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진보와 보수에 대해 상반된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느낌이다.
진보에게는 무조건 깨끗하고 가난해야 한다는 엄격한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대는데 반해,
보수는 부자에, 불법과 탈법을 해도 괜찮다는 느슨한 잣대이다.
조국 청문회는 장관이 될 후보자의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토론해야 할 자리인데
국회의원들은 정작 중요한 것은 뒷전이고, 오직 딸이 받은 표창장 진위 여부만 가지고
종일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기에 보수언론들은 며칠째 신문 지면을 온통
의혹으로만 도배질하고 있다. 한때는 딸이 타고 다니는 차도 아반떼인데 고급 외제차라고
가짜뉴스를 만들어 퍼트리기도 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국회의원은 불과 이틀 전 조국 후보자 인사청문회장에서
자식 관리 철저히 하라고, 조국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큰소리를 쳤는데,
정작 본인 자식은 자금 출처도 불 분명한 수 억짜리 고급 승용차를 음주운전하고 가다
적발되었고, 여기에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 돈으로 매수 시도까지 적발되었는데도
보수 언론은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에 대한 기준은 같아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자식관리 잘못했다고 조국 후보에게 사퇴하라고 청문회장에서 큰소리를 쳤던
자유한국당 장제원 국회의원은 본인은 자식관리를 못했음이 명백해졌으니
본인부터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하지 않을까?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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