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출근하면서 주주총회 의사록

공증에 필요하여 인감증명을 발급받으러 근처 논현1동주민센터를

들렀다. 사무실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방문자 등록은 필수이고,

띄어서 줄서기, 손소독을 실시하고 사무실에 들어가야 하는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이 철저하다.

 

일 처리를 마치고 나와 연구소를 오는 길에 여유롭게 차 한잔하려고

커피숍에 들렀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고 실내에서는 앉아서 마실 수가 없다고 한다. 모처럼 여유를

부려보려고 들어간건데 앉아서 마실 수 없다니 그냥 나왔다.

 

점심 무렵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 문을 열지 않는 매장도 있고, 문을

연 매장도 한산하다. 성탄절이 다가오는데 예년같으면 이맘때쯤이면

볼 수 있었던 그 흔한 크리스마스 장식 하나도 구경할 수가 없다. 

연말이 다가오는데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장사를 접을 수도, 그렇다고 무작정 버틸 수도 없는 상황.

문을 열어도 손님이 없고, 문을 닫아도 월 임대료를 고박고박 내야

하니 진퇴양난이다. 앞이라도 보이면 결단을 내릴텐데, 이넘의

코로나 때문에 한치 앞도 볼 수 없으니.......

 

연구소도 기금실무자 교육을 10명 이하 소수 인원으로 제한하여

진행하려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실컷 교재를 준비해 놓으면 회사

방침으로 하루 전 교육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발생하니 대략난감이다.

어서 지긋지긋한 2020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2021년은 그래도 2020년보다는 낫겠지 하는 복된 희망을 품고

사는 요즘이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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