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핵전술 사용이 일촉즉발이다.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러시아가 병합을 선포한 지역을
더 이상 공격하지 않고 종전협상을 하면 되는데,
문제는 젤레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입장에서는 영토를
강제로 빼앗긴 것이나 다름 없으니 여기서 멈추려 들지
않고 계속 빼앗긴 영토를 회복하려 공격을 계속할 것이다.
여기서 시나리오가 생긴다. 내가 생각하는 이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대한 시나리오를 주식투자 시각에서 한번
끄적거려 본다.
첫째는 희망적인 시나리오로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공격을
하지 않고 현 상태에서 봉합되는 것이다. 이 경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탄핵되고 국가는 서방이나 NATO 주변국에서
빌린 자금을 갚아야 하기에 국가 운명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될 것이다. 결국 우크라이나만 만신창이가 되고, 러시아는
승전국이 되어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은 안정을 찾게 될 것이다.
이 시나리오는 미국이 반기지 않는다. 이대로 될 경우 향후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사례로 활용될 것이다. 군사력이
우세한 나라가 먼저 공격해 이긴 자가 승자가 되는 셈이다.
중국은 지금 이 전쟁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해 자국력으로 병합하면
태평양이 일 순간에 뚫리기에 어떻게든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러시아를 괴롭혀서 러시아가 승전국이 되는 것을 막을 것이다.
둘째는 지루하게 전쟁이 재래식 무기로 계속되는 것이다.
갈수록 러시아는 고전하게 되고 푸틴은 곤경에 빠지고
최악의 경우 물러나게 될 것이다. 미국이 강달러 정책을
펼치고 러시아에 대한 경제 재제, 각종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지원하는 것도 러시아 경제를 피폐하게 만들고 무력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미국은 무기를 계속 팔아먹으니
가장 선호하는 시나리오다. 한국도 조심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에 구호물자나 방어무기는 지원해도 되지만 신궁이나
K9자주포, 탱크, FA50 전투기 등 공격무기는 절대로 직접
판매해서는 안된다. 특히 신궁은.....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은
미국의 강달러 정책으로 계속 조정받는 상황이 지속되지
않을가 생각한다.
셋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지역에 제한적인 핵무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사용하지 않았던
핵무기가 사용 봉인이 풀리는 셈이다. 세계 각국은 걷잡을
수 없이 국가 생존 차원에서 서로 핵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피하고 싶은 시나리오다. 세계경제와 주식시장은
요동칠 것이고 리스크는 더욱 커져간다. 미국도 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각종 수단을 동원하고 있으니 희망을 가져 본다.
마지막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주변국 NATO국가와 미국 등 서방 국가를 공격하고
미국이나 서방국가도 러시아를 상호 동시 다발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는 공격하는 것이다. 핵무기 사용은 또 다른 핵무기
사용을 부른다. 결국 핵전쟁으로 인류는 자멸하게 되고
세계경제와 주식시장, 더 나아가 지구는 아주 폭망하게 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
도무지 출구 터널이 보이지를 않는다.
주식투자자들은 계속 속만 끓이게 되고......
그래도 이 와중에서도 오르는 주식은 있고,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는 것........
지금 밖에는 비가 계속 내린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크라이나
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고, 어느 나라, 기업, 개인은
이 전쟁통 속에서도 돈을 벌고 있다는 것.....
김승훈
'재테크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러시아 푸틴이 핵 사용에 한발 더 나아가다. (1) | 2022.10.05 |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빅스텝 인상할 듯. (0) | 2022.10.05 |
개인 주식투자는 정말 어렵다. (1) | 2022.10.03 |
이번 주가 러시아 핵 전술무기 사용 분수령 (1) | 2022.10.02 |
투자주식 3분의 2를 눈물을 머금고 손절하다. (1) | 202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