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건물을 가진 어느 강남부자 지인의 이야기이다.

본인이 사는 집 외에 빌라 한 동과 오피스텔 한 채를

가지고 있고 자식이 셋 있는데 자식 둘은 결혼을 했고

셋째는 아직 미혼이다.

 

빌라 한 동은 임대를 주고 있는데 자식 셋에게 각각

한 층씩을 미리 증여해주고 본인은 한 층만 본인 명의로

해두었다.

 

몇년 전에 둘째 딸이 결혼을 하여 딸과 사위 앞으로

각각 빌라 한 층 중에서 두 채, 한 채를 증여해 주었는데

작년에 딸이 출산을 해서 사돈과 함께 태어난 손주를

보러 병원에 갔는데 사돈이 이러더란다.

"세무사이시니까 잘 아실테지만 외손주한테 증여해줄

것이 있으면 딸이나 사위에게 주지 마시고 미리 손주한테

증여해주세요."

 

이 말에 빈정이 상한 지인이 냉정하게 말했단다.

"줄 것은 이미 다 주었어요. 더 이상 줄 것 없어요."

 

참 욕심도 과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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