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게들의 손 바뀜이 많다.
오늘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면서 보니 근처 가게
두 곳이 공사 중이다.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떠나고,
다시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OECD 국가 중 자영업 비중 순위를 보면 2019년 기준 한국은
8위(24.6%)로 나타났다.(참고로 일본은 28위 10.0%, 독일 31위 9.6%,
미국 36위 6.1%) 우리 앞에 있는 국가들은 우리나라보다는
GDP가 낮은 국가들이다.(콜롬비아 50.1%, 브라질 32.6%,
멕시코·그리스 31.9%, 터키 31.5%, 코스타리카 26.6%,
칠레 25.8% 순) 대학을 졸업한 청년층이나 40~50대들이
회사를 퇴직한 이후 뚜렷히 할만한 것이 없으니 진입장벽이
비교적 쉬운 숙박·음식점업이나 도·소매업을 시작하다 보니
좁은 시장이나 수요층을 놓고 무한경쟁을 펼치게되고 생존율
또한 낮아지게 된다.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를 보면 2018년 기준 주요산업별
기업의 5년 생존율은 숙박·음식점업이 가장 낮은 20.5%,
도·소매업이 그 다음으로 낮은 27.9%이다. 전체 평균은
31.2%이다.
나는 연구소 교육에 참석한 기금실무자들에게 내 경험으로
늦어도 40대 초부터 퇴직 이후를 준비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나는 36살부터 퇴직 이후를 준비했던 것 같다. 1996년에
경영지도사(재무관리) 도전, 1997년에 합격, 1997년부터
중앙대 대학원 입학하여 2000년 2월 경영학석사를 취득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사내근로복지기금 도서 5권 출간,
2004년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 강의를 시작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50이 훌쩍 넘은 2011년에는 늦은 나이에 경영학박사
학위에 도전하여 5년반 만인 2016년 8월에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쎄니팡에 투자했다.
이런 기초가 있었기에 KBS사내근로복지기금의 자발적인
퇴직이 가능했다. 연구소를 개소한 7년 전에는 퇴직 이후를
준비하라고 하면 시큰둥하던 기금실무자도 지금은 진지해졌다.
그만큼 상황이 급변한 결과이다.
부모에게 거액의 유산을 받았거나 배우자가 부자인 사람,
사업으로 충분한 재력을 비축한 사람, 그리고 금퇴족이 아닌
이상, 퇴직 이후는 본인 스스로 대비하고 해결하야 한다.
쎄니팡에 투자한 사람들은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본다.
앞으로 쎄니팡이 전세계 글로벌 상수도배관 시장을 개척하면
배당을 실시할 것이고(김병준대표의 오래 전 약속이다)
주가상승에 배당금으로 부모에게 거액을 상속받은 사람이나
금퇴족 못지 않은 편안한 노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쎄니팡에 투자하라고 권유했을 때 사기라고 비웃고 나를
휴대폰 수신거절로 해놓고 인연을 끊었던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굴러온 복을 스스로 걷어찼다고 두고두고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인생에서 대박 인연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나는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나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쎄니팡과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인연으로 나를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에 감사하며 그들이 잘 되기를 매일 기도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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