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간이 넉넉하여 선정릉 외곽을 한 바퀴 돌고 나서

고향 친구들 모임 장소로 떠났다.

서울은 지하철이 잘 발달하여 어지간하면 지하철을 이용하게 된다.

사람들 구경도 하고, 시내 구경도 하고....

여유로운 휴일이다.

 

어제 저녁 아들이 맡기고 간 고양이를 데리고 자느라

잠을 설친 데다가 1시간을 걸었더니 나른하다.

그래도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고,

다들 고향을 떠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다들 몸이 한 두 군데씩 아픈 곳이 있다.

점점 나이를 먹어간다는 의미겠지.

가진 것이 넉넉하지 않으면 다들 몸이라도 건강해야 할 텐데.... 

건강 정보도 교환하고, 자식들 결혼을 앞둔 자식들 결혼 혼수 정보도

교환하고. 자식을 둔 부모라면 자식들 혼수 부담이 크지.

이미 자식들이 결혼을 경험한 친구들로부터 자식 결혼에 필요한 정보도

듣는다. 몇몇 친구들은 골드바를 구입하여 혼수선물로 며느리와

손자들 생일에 선물로 주었다고 한다.

 

돈이 없으면 이제는 부모 역할도 하기 힘든 세상이 되었으니.

자식은 키워놓아도 결혼 걱정, 결혼하면 혼수 걱정,

결혼하여 자식을 낳으면 보육 걱정....

자식들이 잘 사는지, 불화는 없는지 걱정이 끝이 없다.

다들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들은 하지만 막상

자식이 없다면 인생 여정 늙으막에 무슨 낙으로 살아갈까~~~

 

자식은 있어도 걱정, 없어도 걱정...

다만 자식을 제대로 키워놓지 않으면 리스크가 더 크다는 것은 확실하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매일 다음카페 사내근로복지기금동아리에 1~3명씩 고정적으로 회원 가입을 한다.

1년 전부터 카페에 부동산 광고, 대출 광고, 자격증 광고, 성인물 광고를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 신규 가입하는 경우는 일체 글을 쓰지 못하도록

조치를 단행했는데도 매일 꾸준히 회원 가입을 하고 있다.

 

카페관리만 18년째이다 보니 이들의 특징은 한눈에 금방 알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입 후 1~2일 후에 딱 한번 클릭한 흔적이 있다.

글을 올리려다 글 쓰기가 금지되어 있으니 포기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매일 아이디를 달리해서 회원 가입을 한다.

 

진정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실무자들은 신분(회사명, 성명, 연락처)을 비공개로 밝히고

등업 신청을 하면 확인하여 곧장 정회원으로 등업을 시키고 있다.

등업 신청도 하지 않고 매일 1~3명씩 가입 신청을 하는 사람들의

저의가 뭔지 정말 궁금하다.

혹시나 글을 올릴 수 있을까일까?

매일 반복적으로 다른 카페에 작업을 하면서 여기도 반복적이고 습관적으로

올리는 걸까?

 

그렇지만 어림도 없다.

그 많은 금전적인 유혹에도 내가 운영하는 인터넷카페나 블로그에는 일체의

상업적인 광고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올해 초 수도관이 동파되는 혹독한 겨울추위 때는

따뜻한 봄은 언제 오나 손꼽아 기다렸는데

소리 소문 없이 봄은 왔었고,

 

늦은 추위와 이른 봄 사이에서

봄은 잠시 왔다가 스쳐 지나가듯 금새 지나갔고,

 

가뭄과 함께 왔던 길었던 여름 무더위도 어느새 지나가고

한낮은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고

귀뚜라미가 우는 소리를 들으니

어김없이 가을이 이미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풍성한 수확의 시기인 가을,

올 한 해를 마감하는 겨울이 멀지 않았다는 시그널이다.

2019년 올 한 해,

나는 내 인생 여정에서 무엇을 남길 것인가?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국내외적으로 이슈들이 많아서인지, 

나이가 들어가면서인지 추석연휴 기분이 예전같지 않다.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신 친구들도 있고,

부모님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계신 친구들도 있고,

부모님이 자식들 따라서 수도권으로 이사오신 친구들도 있고,

아예 자식들이 사는 수도권으로 역귀성을 한 친구 부모님들도 많아

명절이라고 고향에 가는 친구들도 예전보다 많지가 않다.

 

이제는 자식들이 결혼을 하여 자식들이 집으로 모이는 친구들도 있고,

산소도 납골당에 모신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어

명절기간 추모공원 인근은 종일 붐빈다.

 

올 추석은 차분하게 지나갔니다.

이제는 갈수록 명절 기분이 예전만 못하다.

나도 올 추석은 감기가 낫지를 않아 휴식을 취하면서 자식들이 명절에도

출근하는 바람에 자식들 뒷바라지에, 명절에 추모공원을 다녀오고,

선정릉 산책에 중국 무협드라마시리즈인 2019 의천도와 도룡도를

시청하면서 명절을 보냈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예전에는 명절에는 길이 멀고 교통이 불편해도 무조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을 내려가야 하고

성묘도 해야 하고,

명절 음식도 산더미같이 준비해야 했는데

이제는 많이 변했다.

 

핵가족이 되었고, 명절문화가 변해간다.

부모님이 오히려 자식들이 사는 대도시로 역귀성을 하고

송편이나 전, 명절 제수음식은 필요한 분량만 간단하게

시장에서 사서 준비하고

명절에 부모나 친척들을 만나 수다를 떠는 대신에

조용히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장묘문화도 매장보다는 납골당에 모시는 경우가 늘고 있고.

 

사람들이 변하면 유행이 되고 더 나아가 트랜드가 되고

문화로 정착이 되어 버린다.

 

나도 이제는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서 다 큰 자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TV영화를 보며

선정릉도 산책하며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감기도 아직 낫지 않았고......

내일은 일산추모공원과 자유로청아공원을 다녀오려 한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오늘 오후에 여의도에 있는 치과병원을 다녀왔다.

강남 신논현역 부근에는 대형 치과병원뿐이 없고 다들 사전 예약에

임플란트같은 돈이 많이 드는 치료손님만 받다보니 내키지가 않았는데

딸이 치아교정을 한 치과병원이라고 적극 추천해주어 여의도에 있는

목고박치과를 다니게 되었다. 또 신논현역에서 9호선 급행으로 15분밖에

안 걸리니 다니는데 불편이 별로 없다.

 

지금까지 충치 하나 없다고 그동안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치아는 건강하다고

자부해왔는데 앞으로 50년을 건강하게 더 살려면 사전 진단과 예방이

필요하겠다 싶어 올해 대대적인 건강진단과 점검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3일에 치과병원을 갔는데~ 아뿔싸~~ 곳곳에 치아 잇몸이 많이

패였고 작은 구멍이 뚫린 어금니도 몇개 발견되어 부랴부랴 진료를 시작했다.

 

그동안 세 번에 걸쳐 기본작업을 해놓은 뒤라 오늘은 잇몸 씌우기에 들어갔다.

치아 하나 당 10만원 정도 소요된다는데 총 5개를 작업하니 청구액이

477000원이 나왔다. 앞으로 50년을 더 건강하게 살기 위한 1차 예방비용으로

생각하고 나오는데 손에 손에 선물꾸러미를 손에 들고 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이 보인다. 내일부터 추석 연휴라 일찍 퇴근하는 모양이다.

급 명절 기분이 든다. 나도 오늘은 일찍 퇴근해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지난주 수요일부터 콧물과 재채기가 나고, 골치가 지끈거리며 아프고

목에서는 가래가 생기더니 목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 기금실무자

교육이 있는 날부터 본격적으로 감기가 걸려 이틀 교육 내내 고생했다.

 

수강생들 때문에 강의시간 내내 강의실에 에어컨을 종일 켜놓고,

여기에 선풍기까지 강으로 돌렸더니 감기가 제대로 걸렸다.

몸에 열이 나니 이부자리도 몇번 갈고, 젖은 옷을 갈아입느라 잠도 설치고,

약을 먹으니 약 기운까지 올라오니 비몽사몽, 이틀 강의가 정말 힘들었다.

머리는 지끈거리지, 콧물은 계속 나오지, 그렇다고 수강생들에게

감기 걸렸다고 공개적으로 내색할 수도 없고.....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까지 푹 쉬고 났더니 이제야 몸이 조금은 회복되어

가는 것 같다. 아직도 목은 부어 말하기에는 불편하다. 친구들도 전화로

내 목소리를 들어보더니 감기걸렸다는 걸 실감을 하는 모양이다.

친구들 술 한잔 하자는 유혹은 떨칠 수 있으니 그건 하나는 좋지만

교육을 진행해야 하는데 강사인 내가 몸이 아프니 난감했다. 

그동안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환절기에 한번도 감기에 걸릴 적이 없었는데

감기가 걸리니 몸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감기에서 회복되니 바로 건강관리 모드로 들어가야겠다.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우리나라에서는 진보와 보수에 대해 상반된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느낌이다.

 

진보에게는 무조건 깨끗하고 가난해야 한다는 엄격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는데 반해,

보수는 부자에, 불법과 탈법을 해도 괜찮다는 느슨한 잣대이다.

 

조국 청문회는 장관이 될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토론해야 할 자리인데

국회의원들은 정작 중요한 것은 뒷전이고, 오직 딸이 받은 표창장 진위 여부만 가지고

종일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기에 보수언론들은 며칠째 신문 지면을 온통

의혹으로만 도배질하고 있다. 한때는 딸이 타고 다니는 차도 아반떼인데 고급 외제차라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기도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국회의원은 불과 이틀 전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자식 관리 철저히 하라고, 조국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정작 본인 자식은 자금 출처도 불 분명한 수 억짜리 고급 승용차를 음주운전하고 가다

적발되었고, 여기에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돈으로 매수 시도까지 적발되었는데도

보수 언론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에 대한 기준은 같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자식관리 잘못했다고 조국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청문회장에서 큰소리를 쳤던

자유한국당 장제원 국회의원은 본인은 자식관리를 못했음이 명백해졌으니

본인부터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하지 않을까?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이번 태풍 링링이 지나가고 난 뒤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많다.

추석명절을 며칠 앞두고 닥친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라 농작물과 과일농사에

피해가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서울에도 오늘 심한 바람이 불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쉬었다.

 

화요일부터 콧물이 나며 슬슬 몸 상태가 좋지 않더니

목요일과 금요일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진행된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이틀 교육 중에는 콧물과 기침, 두통을 동반한 감기가 한꺼번에 몰려와

교육이 진행된 이틀동안 수강생들에게는 내색도 못하고 고생이 많았다.

 

약을 지어먹고 토요일 종일 잠을 자면서 쉬었더니 이제 조금은 나아졌다.

이제는 겨울이 오기 전인 가을 초에 감기에 다 걸리고, 

건강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요즘 서울은 비가 자주 내리고 있다.

봄과 여름에는 그토록 비를 기다렸는데 내리지 않더니....

 

장마가 온다는데,

가을에 오는 장마는 별로 반갑지 않다.

농작물에 피해는 가지 않아야 할텐데.

 

오늘부터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에서 9월 첫 교육인 

<사내근로복지기금 기본실무> 교육이 이틀간 진행된다.

차분함 속에서 가을을 맞이한다.

 

일주일이 지난 다음주 이맘 때는 추석연휴 시작이다.

마음도 덩달아 들뜨고 분주해진다. 

추석 선물을 어제까지 모두 보내고 나니 후련하다.

직장을 다니면서 시작한 명절 선물들,

친인척에 직장 상사들, 학교 스승, 평소 신세를 진 분들에게까지

한때는 명절 선물비용으로 300~400만원까지 지출된 적이 있었다.

이제는 대부분 정리되고 올해는 6군데만 보냈다.

해가 갈수록 선물 보낼 곳이 줄어들어 간다.

그만큼 인연을 하나 둘 정리해 간다는 의미이리라.

 

돌아보니 선물을 보낼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나름 잘 나갈 때였으니...  

 

김승훈

Posted by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경영학박사(대한민국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제1호) KBS사내근로복지기금 21년, 32년째 사내근로복지기금 한 우물을 판 최고 전문가! 고용노동부장관 표창 4회 사내근로복지기금연구소를 통해 기금실무자교육, 도서집필, 사내근로복지기금컨설팅 및 연간자문을 수행하고 있다. 사내근로복지기금과 기업복지의 허브를 만들어간다!!! 기금설립 10만개, 기금박물관, 연구소 사옥마련, 기금제도 수출을 꿈꾼다.
사내근로복지기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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