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3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서울지역이 어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가 상향되었다.
어젯밤 8시 50분에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퇴근하면서
근처 논현동 식당 골목을 지나오면서 보니 식당 내부가 썰렁했다.
9시가 넘으면 영업을 할 수 없으니 그런 것 닽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이 미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현장을
보며 실감한다. 불과 이틀 전인 월요일만해도 밤 11시가 넘었는데도
식당 내부가 사람들로 북적였었는데....... 자영업자들은 올 겨울이
정말 춥고 길 것 같다. 퇴직 이후에 커피숍이나 음식점을 개업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가 조기에 종료되지 않으면 사업을 접을지
게속해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상가부동산도 타격이
크고 건물주들에게도 도미노처럼 영향을 미치고......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도 12월 교육 취소자가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이 외부 교육 전면 자제령을 내리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동안 7개월을 코로나 때문에 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을
중단했었고,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되자 이미 예상했던 터라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그래도 개인 자금으로 투자해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주식이
오늘 큰 폭으로 올라 다행이다. 약 3개월간 원금까지 손실이 와서
마음 고생이 심했었는데 오늘 그 중 일부를 미련 없이 처분하여
여유 자금을 확보했다. 오늘같은 날이 올 줄이야. 감회가 새롭다.
인생사 새옹지마, 오늘 힘들고 어렵다고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참고 기다리며 왜 실패했는지 분석하고 대책을 세워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는 반드시 온다. 다만 힘들어도 그 과정의 고난을
이겨내야 성공을 맛볼 수 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늘 욕심 때문에 매도 타이밍을 놓치곤 한다.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 끝 없이 오르는 주식은 없다. 그래서
목표수익률을 미리 정해둘 필요가 있다. 미리 목표수익률을
정해놓고 주가가 그 목표수익률에 이르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미련 없이 처분하는 것이다. 오늘 팔고 나니 더 오르니 속은
쓰리지만 그래도 원금 회복에 더해 목표수익율을 달성한 것으로
만족한다.
김승훈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 김승훈의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에 왔다. (0) | 2020.11.26 |
---|---|
맥도날드에 왔다. (0) | 2020.11.26 |
성경 통독하기 (0) | 2020.11.25 |
자영업은 점점 힘들어지고 (0) | 2020.11.21 |
아차산 산행 (0) | 2020.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