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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식투자 관점
첫째, 성장 가능성.
그 회사가 생산하는 종목을 본다.
그리고 그 회사가 생산하는 종목이 미래 트랜드에 부합되는지를 본다.
마지막으로 투자여력과, 재무구조, 고부가가치인지를 본다.
둘째, 유증과 무증 계획이 있는지는 본다.
리스크 분석, 재무분석과 경영분석은 기본이다.
특히 자본금과 이익잉여금, 자본잉여금을 본다.
자본잉여금은 무증을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판단기준이다.
셋째, 주가이다.
첫째와 둘째에 부합된다면 주가는 상관없다. 오히려 높을수록 유리하다.
지난 3월에 친구와 지인에게 내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을 권유했는데
다들 주가가 너무 올랐고 비싸다고 손사레를 쳤다.
그들은 마지막 남은 노후 종자돈으로 삼전이나 1~5만원대 저렴한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었다.
올해에만 주식투자대금 30% 하락했다고 울상이다.
그럴 수 밖에.....
개미들은 약세장에서 더 떨어지기 전에 손절하니 더욱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
고가 주식은 잔챙이들이 덤비지를 않는다.
외인이나 기관, 리치들이나 돈 여유있는 사람들이 매수해서
유증, 무증 이후까지 보고 있기에 어지간해서는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
간혹 단타나 공매 개인들이 반대정리 매물이 나올 수 있다.
이런 주식은 공매도가 고전하는 이유이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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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여윳돈으로 모 상장사 주식 40주를 추매했다.
다행히 종가가 올라 뿌듯하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계속 추매했는데
어느덧 보유주식 수가 백단위를 훌쩍 넘었다.
내일 월요일부터 25일까지 재충전 시간을 갖는다.
이미 유상증자 예약 청약도 완료했고,
유증 참여분 금액분도 증권사 계좌에 입금시켜 놓았다.
2주 후 주가가 어찌될지 궁금하지만
내 경험으로 보면 인생에서 종종 승부처를 만나고,
그 승부처가 기회라고 판단되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으면 돈이 되는 것 같다.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 보고 종자돈 끌어모아 승부수를 띄웠다.
내 판단을 믿기에 마음 편하게 먹기로 했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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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책 내용 중에서 공감이 되는 내용을 요약합니다.
우리는 언제 가장 고통스러운가?
'고통스러울 것이라!'라고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움에 얼굴이
질렸을 때다. 정작 고통이 시작되면, 그것을 도저히 이기지
못할 만큼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고통은 겪기 전이
가장 강력하고, 그후 점점 약해진다.
연금술사들은 말한다.
"우리에게 정말 다행인 소식이 있다. 고통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가중치가 매 순간 달라진다는 것이다. 고통의 최초
가중치와 고통의 마지막 가중치는 완전히 다르다. 고통의
한복판을 지나 마지막으로 갈수록 가중치는 작아진다."
언젠가 크게 성공한 CEO를 강연회에서 만난 적이 있다.
그는 내가 '멘탈의 연금술'이라는 책을 쓰고 있다고 하자
다음과 같은 말을 들려주었다.
"세상에 부정적인 일들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부정적인
감정만이 있을 뿐이죠. 슬프고 괴롭고 고통스러운 감정은
찾아왔다가 반드시 떠나게 마련입니다. 그 감정들이 찾아오는
것을 막을 도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언젠가는 반드시
떠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나면, 무정적 감정들이 찾아오는게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됩니다."
지금 고통스러운가?
그렇다면 당신이 지금 고통의 어느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이 보일 것이다.
《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p. 53~55)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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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책 내용 중에서 공감이 되는 내용을 요약합니다.
우리가 포기하지않고 버티게 해주는 힘이 있다.
바로 '자존감'이다.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에 실패했을 때 우리는
자신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강하다. 실패한 프로젝트
때문이 아니라 너무 과한 자책 때문에 재기 불능에 빠진다.
나는 묻고 싶다.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만큼의 실패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가?' 단연코 아니다.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날린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우울한 기사를 종종 접한다.
하지만 나는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는지, 그이유를
알 것 같다. 그는 전 재산을 널려서 목숨을 저버린 게 아닐 것이다.
처음부터 전 재산을 날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투자를
감행한 그는 하루하루 엄청난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렸을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파산이 현실화되고, 그는 파산 때문이 아니라
마침내 폭발한 두려움과 불안에 짓눌려, 목숨을 '버린 것'이
아니라 목숨을 '잃은 것'일 것이다.
지금껏 내가 접한 수많은 사람의 경험담을 종합해보면, 정녕
엄청나게 무모한 짓을 벌인 게 아닌 한 인간은 대부분 다시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회복력이
뛰어난 생물이다.
승리와 패배는 삶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우리가 꼭 성공해야 하는 것은 '버티기'다.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한, 그래서 퇴장하지 않고 계속 인생이라는 경기장에 남아 있는 한
우리는 3할을 치고 성공 확률 80퍼센트에 다하는 슛을 던진다.
명심하라, 당신은 기적이다.
《멘탈의 연금술》(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토네이도 펴냄, p. 50~52)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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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9월부터 올해까지 셀트리온 주식을 보유하면서
마음고생이 컸다. 셀트리온 주식 투자가햇수로는 5년째지만,
작년과 올해처럼 마음고생이 심한 적이 없었다. 회사는
멀쩡한데 공매도세력 농간으로 매입 가격 대비 절반으로
주가가 떨어지기도 했다. 이리 떨어질 회사 주식이 아닌데....
그래도 회사의 미래가치와 기술력을 믿으니 끝까지 버텼다.
드디어 지난 11월 11일(현지시간)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장'을 받더니
11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판매 승인'을 했다.
당초는 판매승인을 11월 말로 예상했는데 그동안 나같은
셀트리온 주주들의 마음고생을 이해했는지 불과 하룻만에
전격적으로 깜짝 '판매 승인'이 이루어졌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치료제를 개발하여 EU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은 글로벌 3대 제약사가 되었다. 셀트리온 주주로서
공매도로부터 주가를 지켜냈다는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
이후 남은 일은 회사의 대규모 수주공시이다.
주식은 그 회사의 미래가치와 기술력을 빋으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하락해도 끝까지 회사를 믿고 존버하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오늘은 그동안의 마음 고생을 훌훌 털고
저녁 때 아내와 함께 자축하는 의미로 술이나 한잔 해야겠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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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은 여섯살 때부터 장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워런 버핏의 어머니인 레일라 버핏의 회상이다.
"아이오와에 있는 오코보지 호수에 갔었죠. 워런이 6병들이
콜라 한 팩을 25센트에 사와서 한 병에 5센트씩 받고 팔더군요.
워런은 항상 돈 버는 일과 관련된 숫자에 빠져 있었죠."
그때 얻은 20% 수익률은 후일 버핏의 비즈니스 경력 전반에 걸쳐
거의 지속적으로 유지된 비율이었다. 바로 그것이 버핏을 억만장자로
만들어놓은 이유이기도 하다.
출처 : 《워런 버핏 평전 투자의 신》(앤드루 킬패트릭 지음,
안진환·김기준 옮김, 윌북 펴냄, p.68)
투자를 할 때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자.
그리고 대박 환상에 빠지지 말자.
투자는 꾸준히 연 20% 수익률을 목표로....
김승훈
자존감의 DNA를 일깨워라. (0) | 2021.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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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박종훈 KBS경제부장이 쓴 책 《2020 부의 지각변동》을
읽을 당시만해도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가 코로나19로
인해 이리도 급격한 격랑 속으로 빨려들어갈 줄 몰랐다.
이 책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세 가지를 말했다.
첫째, 내일은 결코 오늘과 같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라.
둘째, 세계를 넓고 깊게 바라보며 투자와 사업 전략을 짜야 한다.
셋째,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면 그 순간 공포를 담아라.
이 가운데 첫째가 가장 피부에 피부에 와 닿는 말이었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기에 늘 준비하는
삶을 살았다. 2020년 1월부터 이슈화된 코로나19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는데 결과는 핵폭풍급이었다. 나는 늘 내 생활에서
시나리오를 준비해왔다. 가장 최상의 시나리오 1개, 중간 정도
시나리오 2개, 그리고 최악의 시나리오 1개를 준비해두고 있다.
2020년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꺼내야 했다. 1차적으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사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기업들이 외부 교육 참가를 중단시키다 보니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20년은 12개월 중 9개월을 교육은
개점휴업을 해야 했다. 그래서 본격화한 것이 비대면 컨설팅과
연간자문이었다. 그렇다고 교육사업을 접은 것은 아니고 그 시간에
교재 업데이트 작업을 했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효과가 금방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최소한 1년 이후에 나타나는데, 예상대로
1년이 지난 올해부터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접고 있었던 주식투자를 2014년부터 본격화했고
2017년부터 비중을 늘렸다. 2017년부터 상장주식에 투자해
얻은 투자수익이 연구소 수입을 훨씬 능가했다. 내가 매일
역사서와 경제서, 철학도서를 꾸준히 읽고 시내를 걷는 것은
경제 변화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이를 분석해서 불확실한
미래(내일)를 준비하기 위함이다. 늘 깨어있어야 시시각각
다가오는 다양한 시그널을 포착할 수 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김승훈
버틴 보람이 있네(셀트리온 '렉키로나' 유럽서 정식 허가받다) (0) | 2021.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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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위 1%가 되려면 얼마나 자산을 보유해야 할까?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우리나라 상위 1%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평소에 늘 궁금하게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궁금증이 풀렸다.
《돈의 흐름을 읽는 눈,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홍춘욱 지음,
프로체 펴냄)에 그 내용이 있다.
두가지 자료가 있는데 하나는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감독원이
전국의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1년에 한번씩 설문조사한 것을
집계하여 발표하는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가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가계의 평균 순자산은
3억 6000만원이라고 한다. 순자산은 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다.
10억원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은행대출 잔액이 4억원이면 순자산은
6억원이다. ①순자산 10억원을 보유한 가계는 7.2% ②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는 15.2% ③전체 가계의 순자산에서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80% ④한국 가구 자산
분포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평균 76%를, 60세이상
가구의 부동산 보유 비중 82%로 나타났다.
두번째는 부동산 및 주식 관련 세금 납부, 상속세, 그리고 연금통계를
활용하여 추정한 논문에 따르면 순자산 보유액기준 기준은,
①우리나라 가구 수 기준 상위 10% : 8억 8000만원
② " " 5% : 13억 3000만원
③ " " 1% : 30억 9000만원
④ " " 0.1% : 158억 100만원이라고 한다.
출처 : 김낙년, "우리나라 개인 자산분포의 추정", 경제사학, 제43권, 제3호,
2019년
재인용 : 《돈의 흐름을 읽는 눈,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홍춘욱 지음,
프로체 펴냄) p.32
두번째 자료를 보면 2019년에 발표된 논문이라면 2017년 내지는
2018년 실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였을 터, 그 동안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폭발적인 상승과 부익부 빈익빈을 감안하면 상위
계층으로 갈수록 최소한 30% 내지는 50%를 up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상위 1%가 되려면 순자산 기준으로
최소한 40억~45억원은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자의 길은 험난하다.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꿈이다.
김승훈
워런 버핏 투자수익율 연 20% 룰이 나온 배경 (0) | 2021.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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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업무처리를 하면서 틈틈히 읽으려고 내 서재에서 꺼낸 책 이름이
바로 《돈의 흐름을 읽는 눈, 돈의 역사는 되풀이된다》(홍춘욱 지음,
프로체 펴냄)이다.
홍박사는 이 책 서문에서 자본시장연구원 발간자료를 인용하여
2020년 한 해 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거래대금이 무려
8,644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의 1년 국내총생산
(GDP)의 4배 이상주식 거래가 있었음을 의미한다. 주식 매매를 한
계좌의 숫자(활동계좌 수)도 1년만에 612만개가 증가해 4,007만개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투자에 뛰어든 사람들의 성과는 별로 좋지 않다. 2020년
한 해 동안 증시에 새로 참여한 투자자들의 성과를 분석했더니
평균적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한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30%가 상승했다. 이렇게 투자성과가 저조한 이유로 저자는
자신의 투자원칙을 확립하지 못했고, 지나치게 잦은 매매를
지적하고 있다. 저자의 지적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저자는 돈에 대해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나도 이론 공부는 많이
했다고 자부했는데 2011년까지는 손실이 컸다. 아픔도 겪었다.
그리고 나서 절치부심해서 돈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미래예측도
2008년 12월부터 공부하기 시작했다. 2014년 하반기부터 다시
투자에 도전하여 완전히 역전시켰고 지금은 안정을 찾았다.
2013년 11월 21년간 다니던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일반퇴직으로
사직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창업하여 홀로서기를 하면서
내 본업인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 올인을 하면서 안정을
찾아가자 2014년 하반기 비상장주식 투자를 시작으로 상장주식,
2018년에는 늦은 감이 있었지만 부동산에 투자하여 아파트도
마련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결코 늦은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느낀다. 특히 부동산은....
홍춘욱 박사가 쓴 책으로는 《2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ROK미디어 펴냄)이 있고 이미 구독해서 읽었다. 2019년 12월,
교보문고에서 실시한 《밀레니얼 이코노미》(홍춘욱·박종훈 지음,
인플루엔셜 펴냄)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 참석 신청응 하여 직접
박종훈 KBS경제부장과의 공동인터뷰에서 이야기를 듣기도 했다.
《밀레니얼 이코노미》도 2019년 12월 1일 구입해서 읽었고,
박종훈 KBS경제부장이 집필한 《2020 부의 지각변동》(20세기북스
펴냄) 책도 2019년 10월 5일 구입해서 읽었다.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에 성공하려면 본인 스스로 공부해야 한다.
최근에, 어느 소액주주가 지인 권유로 어느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그 주식을 권유한 지인과 절연을 하고 그 회사
게시판에다 악담을 퍼붓고 있는 것을 보았다. 멀리도 아니고
내가 투자하는 셀트리온 게시판만 가보아도 볼 수 있다.
투자의 본인의 선택과 판단이고 그 결과 또한 본인의 책임이다.
하지만 나는 셀트리온에 투자를 했고 매입가격 대비 주가가 하락을
했는데도 느긋하다. 몇년째 투자하다 보니 이 회사 주식의 특징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주식은 수년째 공매도와 싸우고
있는데 내 경험으로는 매년 8월 말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12월
하순이나 1월이 정점이다. 공교롭게도 다음주에 EMA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승인권고가 예상된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좋아질 전망이니 굳이 손해보면서 매도할 이유가 없다. 우량주와
가치주는 주가가 떨어지면 더더욱 존버가 답이다. 나는 장기투자를
하는 편이다. 믿을만한 우량주와 가치주 네 곳(상장기업 세 곳,
비상장기업 한 곳)에 투자해 놓고 내 본업에 충실하면서 느긋하게
1~2년 길게는 3~4년 뒤를 기다린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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