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자식 주택구입 건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어제 회계법인과 상의하여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별지 제1호의2서식인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를 작성하여

보내주었는데 부동산 사무실에서 작성이 이상하다고 연락이 왔다.

주택구입자금만 기록해야 하는데 부대비용까지 작성되어 이 숫자로는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회계법인에게 연락을 하니 회계사님도 부동산 사무실에서 작성해달라는

금액으로 해달라고 한다. 역시 아무리 회계전문가라고 하지만 부동산

거래신고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현장전문가들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는 일을 할 때 반드시 관련 법령을 직접 찾아들어가 확인을 해보는

버릇이 있다. 그래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아무리 전문가에게 일을

맡겨도 일이 잘못되면 그 과정에서 불려다니고 이리 저리 피해를

보는 것은 내 자신이기 때문이다.

 

시행규칙을 확인해 보니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이 2020년 10월 27일 개정되어 이전 별지 제1호의2서식이 법인과

개인으로 분리되어 개인들이은 <주택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계획서>가

제1호의3서식으로 변경되었음을 확인했다. 부동산 사무실에서도 이를

모르고 있었고......

 

법령 개정이 빈번하다는 것은 시대 변화가 그만큼 빠르다는 것이겠지.

전문가들도 이러한 시대변화를 선도하거나 따라가지 못하면 스스로

도태되거나 생존이 힘들어지겠지. 노력하지 않으면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새벽 4시에 잠을 깨어, 잠을 자려고 엎치락뒤치락

하다 결국 성경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성경 통독은

내가 꼭 해보고 싶은 버켓리스트 목록 중 하나이다.

앞으로 1년 간 성경 통독을 마치겠다고 새로운 목표를

세운 터. 성당 교무실에서 '꼭 알아야 할 가톨릭 성경 길잡이'

책도 신약과 구약 두 권 주문하여 모두 구입했다.

 

첫 3일과 일주일이 중요한데 그래도 계획대로 오늘

새벽까지 창세기 34장까지 읽었다. 시작이 반이라는데

시작이 좋으니 성경통독 목표로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조용한 새벽 시간에 열심히 성경읽기에 몰입하고 있는데

누군가 화장실 가는 소리에 불은 끄지 않고 후다닥 바로

옆 침대 이불 속으로 급 몸을 감추었다.

 

간호사인 딸이 내 방 문을 열고 불이 켜진 것을 보고

불도 끄지 않고 잠을 잔다고 불멘 소리를 시작한다.

불을 켜고 그냥 자면 어떡하냐고...(나 안자고 있는데...)

 

나중에 새벽에 왜 아빠 방 문을 열었냐고 물으니 내가

늘 과로를 하니 혹시라고 쓰러졌으면 나를 업고 빨리

응급실로 가려고 그랬다나? 순간 내가 든 생각은

'47킬로인 네가 24킬로나 더 나가는 나를 업는다고'

하는 생각과 함께 나를 걱정해주는 딸이 무척이나

고마웠다.

 

빨리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라고 해도,

결혼해봤자 고생인데 결혼하지 않고 엄마 아빠랑 계속

살거라는데......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잠시 전에 신논현역에 있는 다이소를 다녀왔다. 다이소가

일본자본이라 자제를 하려고 해도 불행하게도 우리나라

업체 중에서 이만한 가격경쟁력을 갖춘 곳이 없다. 

 

옷걸이 몇개와 연구소에서 내가 사용할 슬러퍼를 사왔다.

몇달 전만 해도 카운터에 여자카운터 두 분이서 계산을

해주었는데 오늘은 가보니 계산하는 사람은 없고 본인이

자동화기기 앞에서 QR코드를 등록하고, 본인 카드로

계산하게 만들어 놓았다. 처음에는 QR코드를 못 찾아

불편했는데 해보니 편하네.

 

어제 퇴근길에 차량 주유를 하는데 셀프주유로 했다.

기계가 시키는대로 순서대로 하니 불편없이 주유를 마쳤다.

점점 사람이 하는 일을 AI기계가 대체하고 있다. 마트도

무인마트가 증가하고 있다니 이제는 AI가 대세인가?

 

그나저나 갈수록 경기는 어려워지고,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이를 어쩌누????

이제 사람들은 뭘 해서 먹고 살아가야 하나?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본격적으로 겨울에 들어서는 초입 시기이니 날씨가 추워진다.

경기도 좋지 않은데다 날씨마저 추워지니 어깨가 더 움츠려진다.

기업들은 지금이 개인 평가시즌이고, 앞으로 남은 한 달 이내에

생존 부서와 없어지는 부서, 확대되는 조직과 축소되는 조직,

승진자와 승진 탈락자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고 더 나아가

올해같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는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될지,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할 것인지가 결정해야 하는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는 긴박한 시기이다.

 

막상 회사를 나오면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없는 이상, 이전

회사와 더 나은 혹은 같은 조건으로 재취업은 힘들다. 그렇다면

실업자이거나 창업인데 요즘같은 불경기에는 다들 지갑을 닫고

있는데 창업 또한 쉽지가 않다. 창업자금 마련도 어렵지만,

더 나아가 알토란 같은 창업자금 마저도 날릴 가능성이 높다.

 

어수선하고 뒤숭한한 시기이다 보니 우울하고 낙심하여 자칫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우스개로 하는 소리가 있다.

'걱정을 걱정하여 걱정이 해결된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겠네'

마음을 비우고 지금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남는 시간에

자신에게 앞으로 인생에 대한 시나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

최선의 시나리오 1개, 중간 시나리오 2개, 최악의 시나리오 1개를

작성하면서 그에 따른 대응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특히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경우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두어야 한다. 위기는 예고 없이 오는 법이다. 

 

미리 준비하는 자 만이 위기가 왔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바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 만이 잡을 수 있으니

위기라고 생각되면 다음 도약을 위해 건강을 챙기면서 미련 없이

다음 후속 대책을 빨리 실행으로 옮겨야 한다.

 

오늘도 실내싸이클로 건강을 챙긴다. 나는 실내싸이클을 집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두 곳에 설치했다. 건강이 가장 소중한

재산이니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연구소에서 일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실내싸이클을 타고, 연구소에서 운동을 못하였거나

출근을 하지 않는 날은 집에서 TV를 보면서 실내싸이클을 탄다.

하루 12,000보 걷기 목표도 매일 자연스럽게 다루어진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휴일이다. 날씨가 많이 추워 집콕을 하려니 답답하여 아내와

둘이 롱패딩으로 완전무장을 오후에 잠시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잠실역으로 외출을 다녀왔다.

 

잠실역은 2호선과  8호선이 만나는 더블역세권이라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게다가 광역버스 정차장까지 연결되니 사람이 붐빌 수

밖에 없다. 사람이 붐비는 곳은 늘 돈이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부동산에서 역세권과 더블 역세권, 트리풀 역세권을 들먹이고

목을 중요시하는 이유를 현장에 와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아파트나 상가를 사려면 늘 몇번씩 돌아다녀 보고 보고 또 와서

보고 발품을 팔아야 한다. 부동산은 낮에 보는 것과 밤에 보는

것, 시간대별로 다르고 계절별로 다르다.

 

밖은 추워도 지하철 안은 따뜻하다. 지하철 안을 다니다 오뎅과

어묵, 김밥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출출하던 차에 아내와 둘이

어묵 4개, 꼬마김밥 6개를 주문하여 즉석에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금새 다먹었다. 중학교 때 자취하는 집 옆에 어묵공장이

있어 공장에서 막 만들어낸 뜨끈뜨끈한 어묵을 자주 먹었었다.

어묵을 사러갈 때 주인집 딸과 함께 가면 어묵공장 총각이 슬쩍

몇개를 더 얹어주어 어묵을 사러 갈 때는 주인집 딸과 함께

가곤 했었다. 배고팠던 그 당시 먹던 어묵이 어찌나 맛있었던

지금도 그때 추억이 생각난다. 어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볌함없이 맛있다.

 

가락시장역으로 가서 마트를 들러 아이쇼핑을 하다가 캠브릿지

코너를 들러 쌔일을 많이 하기에 겨울 옷 몇벌을 구입했다.

옷이 괜찮다 싶어 가격표를 보면 수십만원이라 슬그머니 도로

놓게 된다. 옷을 살 때마다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걸 보면

아직도 나는 부자가 아닌 모양이다. 언젠가는 이런 비싼 옷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구입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사람들은 각자 살아가는 패턴으로 살아가게 된다. 특히 노후는

젊어서 여하히 살았고 재테크를 잘 했느냐에 따라 사는 모습과

품격이 다르다. 이런 비싼 옷을 백화점에서 신상으로 비싼 가격에

한방에 군소리 없이 사는 사람도 있고, 나처럼 마트에서 5~6개월

유행이 지난 옷을 쎄일에 쎄일을 더해 저렴하게 그것도 큰 맘

먹고 몇년에 한번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아예 사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일부에서는 부의 양극화, 부익부 빈익빈 운운하며 부자들을

원망하고 공격하지만 부자들도 각자 할 말이 있을 것이다.

부자가 된 사람들의 유형도 다양할 것이다. 남들이 놀 때 열심히

일했고, 남들 쓸 때 안 쓰고 저축하여 종자돈 모으고, 발품 팔며

남들보다 발 빠르게 부동산에 투자했거나, 직장생활에 올인하고

성실하게 일을 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관리자자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사업을 시작하여

성공한 사람들, 치열하게 연구하고 공부하여 주식투자에서

성공했던 사람들도 있고, 부모를 잘 만나 태어나면서부터 부자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부자들이 국내에서 소비를 해주어야 그나마 경제가 살아나고

돈이 돌게 된다. 나는 부자들이 돈을 국내에서 소비를 하는 것은

오히려 박수를 쳐주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도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든다.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당장 내일을 걱정하며

보내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오늘따라 추운데다 바람까지 부니

체감온도가 더 낮고 경기도 좋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아 올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지는 것 같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면서 주주총회 의사록

공증에 필요하여 인감증명을 발급받으러 근처 논현1동주민센터를

들렀다. 사무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방문자 등록은 필수이고,

띄어서 줄서기, 손소독을 실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철저하다.

 

일 처리를 마치고 나와 연구소를 오는 길에 여유롭게 차 한잔하려고

커피숍에 들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실내에서는 앉아서 마실 수가 없다고 한다. 모처럼 여유를

부려보려고 들어간건데 앉아서 마실 수 없다니 그냥 나왔다.

 

점심 무렵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는 매장도 있고, 문을

연 매장도 한산하다.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예년같으면 이맘때쯤이면

볼 수 있었던 그 흔한 크리스마스 장식 하나도 구경할 수가 없다. 

연말이 다가오는데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장사를 접을 수도, 그렇다고 무작정 버틸 수도 없는 상황.

문을 열어도 손님이 없고, 문을 닫아도 월 임대료를 고박고박 내야

하니 진퇴양난이다. 앞이라도 보이면 결단을 내릴텐데,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한치 앞도 볼 수 없으니.......

 

연구소도 기금실무자 교육을 10명 이하 소수 인원으로 제한하여

진행하려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실컷 교재를 준비해 놓으면 회사

방침으로 하루 전 교육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발생하니 대략난감이다.

어서 지긋지긋한 2020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2021년은 그래도 2020년보다는 낫겠지 하는 복된 희망을 품고

사는 요즘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맥도날드 매장에 왔다.

추운 날씨에 원주에 있는 둘째 자식 11년째 집 청소를

해주고 돌아오는 마눌님을 위한 서비스로 마눌님이

좋아하는 1955버거에 콜라 대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내가 직접 배달한다.

 

딸이 준 홈플러스 카드로 괜찮은 와인도 한병 사고,

오늘 저녁은 맥도날드버거에 와인으로 우리 부부

둘이서 근사한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내는 함께 기나긴 인생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이자

고된 인생 여정에서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지키며 자식들을 잘 양육하며 건강을 챙기고 함께

살아가는 피보다 더 진한 인생 동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고 챙겨주지 않으면 누가 내 아내를

사랑하고 지켜주겠는가? 부부는 함께 지키며 함께 사랑하는

것이다. 남의 여자에 신경 쓸 돈과 힘, 열정을 고스란히

아내에게 쏟으면 매일 밥상이 달라진다.

 

요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되었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문을 닫아 맥도날드 매장에 카공족이 많다더니

여기도 여러명이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켜고 목하 열공 중이다.

취직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눈치 보아가며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려니 마음고생이 많을 것이다.

 

빠른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맥도날드 매장에 왔다.

추운 날씨에 원주에 있는 둘째 자식 11년째 집 청소를

해주고 돌아오는 마눌님을 위한 서비스로 마눌님이

좋아하는 1955버거에 콜라 대신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내가 직접 배달한다.

 

딸이 준 홈플러스 카드로 괜찮은 와인도 한병 사고,

오늘 저녁은 맥도날드버거에 와인으로 우리 부부

둘이서 근사한 파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아내는 함께 기나긴 인생길을 함께 걸어가는 길동무이자

고된 인생 여정에서 가족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울타리를

만들고 지키며 자식들을 잘 양육하며 건강을 챙기고 함께

살아가는 피보다 더 진한 인생 동지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내를 사랑하고 챙겨주지 않으면 누가 내 아내를

사랑하고 지켜주겠는가? 부부는 함께 지키며 함께 사랑하는

것이다. 남의 여자에 신경 쓸 돈과 힘, 열정을 고스란히

아내에게 쏟으면 매일 밥상이 달라진다.

 

요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되었고 도서관 등

공공시설도 문을 닫아 맥도날드 매장에 카공족이 많다더니

여기도 여러명이 자리를 잡고 노트북을 켜고 목하 열공 중이다.

취직 준비를 하는 사람들도 눈치 보아가며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려니 마음고생이 많을 것이다.

 

빠른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3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지역이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상향되었다.

어젯밤 8시 50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퇴근하면서

근처 논현동 식당 골목을 지나오면서 보니 식당 내부가 썰렁했다.

9시가 넘으면 영업을 할 수 없으니 그런 것 닽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이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현장을

보며 실감한다. 불과 이틀 전인 월요일만해도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식당 내부가 사람들로 북적였었는데....... 자영업자들은 올 겨울이

정말 춥고 길 것 같다. 퇴직 이후에 커피숍이나 음식점을 개업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으면 사업을 접을지

게속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상가부동산도 타격이

크고 건물주들에게도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12월 교육 취소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이 외부 교육 전면 자제령을 내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동안 7개월을 코로나 때문에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중단했었고,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자 이미 예상했던 터라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그래도 개인 자금으로 투자해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식이

오늘 큰 폭으로 올라 다행이다. 약 3개월간 원금까지 손실이 와서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오늘 그 중 일부를 미련 없이 처분하여

여유 자금을 확보했다. 오늘같은 날이 올 줄이야. 감회가 새롭다.

인생사 새옹지마, 오늘 힘들고 어렵다고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참고 기다리며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는 반드시 온다. 다만 힘들어도 그 과정의 고난을

이겨내야 성공을 맛볼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늘 욕심 때문에 매도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끝 없이 오르는 주식은 없다. 그래서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있다. 미리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주가가 그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미련 없이 처분하는 것이다. 오늘 팔고 나니 더 오르니 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원금 회복에 더해 목표수익율을 달성한 것으로

만족한다.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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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누구나 마음 속에 한개쯤 '이것은 꼭 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

시간상, 비용상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보니 시간이 흐르고

또 새로운 일이 생겨 마음 속에 계획으로 계속 남게 된다.

 

성경 통독. 꼭 해보고 싶었다.

4년 전에 두꺼운 성경책을 사놓고 책상 위에 꽂아두었다.

매년 초에 "올해는 꼭 성경통독을 하리라" 결심을 했지만

직장에 매이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개소한 이후에는

당장 매일매일 닥친 일과 처리해야 할 일을 우선으로 하다

보니 성경 통독은 늘 후순위로 밀리곤 했다.

 

마음 속에는 두고 있지만 내 스스로 자발적으로 해보려니

힘들었는데 마침 오늘 성당에 들르니 앞으로  1년동안

성경통독 행사가 있기에 자원했다.

 

스스로 하기 어려운 일은 외부의 힘을 빌어 함께 하면 훨씬

쉽다.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매일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시작하다보면 내년 연말에는 성경을 통독하게 되겠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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