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려면 제일 먼저 피해야 하는 말

요즘 재테크에 대한 글이 단연 인기이다.

돈을 버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 다들 우르르 몰린다.

나는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이 가장 피해야 하는 말이 바로

"나는 돈과는 인연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 지인 중에도 만날 때마다 돈타령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참 돈 운이 없어, 돈이 자꾸 비켜간단 말야. 집도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지고, 주식도 내가 사면 떨어지고 팔고나면

오르고. 자꾸 돈과는 엇박자가 난단 말이야."

 

이는 돈과의 인연을 자신이 먼저 차단시키는 것이다.

아니 돈이 자신을 비켜가라고 일부러 고사를 지내는 것과 같다. 

《머피의 성공법칙 100가지》(오시마 준이치 지음, 김길연 옮김,

청림출판 펴냄)에 이런 글이 나온다.

 

"나는 커피를 마시면 새벽 3시까지 잘 수 없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잠재의식에 "내 몸을 새벽 3시까지 자지 못하도록 해두라"고

명령하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정말로 새벽 3시까지 흥분해서 잘

잘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돈과는 인연이 없어"하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를

가난하게 살도록 잠재의식에 명령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p.37)

 

나는 매일 내 잠재의식에 내가 갑부가 되어가는 모습과 갑부가

되어 활동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며 내 잠재의식에 각인시킨다.

내가 투자한 주식이 오르는 모습,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교육과

컨설팅이 많이 들어오는 모습, 널찍한 아파트에서 살면서 아침에

일어나 한강 뷰를 보면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모습, 1년에

네 번씩 럭셔리한 해외 여행을 다니는 모습, 한달에 한 번 이상

뮤지컬 공연이나 교향악단 연주회를 다니는 모습.......

 

성공 모습을 상상하는 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잠재의식에 내가 성공하는 모습을 각인시켜 놓고 의심하지 않고

살다보면 어느 순간 그 모습이 현실이 되는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이것이 잠재의식의 힘이다.

 

김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