명의로
해두었다.
몇년 전에 둘째 딸이 결혼을 하여 딸과 사위 앞으로
각각 빌라 한 층 중에서 두 채, 한 채를 증여해 주었는데
작년에 딸이 출산을 해서 사돈과 함께 태어난 손주를
보러 병원에 갔는데 사돈이 이러더란다.
"세무사이시니까 잘 아실테지만 외손주한테 증여해줄
것이 있으면 딸이나 사위에게 주지 마시고 미리 손주한테
증여해주세요."
이 말에 빈정이 상한 지인이 냉정하게 말했단다.
"줄 것은 이미 다 주었어요. 더 이상 줄 것 없어요."
참 욕심도 과하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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